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티스 1월1일 교체…대행에 非군인 출신 섀너핸 차관

[진리는타협하지않는다]

트럼프, 매티스 1월1일 교체…대행에 非군인 출신 섀너핸 차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트릭 섀너핸<사진> 국방부 차관을 내년 1월 1일자로 장관대행에 지명했다. 오는 2월 말 물러날 예정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퇴임일을 2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미국 언론은news.naver.com

● MIT 기계공학 석사 출신.
보잉사 고위직 역임.


● 즉, 기업인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하겠다는 거다.

트럼프는, 애초 "군인 출신"들이 자기 명령을 잘 따르고, 충성할 거라고 생각,

집중적으로 장군 출신들을 측근에 임명했으나,

미국 장군 출신들은, 죄다 송영무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서,

강직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국익을 위한 정책 방향만 생각하니,

"초단기적 인기 정책"만을 원하는 트럼프와 죄다,

충돌, 전부 사임함.


● 그러자, 아예 "기업인", 그것도 "공학도" 출신을, 국방 장관에 임명.


● 신임 "대리" 국방장관은, 결국 정식 국방장관으로 일할 것으로 봄.

왜냐하면, 트럼프는 非군사 전문가를 앉혀서, 자기 뜻대로 "미국 고립 퇴각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

Patrick Shanahan은 기업인 출신이라, 오로지 관심이, 예산의 효율적 사용, streamlining, effectiveness 등의 MBA적인 이슈에만 관심있다.


● 그래서, 故 맥케인 상원 의원은 Shanahan은, 국방 차관의 자격조차 없다고 보고, 임명 거부안 내려고 했었다.

이때도, Shanahan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었다.


● 주한미군 철수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기서, 한국 정부가 몇 가지 꼼수만 써도, 트럼프는 당장 미군철수를 명령할 거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방 수권법안(맥케인 발의) HR 5515, Sec. 1264 조항은 미군철수를 막지 못 한다.

● 한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빨리 미국에 양보하고 타결 짓는 게 낫다. 미국은 철군 시키고 싶어서 명분 찾기에 혈안이다.

미국이 계속 분담금을 올리라고 하는 건, 한국이 거부하면, 그 액수 만큼, 주한 미군을 감축하려고 하는 것.

그걸 북한에 제시하고, 물꼬를 터서, 비핵화 협상(사실상은, "북핵 묵인ㆍ봉합ㅡ한반도 버리기 전략")을 진행할 거다.

[끝까지믿음]

트럼프가 지난 10월 매티스 국방장관이 민주당원 처럼 보인다고 평한 말은 그 의미가 큽니다. 매티스 장관은 PC 좌파 민주당의 노선과 유사한 국방 노선을 따르려했고 트럼프가 추진하는 국가주의 노선과 계속 충돌을 해왔습니다. 지금이 적절한 교체시기입니다.
지난 주 트럼프가 내년 2월말에 매티스 장관이 사임한다고 발표했을 때 왜 바로 교체하지 않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새로운 장관을 임명하려면 비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이번 겨울은 한반도에 정말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인데, 겨울이 다 가도록 떠나야할 매티스장관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믿음]

아마도 곧 새로운 국방부장관에 대한 인선 발표와 청문회가 시작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국방부장관 대리로 임시 신임된 섀너헌 차관은 공학도 출신입니다. 제대로 공학을 한 사람은 대부분 효율과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사고체계가 정립됩니다. 정치노선과 일방적 경제원리에 의해 일을 진행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지금의 지난한 한국 상황이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를 하겠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지만, 트럼프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한미군이 북한으로 이주하는 것 이외에는 트럼프 임기 중 주한미군 완전 철수는 없다고 봅니다.

[rurihime]

저는 반대로 보는대요
시리아 철수 아프간 군축소는 트럼프공약입니다 마찬가지로 한반도철수도 공약이었죠

북핵처리 시간이 거의 다 찼습니다.
분담금 문제를 한국정부가 여러차레 거부했지요.
결국 분담금을 내지않으면 그 핑계로 트럼프는 군대 철수 혹은 심각한 축소를 명할것입니다. 이후 북한에대한 논조를 바꾸고 압박하겠지요.
북한이 먼저 액션을 취하길 기다리면서요... 그게 미국으로서는 완벽한 명분을 갖추는 방법이니까요
이미 여러차레 남한의 배신을 미국내 국민들에게 노출시켰고 분담금이라는 합리적 원인이 있으면 미국민은 철수지지를 할가능성이 높습니다.

궁지몰린 북한이 침략해서 인질극 벌이길 기다리는듯해요

[priscy]

님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여론이 한국에 대해서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