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친구)의 사고 두달도 다 되어갑니다.
오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어제(9/18)는 철도의 날이었습니다. 철도청에서 그의 선행에 상을 주려나 봅니다.
그는 아직도 누구의 도움없이는 재활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고,
그저 병실 침대에서 자신의 절단된 다리의 봉합에 신경을 살리기 위해서, 자꾸만 자신의 다리를 주무르며 삶의 의지를 불씨처럼 지키고 있습니다. 그의 상실된 육체는 그의 정신을 앞서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더욱 강해진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고서, 그는 해외토픽에서 나온 장애인의 철인경기를 보고 그 또한 희망을 잃지 않고 천천히 회복의 시간(약1년정도라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억 저멀리 세인의 열기도 사라져가고, 아내와 그와 가까운 지인들만이 그를 기억하고 병문안을 오고 갑니다.
아이의 부모도 아직까지 연락없으니...
아름다운 선행은 조용히 은은히 남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병실에서 잘려나간 그(친구)의 다리를 보면서 하염없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느님, 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소서!
하느님은 이런 사람의 편에 꼭 서서 하느님의 선행을 입증해주소서.
아멘.
여러분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첫댓글 요즈음은 티브이고, 신문, 철도청 홈페이지에서도 김행균님의 소식을 알 수 없어 무척 궁금했었는데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저도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김선생님 소식 계속 전해 주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행균님이 일어나시는걸 보고싶은 분들 많다고 전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