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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채령, 위험한 그놈에게 빠져버리다'● 001
"엄마 아르바이트 갔다올게요오~"-채령
"응 채령아 다녀오려엄....콜록콜록"-채령모
"말 안하셔두 되요! 몸도 아프시면서 누워계세요~ 밥 꼭 챙겨먹으셔야되요~"-채령
"그래 걱정...콜록 마...고 다녀오녀라.."-채령모
철커덕-
하루하루 아픈 엄마를 돌보아 드리고 병원비를 값아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이다....겨우 17살이란 나이에 학교도 못다니고 알바를 3군데나 다니고 있는 나..비록 힘들게 살고있지만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즐겁게 살고 있는 나!
딸랑~
그이어 알바 장소인 베스킨라빈스31 온나.. 반겨주는 건 유라언니 뿐이다..
"엄머! 오늘은 좀 늦었네 채령이"-유라언니
"아네네~ 늦잠을 좀 자서요~ 아..언니혼자 이거 다하셨어요?"-채령
"응응~ 그래도 괜찮아괜찮아~ "-유라언니
"헤헤~언니 고마워요 저대신에~앞으로는 늦잠 안자고 꼭 제시간에 올게요!!"-채령
"으이구 우리채령이~ 채령이는 늦잠좀 자도되요 나이가 몇인데~"-유라언니
"헤헤~ 아 손님좀 많이 왔음 하는데~"-채령
"풉- 어린애가~ 아 채령아 언니가 오늘 부탁이 조옴.."-유라언니
"네? 뭔 부탁인데요?"-채령
"음 사실은......그게 나오늘 남친만나야 하는데 가게좀 혼자 봐주면 안되겠냐구?"-유라언니
"네 그러세요 언니 ~ 얼른 나가보세요~^^"-채령
"미안해라 그래 고마워 언니가 나중에 한턱 쏠게~"-유라언니
나는 그저 환한 미소만 보여주었다.… 언니의 오랜만에 부탁인데 들어줘야지! 아..오늘도 가게는 파리만 날릴 거 같으니간은 좀 자야겠다.
'체량이..이 아빠는 니 어미랑 같이 살기가 너무 싫다..'-채령부
'아.아빠 그게 무슨말이야..?'-채령
'그러니간 이 아빠는!! 니 엄마랑 사니간 돈도 많이나가고, 하루하루 불행한 삶만 사는것 같아서 싫다고1!'-채령부
'그..그런말이 어딨어!! 사랑해서..사랑해서 사귄거 아니야!!어!!'-채령
'킥- 사랑. 예전에는 예전엔 그랬지 근데 채령아 이아빠는 36살이란 나이에 이렇게 ..흡..'-채령부
'그래요....콜록-...그만가세요.콜록- .....그동안 고마웠어요...그리고 미안해요..'-채령모
'그래........나....는 이만...갈게 나도 미안했어'-채령부
'아빠.!!그대로 갈거야!! 그대로 갈거냐고!!!어!!'-채령
'미안하다..'-채령부
'아아악-!! 그렇게 가면...그렇게 가면 아빠가 행복 할 거 같에!!'-채령
"헉- 헉!!헉!! 흐흡...헉헉-..허헉-"-채령
또..그 악몽같은 시절의 꿈을 꾸고 말았다.....그 일이 있은 뒤 왜.....흡- 항상 그 꿈을 꾸는지....왜 그러는 거지?...흐흡..
"무슨 잠을 그렇게 심난하게 자 내가 언제부터 와서 기달렸는데 후잉"-운유
"네..네?..... 지..지금이 몇시?"-채령
"지금 5시야~나 11시부터 와서 기달렸어~"-운유
"소손님..죄송합니다...흐흡..."-채령
"왜 울어?"-운유
"아...아니에요..무엇으로 드릴....흐흐흡....으윽-"-채령
안떠올리고 싶은데 .. 왜 계속 떠 올라 그 사건이 왜 계속 떠오르는 거냐고!! 그 생각만 하면 눈물나고 하루종일 사람이 사랑답게 못 살게 만들려고 그러는거야 내가 ... 흐흐흡......흐흐흡-...흐흐흐흡-
"야..얏!!..왜 그러는거야?"-운유
"흐흐흡..흐흡.!.....내가..내가 무슨 잘 못을 했다고!!맨날.그러는거냐고!!"-채령
"저기 정신차려 무섭게 왜 그래...응?"-운유
"흐흐흡....으읍-..흐흐흐흐흡-.....흐흐흡-."-채령
"나...나가자..응?… "-운유
"이거노세요..손님...저 누구신지 모르시잖아요..노세요.."-채령
"그냥..너 우는게 안쓰러워서 그러는거야..웅? 나가자"-운유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가 내손을 잡고...싫다는 나를 억지로 자신의 바이크에 태우고 달려간다....난 그 덕분에 가르는 바람사이와 소리덕분에 크게 흐느끼며 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
부아아아아앙-.....쏴아아아아아-.....
"후후후후훕,,,우우웁,,,,,,아아아아아악..!!"-채령
난 누가 쳐다보든 손가락질을 하든 상관없이 내 마음이 풀릴 때 까지 악을 쓰고 크게 흐느끼며 울었다..... 그렇게 있을 때 갑자기 어느 한적한 곳에서 바이크를 세우는 그 손님..
"자 내손잡고 내려와.."-운유
"으읍..고마워요ㅣ.."-채령
그렇게 우리는 한 잔디위에 앉아서 서로 아무말도 없이..그저 먼 허공을 바라 볼 뿐이었다.. 근데 묵묵하게 같이 먼 허공을 같이 바라보던 그 손님이 ..말을 걸었다.
"이런 거 물어봐도 될지 모르겠는데..아까는 왜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고 힘들어 한거야?"-운유
"허아-........."-채령
"아..미안...말해주기 곤란하면 안말해 줘도되."-운유
"11살때 아빠라는 사람이...엄마와 저를 버리고갔어요...그저..엄마의 병때문에 돈이 많이들고 지친다는 그이유로...그렇게 가버렸어요 냉정하게 미안하단 말 한마디만 남기고..가버렸어요.."-채령
".........."-운유
"그리고 그 뒤로 무슨 미련이 남은건지 그 사건이 계속 꿈에 생생하게 나오곤했어요....그게 오늘도 그래서...그런거구요.....하아-."-채령
"아....미안해...."-운유
난 그저 씁쓸하게 웃어 줄 뿐이었다.. 그리고 난 내자신이 신기했다..평소친한친구한테 이런얘기를 해주는 내가 아닌데 이 손님은 왠지 편한 느낌이 들어서 말해버리고 말았다...
"미안해..술 마시고 싶지?"-운유
"저 술 못마셔요...안바쁘세요?"-채령
"나 바쁘지만은 뭐 너 슬퍼보이고 니 비밀애기 해줬으니간 내가 술마시는 법 알려줄게.~^^"-운유
그 손님은 귀여운 표정으로 나에게 싱그럽게 웃어주며 나를 슈퍼로 끌고 갔다..
딸그랑.-
그렇게 그손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슈퍼로 들어와버리고 말았다
"여기서 니가 먹고 싶은 과자같은거랑 다 골라.~^^ 난 술사올게"-운유
"저..저기요 저정말.."-채령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헤헤! 얼른골라"-운유
나는 잠시 망설이고 있었는데 막 화난표정으로 쳐다보는 그손님이 무서워서 고르고 있었다..… 그렇게 고른나는 너무나 많이 골라서 그 손님이 감당할수 있을까 싶었다.
"여...여기요.."-채령
"응~ 계산하고 나가자.."-운유
"네...근데 다 사실수 있어요?"-채령
"당연하지~ 날 뭘로 보고."-운유
"피식- 그래요.."-채령
"여기요! 이거계산해 주세요.."-운유
"네.."-알바생
삑-.삑-.삑- 한참동안 삑삑되던 계산기.....
"3만5000원입니다."-알바생
"여기요,~ 가자."-운유
"네"-채령
그렇게 아까 앉았던 벤치로 돌아와..과자와 모든 것들을 다 뜯고 종이컵에 맥주를 따라주는 그손님..
"저기...저 정말 못마시는데"-채령
"그냥 다 무시해버리고 한번 마셔봐...왠지 막 안좋았던 기분이 막 다시 좋아지고 그럴거야ㅣ"-운유
한참을 망설이다가.....그냥 그 맥주를 원샷하고 말아버린 나....그 맥주를 마시고 나니...한결 좋아지는 기분에 맥주를 계속 들이키고있던나...
"후우-...기분이 정말 좋아진거 같아요..손님."-채령
"나 손님이 아니라 민운유야 ...민운유라고 불러 알았지?"-은우
"미..민운유?"-채령
"응 민운유..이제 그만마셔......너 얼굴도 많이 빨개쟈있고 취한거 같다."-운유
"픽-..그래요 그럼.."-채령
"우리 저기 아까 앉아있던 잔디에 가서 앉아있자.술좀 다 깨면은 가자."-운유
"네......하고싶은데로 하세요.."-체량
서벅-..서벅- 서벅-...... 털썩-
"후우-..........인생이 참 힘들죠? 저 지금 17살밖에 안됬는데 학교도 안다니구....아르바이트만 3군데 다니는데...."-채령
"그렇게나 많이 다녀..난 여태동안 인생이 힘들다고 느껴진 적은 없어...그저 내가 정말 사랑하던 그여자와 해어졌던 일..그일이 제일 힘들었던 인생인거 같다."-운유
"사랑.....그 거 너무 많이 믿지마요...민운유씨도 느껴봤드시 한참 애정을 다퍼부어 주다가 마지막에는 가버리는게 그런게 사랑이니간요.."-채령
"킥-...넌 그렇게 생각하구나....."-운유
고개를 끄덕이는 나는 그만 정신이 몽롱해지더니만 어떤 따스한 어깨에 내 머리를 포게어 잠이 들고 말았디....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싶어서.......
[인소닷에 처음 연재하는 이소설 재밌게 읽어주시구요!!
작가는 댓글먹고 힘내는거 아시죠?! 흐흐 리플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첫댓글 銀月ː 엄청 재밌었어! + _+ 다음편 엄청 기대할께!~~~
銀月ː 근데, 특수문자 6개 이하여야해~ 안그럼 리턴방에 갈지 몰라.. 그니까 나중에 이 댓글 보고 꼭 수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