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샤프 몇개를 샀습니다.
일본에서 공수해왔다는...ㅎ.ㅎ
총 6자루를 샀는데요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드네요^.^
밑에 글은 제가 산곳에 리뷰로 적어올린 글입니다.
ㅎ.ㅎ 그럼 한번 봐 주세요^.^
아 그리고 혹시 마음에 드시는 것이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제가 산 홈페이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일본 직수다 보니 자주 품절이 되고요(특히 저 맨 밑에있는 에르고노믹스)
기다리시면 사실수는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쪽지 보내 주세요^.^
아 가격대는 7000원대부터 10000원대까지 입니다만...
배송료가 9000원에서 2500으로 다양하다는...(가끔은 배보다 배꼽이 큰...;;)
한번에 5만원 이상을 하면 배송료무료에 샤프심(정가 2000원)까지 주더군요...ㅎ.ㅎ
뭐 그렇습니다.
우선 제가 구입한 물건은 (에르고노믹스가 2자루라 총6자루)
uni α gel HD ( 옵션] 색상 : Red)
Dr.Grip G-spec 소프트 그립 ( 옵션] 색상 : White)
스테들러 REG 925-85 ( 옵션] 925-85-0.5미리)
펜텔 그래프 기어 1000 ( GRAPH GEAR 1000 ) ( 옵션] 0.5mm 실버)
ERGoNoMIX(에르고노믹스) 0.5mm샤프
+ 파이로트 네옥스 이노 샤프심 (5만원이상에...)
그럼 uni α gel HD부터 가볼까요^.^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따 왔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정말 애기손을 잡고있는 느낌입니다+_+;
그정도로 그립부분이 무지하게 부드럽습니다.
누르면 사람의 살처럼 폭...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손을때면 다시 돌아옵니다.
펜의 무게는 역시 앞쪽으로 몰려있어서 필기에는 편합니다.
다만 두꺼운펜을 싫어 하는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그전에 그랬습니다.)
그런 분들은 조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레이프기어를 기준으로 약 1.3배정도 더 큽니다.
이번엔 Dr.Grip G-spec 소프트 그립입니다.
전 흰색을 샀는데요
첫 느낌은 무척이나 순수...하달까요
아~주 깨끗한 느낌인 펜이었습니다.
역시 Dr.Grip G-spec 소프트 그립의 가장 맘에 드는점은
흔드는 것으로 샤프심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래전에 우리나라펜중에서도
흔들샤프가 있었습니다.
그게 요즘에는 자취를 감췄더군요.
그때의 흔들샤프는 조금만 흔들어도 샤프심이 나왔는데요
이 Dr.Grip G-spec 소프트 그립은 그렇지는 않네요.
흔들샤프가 단순히 편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장시간 필기중에 약간의 손목스냅으로 흔들어 줌으로써
나타나는 그 동작도 무시못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선 가격면으로도 좋지요^.^
하지만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냅연습이 필요할듯^.^
다음은 스테들러 REG 925-85-0.5입니다.
스테들러 REG 925-85-0.5는 정말 깔끔한 느낌입니다.
역시 스테들러랄까요?
다른 4가지 펜들과는 다른...그런 느낌입니다.
무척이나 단순하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는 않은 그런 펜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2펜은 두꺼운 편인데 반해 스테들러 REG 925-85-0.5는 우선 두껍지 않습니다+_+
기능 면에서 보자면 샤프심 조절기능(regulator)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누구나 아실듯이 샤프를 사용하시다보면
샤프에 따라 한번 심을뺄때(뭐라고 해야 하나요...)의 길이가 다양합니다.
그에따라 한번에 많이 나오는것을 선호하실수도 있고
조금씩 나오는것을 선호하실수도 있습니다.
이 샤프는 그것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사용자에 맞춘 샤프...라고 할까요^.^?
그리고 샤프심뚜껑부분에 심의크기가 적여?L는데요
그 부분이 톱니바퀴처럼 생겨서 재미있다고 할까요^.^
누군가가(장난끼 많은 사람이) 붙여논...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샤프의 전체에 어울려버리는...
자자...다음은 펜텔 그래프 기어 1000 ( GRAPH GEAR 1000 ) 0.5m입니다.
펜텔 그래프 기어 1000의 첫 느낌은
도(刀)...라기 보다는 검(劍)이라는 느낌입니다.
약간의 무게감하며
누구나 보신 이순신 장군의 옆에 찬 큰 검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으로 작용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무게감은 문제를 풀때나 제도시에는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정리를 하거나 빠르게 글을 적을때에는
이 약간의 무게가 손목에 큰 무리를 줍니다.
솔직히 수험생들(제가 얼마전까지 수험생이었으니...)에게는 추천은 추천입니다만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펜텔 그래프 기어 1000의 장점 하나더!!
바로 선단보호시스템입니다.
샤프에서 가장 많이 고장나는 부분이 내부에서 심이 걸리거나(이건 고칠수도 있습니다)
심이 나오는 샤프의 맨 앞 선단부분이 휘어지는 경우.
앞부분이 휘어져 버리면 정말 난감합니다.
고치기도 힘들고 비싼 샤프심은 나오면서 뚝뚝뿌러지고(ㅠ.ㅠ)
하지만 이 펜텔 그래프 기어 1000은 선단보호기능이라는 기능으로
이 약점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예방을 할수 있는 방법을 냈습니다.
바로 평소에는 일반 샤프처럼 선단이 나와있습니다.
(샤프심을 넣으면 따라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샤프를 포켓에 넣기위해 클립부분을 부르면
탁!...하는 맑은소리(앵?)와 함께 앞의 선단부분이 안으로 쏙...하고 잠자러 갑니다(ㅡ.ㅡ;;)
펜텔 그래프 기어 1000의 외형은 조금 깁니다^.^;;
선단부분을 넣은 상태로도 저가 구입한 4개의 샤프중에서 가장 길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 아쉽다고 할까요...
5가지 펜중 펜텔 그래프 기어 1000는 포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것도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ERGoNoMIX(에르고노믹스) 0.5mm샤프
솔직히 지금 에르고노믹스 코르크는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열기 아까워요ㅠ.ㅠ너무 이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그런 이유로 필기감이나 기타 느낌은 길지 못할듯합니다.
우선 진짜 선물하기 너무 좋습니다.
태그를 띠어 버리고 그곳에 작은 편지를 껴서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면...
"이것보다 좋은게 있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선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외형에 대한 첫느낌은...
"너 어디서 왔냐"
입니다ㅡ.ㅡ;;
그게 뭐냐고요^.^?
바로 정말 특이하게 생겼다...는 거지요.
대체 우리나라에서 몇분이 이 샤프를 쓸 것이며 그 분들을 만날 기회나 있을까요^.^?
그렇다면 바로 이 샤프는 정말 튑니다.
어느샤프가 코르크를 쓰겠습니까^.^?
아 그리고 두께를 조금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솔직히 중간부분은 두껍지만 주로 손이가는
그립부분은 필기하기 편한 크기인듯 합니다.(뜯어보지를 않았으니...;;)
얼핏 커보일수도 있지만 필기부분은 정말 편하게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안쪽에는 샤프의 선단부분을 지키기 위해 뭔가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이건 포장을 뜯어보는대로 다시 리뷰하죠^.^;;)
제가 산 5가지의 펜을 모두 리뷰했습니다.
아직 오랫동안 샤용해 본것이 아니라 많이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정말 위의 5가시 상품다 마음에 듭니다.
제가 수험생활동안은 우리나라의 핵사시리즈(3000, 5000, 10000)를 사용했습니다.
3000외에는 전부 고장이나거나 무게때문에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만은...
조금 안타깝지만 일본의 샤프가 우리나라의 샤프보다는 조금 나은듯 합니다.
가장 좋은 샤프는 자신의 손에 익은 샤프가 가장 좋은 샤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능을 갖추었다고 하더라고 나의 손에 익숙하지 않다면
최소한 그건 자신에게 좋은 샤프가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 손에 익어가고있는 샤프가 고장이 나버린다면...
그럴때는 정말 난감하죠.
우선 제가산 5가지의 샤프는 정말 기능에도 신경을 썼지만
내구성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싸고 디자인도 이쁜 샤프가 요즘에는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샤프 보다는 조금 돈을 쓰더라도 자신의 손에 맞는 샤프를
계속 사용하면서...
나중에...나중에 자식에게도 물려줄수 있는 그런샤프...
제가 5가지 샤프를 받고서 이것이 꿈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쓸대없는 글이 길어지네요^.^;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
부족한 글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첫댓글 이쁘다...
흠..마지막 샤프는..샤프가 뭔질 모르겠어요..전 세번째 네번째가 마음에 드네요..^^
첨 딱 봤을때..저 스테들러??펜...네모낳게 생긴 펜인줄 알았는데..케이스에 싸여있는거였군요..
저는 그냥 2000원짜리 Side Fx (pentel) 거 씁니다 ..뒤에 지우개가 달려있어서 ...지우기도 편한데..(물론 조절기능 포함) ....다 쓰고 나면 어느 새 습관이 되어 버려 틀리고 나면 지우개도 없는 뒤 쪽으로 쓱쓱 문지르는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