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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문재인에 손 내민 조경태
"가덕도 신공항·지역발전 협력"…대표적 非盧서 '文 지킴이' 선회
민주통합당 조경태(사진) 국회의원이 '문재인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비주류인 조 의원이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해 궁지에 몰린 문 전 후보와의 협력 의사를 강하게 내비친 것이다.
조 의원은 25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대선 공약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있는데 문 전 후보와 협력해 제대로 추진되도록 더 많은 애를 쓰겠다"며 "정치적인 부분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 대해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3일께 문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협력을 약속했다고 한다. 조 의원이 당시 통화에서 문 전 후보를 위로하자 문 전 후보도 "고맙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현재 조 의원과 가까운 안민석 의원 등이 문 전 후보를 포함한 '친노 책임론'을 주장해 혼돈에 빠진 상황이다. 일부 비주류 의원은 문 전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 주장도 내놓고 있다.
조 의원은 또 민주당이 선거운동 기간 부산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동북아물류중심도시 추진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약속한 것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법에는 부산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연계해 부산을 국가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의원은 부산 야권의 상황에 대해 "지지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같은 부산 출신임에도 문 전 후보 측과 참여정부 이래 친노-비노 갈등의 축을 이루며 소원한 관계였다.
한편 문 전 후보는 지난 24일 밤 트위터에 "경남 양산 집 뒷산에 풍산개 '마루'와 함께 등산을 갔다. 참으로 오랜만의 자유였고 명상의 시간이었다"는 글을 띄웠다.
2012-12-25 [정옥재 기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1226.22004205542
첫댓글 조경태 의원 의리있는 정치인 입니다. 그 사람이 힘들때 그 사람을 지킬줄 아는 사람이죠.
어려운 때 힘이 되어주신다니 고맙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경태는 사하을 지역구에서 문재인 도움없이 혼자힘으로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2008년 민주당 지지율이 반토막일때도 한나라당을 이겼거든~~.
게다가 2008년에 PK지역에서 민주당 당적을 다들 버리려고 할때 조경태는 민주당을 버리지 않고 당선되었거든..
울산 울주군의 강길부는 열린우리당에서 한나라당으로 갈아탄거 생각하면 모르니?
설사 자신을 위해서라고 할지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고마운겁니다...더욱이 각을 세워왔던 조경태니까...
조경태의원 부산에서 민주당 깃발로 3선입니다. 새누리당 누구도 공천받기를 꺼려했던 지역구 입니다.
이.박사퇴하고 누가남아 문님을 지켜주겠는가
지들밥그릇 싸움에 멍들어가는
지지자와 달님....
속내는 무엇이든 고맙네요
비호감인데...살짝
부산에서 더 많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올려면 조,문 두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바꿀수 있습니다.
만약 부산,경남만 50% 가능하면 언제든지 이길수 있습니다
오 문의원님 주위에는 어찌 이리 훌륭한 분들만 있는건가 ㅡ ㅡ
쇼생크 아가리를 찌져불기전에 사과해라 니 에미에비한테도 반말하냐 등신호로새끼야
사하구 지하철이 도움은 되겠지만 사하구 구민들은 100% 그것 때문에 조경태를 2008년에 당선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이명박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습니다. 오히려 사하을 지역주민들은 여당실세인 한나라당의 최거훈 후보에게 투표해야 그것을 더 쉽게 얻을거라고 판단했겠죠. 조경태는 힘없는 민주당 의원이라서 당선되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 않을까요? 님이 얘기하신 그게 사실이래도 부산 사하을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 보단 낫지 않나요?
온데는 빠져라 욕처듣기전에
부산에서도 3선 하신 분이죠.. 사하구을 맞죠??
문재인님을 우리가 지켜야합니다!!!
조의원님 고마와요. 달님 지켜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