제목이 좀 많이 어그로네요 흠.
저는 게임을 두개 합니다.
하스스톤과 KOF98입니다.
이나이 먹고도 킹오파를 합니다. 허허.
제가 어렸을적 격투게임을 하던 때를 생각하면
실력차가 나면 철저하게 부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나한테 봐준다 싶으면 더 기분나빠했었죠.
실력차가 100만큼 나면 100만큼 얻어맞아 퍼팩으로 지고 뭐 그랬더랬습니다.
도발은 아예 하지도 않았고 말이죠.
그런데 에뮬로 킹오파를 하니 티배깅 하는 놈들이 진짜 절반 이상입니다.
도발은 기본이요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 채팅을 간간히 하고
일부러 똑같은 패턴을 계속 한다거나(대처법을 모르면 당해야 하는 기술)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끝나고도 공개채팅으로 상대를 무시하는, 한마디로 약올리는 글을 아주 정성들여 씁니다.
옙, 오래간만에 약이 올라 쓰는 글입니다만,
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왜 게임을 하고, 상대를 이겼는데, 약을 올리지?
익명성 같은 기본적인거 말고,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그냥 이겼으면 '수고염' 하고 가면 되는데(스타1 베틀넷 할때도 항상 GG치고 끝이었는데..)
상대를 깔보는 채팅을 하는 걸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실이 워낙 보잘것이 없으니 게임에서 우월감을 느낄 상황이 되면
그걸 최대한 만끽하기 위해 그런다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현실이 막장이니 게임에서만큼은 학살자가 되고 싶은 모양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기에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 너무 많아요.
1. 킹오파 판만 이러는 것일런지
2. 요즘은 이렇게 노는게 추세일런지
3. 옛날부터 다 이러고 놀았는제 저만 몰랐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롤을 하다 느낀게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기 보다는 이기는게 재미 있어서 하더라구요. 여기서 좀더 못나게 되면 이기고 그런 도발을 하는거죠..
롤로 따지면 라인전 이기고 입을턴다든가, 등등
플스로 피파나 철권 온라인으로 대인전 하는데 가끔 이긴 다음에 조롱하는 쪽지 보내는 애들 있어요. 난데 없이 쪽지가 오길래 누구세요? 하면 방금 이긴사람이요 하는... 나이 40 먹은 아저씨한테 이기고 그렇게 좋은가 ㅎㅎ
플스로 위닝하는데 여기도 조롱이나 지고나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위닝하는 사람들 연령도 매우 높을텐데 그런사람들 보면 한심하기도하고 딱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헉...저희 형하고 가끔 내기하는데 유치의 끝을 달립니다...ㅋㅋ
@Rooster37 친구끼리나 형재들끼리 하면 당연히 그렇게되죠ㅋㅋㅋㅋ
플스는 어떻게 욕을 하나요??
@생기고 싶어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 같이 상대했던 사람한테 메시지쓰고 말걸죠 앱도 있어서 쉽게 쓸수 있습니다.
그런걸 겪고나서 개인적으론 멀티는 왠만함 안합니다
전 스파판에서 격투게임하고 있는데 여기도 티배깅하는 사람이 드물게 있습니다. 자기가 확실히 이긴다 싶으면 체력 차이 많이 나게 해놓고 일부러 도망다니는 사람도 있죠. 그냥 비매너에 상대 조롱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1판 후 바로 블랙 합니다.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되기 때문에 저런경우는 굉장히 드물지만요.
그리고 스파5가 참 좋은 부분이 채팅이 안되고(공식적으로 정해진 문구만 사용가능) 음성채팅도 막아놨습니다. 그래서 인성질 파이어가 안나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그래도 개인전이 팀전 게임보다 스트레스는 덜 한거 같아요. 이젠 팀으로 이뤄서 하는 게임은 못하겠네요. 예전에 미친듯이 FPS했는데 정치질에 신물났어요.
우리 아버지가 주로 하시는 말씀 "생기다 말아서 그래." ㅋㅋ
티배깅이라는 말 자체를 처음 들어봤어요 ㄷㄷ
게리페이튼이 게임을 했다면..
킹오파 방송을 종종보는데 웨짠이라고 중국인들하는 곳에서 하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
강약약강의 표본. 넌 나보다 못하고 약해. 그러니까 난 너에게 함부로 대할거야. 전형적인 힘의 논리에 따르는 사고형태. 승부, 존중의 의미가 생기기 전, 약육강식 자연상태의 인간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한 마디로 성숙이 덜 됐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