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에 빗소리에 잠이 깨어 도통 잠이 안오더라구요~
걍 일어나 바람도 선선하고 하길래 새벽부터 빵만들고...
핸드믹서 쓰면 시끄러울까봐...손으로 대충 젓는 반죽 빵으로 만들었네요~
오늘 포스팅은 5천만,,,아니 4천만이 사랑하는 삼겹살이예요.
채식주의자도 많아졌고,,,건강상 육식을 못하는 분들도 계실테니,,,여유있게 4천만~~ㅎ
간단하게 만들어도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돼지고기 목살 한쌈 같이 드실까요?
♧ 재 료 ♧
콩나물,다진마늘,파채,소금,고추가루,매실청,액젓,참기름,깨
돼지고기 목살,표고버섯,양파,마늘
끓는물에 다시마,천일염 조금 넣어 콩나물 살짝 삶아 건져 소금,다진마늘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 뒤
참기름,깨 넣어 무쳐두구요~
파 2대 파채칼로 써는데 눈물이 주르륵~났네요~ㅠ
너무 슬퍼,,,그러면서 파채를 만들었더니 옆지기가 도와줄까?하길래 얼렁 채칼을 줬어요~
그랬더니...무슨파가 이리 맵냐며 마니 슬퍼하더니...
거의 칼로 써는 수준으로 굵은 파채가 완성되었네요~ㅋ
고추가루,매실청,파채가 숨이 조금 죽도록...액젓 사리살짝 넣어 젓가락으로 대충 버무려준 뒤
참기름,깨 넣어 완성요~~
어차피 쌈싸먹을거니깐.. 간은 거의 안해서 먹어요~~^^
요건 콩나물파채 무침요~~
기존에 버무려둔 콩나물과 파채를 조금씩 덜어 고추장을 조금 넣어 버무려봤어요~
고기 궈먹는 반찬은 요걸로 끝났네요~~
간단하지만...고기 먹을땐 없으면 넘 서운한 콩나물과 파무침~
곁들여먹을 표고버섯,마늘,양파도 준비해주구요~~
깻잎,고추만 갖다두구요~~
매운 김치랑~기름장이랑~쌈장대용 창란젓갈이랑~
준비하다보니..식욕이 샘솟아...부지런히 먹었네요~ㅎ
양파옆에 와인잔이 빼꼼이 보이네요 ㅋ
복분자주 딱 한잔씩만 했어요^^
거실에다 상펴두고 옆지기랑 둘이 앉아서 고기 궈먹는게..웃겼네요~
보통은 손님오면 여럿이 앉아만 먹었지..둘이선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큰상에 둘이 앉아 먹으려니 좀 썰렁했지만...
그래도 고기는 맛나요~~ㅎㅎ
콩나물,파채도 불판에 올려 살짝 데워 같이 쌈싸주니...
사진 찍을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구,,,
걍 흡입만...ㅎ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