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에 자금성에서 우리는 모였다.
얼핏보니 32명...많이도 왔다.미선 신현 영환 숙희 인희 준희진홍 창룡 유순 광립 유순 도건
상성 재경...
지혜와 억섭은 여전히 손잡고 있었고 가장 돋보이는 커플..
다른사람들도 그저 등이라도 치고싶다.그렇게 모이고 놀고 분위기 좋게 우리는 헤어졌다.
다음날 영약회 나들이
남해 보리암...
다랭이마을 일명 계단논
그리고 미국마을
독일마을
결국 독일마을은 독일간호사 광부등이 독일에서 귀국후 정착을 했다는 마을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곳 바다가 앞 마당으로 있는곳 그곳은 독일식 건축물로 깨끗한 촌락을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같이간 우리 동기들 5명 준희 태선 명숙 인숙 그리고일화의 등장으로 조용한 영약회는 한결 풍요로워졌고 제공된 남해의 미조항식당에서 멸치회 그리고 칼치탕을 먹으며 함께 여행을 했음이 또한 기억에 남을 일 같다.
애들은 여태껏 모여 같이 매년 여행하고 우정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었으니...
다랭이마을에서는 한보따리 시금치를 2000원에 팔기에 하나씩 샀더니 명숙의 꾸짖음이 날카롭다...
대구에도 있다고...
카기나 말기나 한보따리씩지고 사진을 찍었다. 남편을 1번이라고 부르는 명숙이 꼭꼭집어 이야기하는 그 모습이 또 얼마나 정겨운지...
태선이는 여전히 점잖고 일화는 또한 얼마나 소녀같은지...사진찍을 때의 준희는 또 얼마나 귀여운지...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가....
첫댓글 이렇게 부지런히 글이며사진올려주는네가있어 우리가행복하다 감사!!
그래...카톡으로 실시간 보고 답하는데 익숙해있어 홈피는 나 부터도 찾아지않는다. 그러나 가끔 들여다보고싶을때 들여다볼수 있게 신경써야겠다. 이지혜를 위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