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초.중.고 기회가 많은 학교 북평중학교 [해남신문]

[이외단]

1952년 4월 29일 개교한 우리학교는 이제까지 59회의 졸업식을 했고 총 9988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학생수가 많이 감소되긴 했지만 2010년 비즈쿨 자율운영학교 및 평가 우수학교와 학교문화 선도학교로 지정돼 특색있는 학교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유산 으뜸학교로도 지정돼 우리학교만의 차별화를 키워 나가고 있다.

★ 학교 수업에서 벗어난 현장학습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위주의 수업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학습은 서울·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진로캠프였다.

'SKY 대학 탐방'이라는 큰 타이틀을 걸고 진행됐던 캠프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방문해 그 학교마다의 명성을 알아 봤던 시간이다.

이렇게 테마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마음속 잠재돼 있던 감성들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선·후배가 어우러져 우리들만의 잔치가 된 졸업식

우리학교는 제59회 졸업식을 방과 후 활동으로 배웠던 악기들을 연주하며 졸업을 맞는 선배들을 축하해 주었다.

선배들을 위해 플롯과 기타, 리코더를 연주하면서 지난해 부터 어른들이 걱정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졸업빵'의 이야기는 우리학교와는 거리가 멀었다.

졸업생 선배들도 목포MBC 직업 체험 시 인터뷰 형식으로 직접 제작에 참여한 '나의 사명 나의 비전'을 발표해 학부모들과 후배들이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들만의 잔치를 만들어 갔으며 색다른 졸업식 이야기가 지역의 해남신문에도 소개돼 북평중학교 학생으로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 이현근 교장선생님이 바라는 북평중학교인

우리학교 학생들 모두가 구체적인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과학자가 되겠다"라는 것보다 "나는 ○○○와 같은 과학자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우선시 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웃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라고 있다.

북평중학교가 최고야!!

1-1 김익현 - 선배들이 친절해서 좋아요.
2-1 조다정 - 체험학습 활동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을 할 수 있어 우리학교가 최고입니다.
2-1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선생님이 정말좋아요. 그래서 우린 꿈이 많답니다.
2-1 최태희 - 인근 4개 학교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아요.
3-1 지장원 -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3-1 노승대 - 열정적인 교장 선생님이 좋아요.
3-1 이동관 - 악기나 체육기구 등을 허락하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3-1 조예은 - 방과 후 활동이 다양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아요.
3-1 유안진 - 계발활동을 만들 때 학생들의 의견으로 동아리를 만들 수 있어 좋아요.

	위성경 기자

	서석호 기자

[이성우]

사랑하는 후배님들께 전통을 이어준데 큰 감사를 드리고 싶군요~~ 저도 31회 출신입니다

[캔디^*^임선순]

ㅎㅎ 자랑스런 후배들의 모습이 예쁩니다 저는 23회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