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승준아. 안녕^^</p><p> </p><p>누나가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그치..</p><p> </p><p>잘 지내고 있지?? 어제 오늘 여기 서울은 비가 많이 내려..</p><p> </p><p>거기는 어때? 비가 오면 날이 좀 시원해져서 훈련받기 덜 힘들겠지?</p><p> </p><p>지난 번에 편지에 보니 편지 써달라고 하던데.. 이렇게 카페에 쓴 글도 너에게 도착하는지 모르겠다.</p><p> </p><p>혹시 안간다면.. 다시 편지로 써야하는데.. 잘 모르겠다. ㅠㅠ</p><p> </p><p>국희 누나는 다음 주 월요일에 강북삼성병원 면접본데..</p><p> </p><p>지금 많이 떨려하고 걱정하고 있어..</p><p> </p><p>너도 생각날 때마다 국희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죠!!</p><p> </p><p>이제 8월 7일도 얼마 안남았네..</p><p> </p><p>엄마랑 아빠는 그 날은 손꼽다 기다리고 계신다.. 누나도 같이가면 좋을텐데.. </p><p> </p><p>대신 누나는 조만간 버스타고 갈게~</p><p> </p><p>그럼 또 글 쓸게.. 안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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