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팽현숙은 "얼마 전에 최양락과 결혼한 지 30년이 됐다. 때문에 모처럼 식사 한 번 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식당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갑자기 다치셨다. 대학 병원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벌써 밤 9시가 됐더라. 최양락 씨는 외식하려고 그때까지 굶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 겉절이를 꺼내 맨밥에 먹었다"고 아쉬웠던 그 날을 회상했다.
이어 "최양락 씨가 말없이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우리가 신혼 때는 못 살았지만, 좀 잘 살면 갈비 해준다고 했잖아. 그런데 갈비도 없고 내가 염소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MC 김재원은 "오히려 최양락 씨가 갈비를 못 사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팽현숙은 "내가 미안하다고 그랬다. 왜냐면 돈은 내가 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mstoo.asiae.co.kr/view.htm?no=2018102608480908781#imadnews
제목 보고 '밥상에 갈비 없다고 우노;;' 하면서 욕했는데 알고보니 외식으로 갈비 먹기로 해서 9시까지 기다렸는데 일때문에 못먹어서 집에서 밥먹다가 눈물 터진거 ㅅㅂ ㅋㅋㅋㅋㅋ
첫댓글 나도 눈물난다ㅠ
내가 염소냐고ㅠ
염소 양락 울었대
염소였으면 할말 없지만 ㅠ
아 나 저기분 뭔지 알꺼같아;;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식하려고 9시까지 기다렸는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
아 ㅜ ㅜ 나도 울컥한적 있어 뭔지 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웃겨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가서 내가 다 속상하고 슬픈데 남얘기라 너무 웃긴다ㅋㅋㅋㅋㅋㅋ 어째ㅠㅠㅠㅠ
이건 못 참지...
제목보고 뭐고ㅡㅡ 했는데 내막을 알고 나니까 너무 웃기고 공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웃기고귀엽네ㅠ
나도 고등어김치찜 때문에 샤워하면서 몰래 운적있어서 공감됔ㅋ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9시까지 감정 끌어올려져서 밥먹으면서 터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아홉시까지 갈비만 기다렷는디 ㅋㅋ ㅜㅜ
아홉싴ㅋㅋㅋㅋㅋㅋ
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 기대했던 걸 못해서 나는 눈물이야
넘 이해가 진짜 서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9시까지 기다렸어ㅠㅜㅜㅜㅋㅋㅋ
아니 근데 공감됔ㅋㅋㅋㅋㅋ 섭섭하고 아쉬운데 티는 못내고 근데 기대하게 해놓고 기대한 일은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존나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화내고 싸운적있어서 무슨 감정인지 잘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