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9월 둘째주 증시전망
금투세 논란에 금리인하 실기론 등으로 글로벌 주식시장 차익실현 압력이 거셉니다.
게다가 이번 주는 10일(화) 트럼프-해리스 대통령 후보 TV 토론까지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죠.
당분간은 변동성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고배당주와 가치주에 기회 요인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지수는 급락세를 보였지만 KT, SK텔레콤, KT&G 등 대표 고배당주는 강세를 유지했고 밸류업 공시를 내놓은 DB금융투자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연말 연초까지는 밸류업 관련주들이 방어 수단이자 동시에 공격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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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주 연속 하락하며 2,540선 후퇴. 금투세 강행 우려로 KOSDAQ 8% 급락. 국고 3년물 2.88%로 7bp 하락. 원/달러 환율 1,339원으로 2원 상승
▲ 업종/종목 : Tech 주도 급락 불구 KT(+6.7%), SK텔레콤(+4.7%), KT&G(+3.0%) 등 대표 고배당주 강세. 밸류업 공시로 DB금융투자(+24.9%) 급등했고 LG(+6.8%), GS(+3.3%) 등 지주사도 견조
▲ 주말 해외동향 : 미국 3대 지수 Tech 중심 큰 폭 약세.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로 경기둔화 우려 심화. 선물시장 9월 FOMC 50bp 인하 30% 반영하고 있으나 스티프닝은 심화. NDF 원/달러 환율 1,339원 호가
- 종목 : Nvidia(-4.1%), Broadcom(-10.4%), SMCI(-6.8%), ASML(-5.4%) 등 반도체 급락. AT&T(+1.6%), General Mills(+0.7%), American Tower(+1.1%) 등 통신/음식료/리츠 강세
▲ 종합판단 : 11월 미국 대선까지 변동성 국면. 다만 한국 KOSPI는 12M Trailing PBR 1배 2,700선에 위치해 복원력 빠를 것. 9월 밸류업 지수 발표도 우호적 모멘텀. 고배당/가치주 컬러 더욱 강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