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누구신가?
1) 보혜사 성령님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6). 요 14;16-17, 26; 15:26; 16:7
- 보혜사(保惠師) = 누군가를 돕도록 부름을 받은 존재
= 돕는 자, 위로자, 옹호자, 상담자로 번역되고 있다.
- 1세기에 보혜사는 법정 의미 = 증인으로 자신을 부른 사람에 대해 옹호하는 것
= 피고인을 가장 잘 아는 아주 가까운 친구
= 본문, 두려움 속에 있는 제자들에게 보혜사가 오신다.
= 걱정마라. 조언하고, 위로하고 도와주는 분이 오신다.
` 성령님 = 다른 보혜사 = 같은 종류의 다른 분
= 예수님과 똑같은 하나님이시지만 구분되는 분
제자들에게 오시는 성령님 = 우리에게 오시는 분
오늘날도 도와주심, 위로하심, 상담하심
2) 진리의 영
진리는 예수님 = 성령(聖靈)님은 예수님의 영
- 성령님은 성자의 말씀을 확증하신다 (14:26; 16:13-15).
성령님께서 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에 대해 알게 하신다.
성령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증언한다.
“성령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분리되자마자 온갖 종류의 미침과 사기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칼빈).
설교자는 본문을 읽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성부는 성자를 보내셨다. 성자는 성부를 증거하신다.
성자는 성령과 그의 제자들을 보내셨다. 따라서 성령과 제자들은 성자만을 증거하고 그분의 말씀만 전한다(15:26)
성령님은 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
` 하나님은 성령님께 사로잡힌 자를 사용하신다.
- 미국의 D L 무디(1837∼99)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복음적이며 영감 있고 열정적인 설교로 수많은 영혼을 주께 인도했다. 40년 동안 영국에서만 백만 명이 넘는 사람을 인도/ 매일 전도/ 한 지역에서 무디 목사를 초청, 전도집회를 가지려는 준비모임이 열렸다. 이때 젊은 목회자가 벌떡 일어나 “왜 강사로 무디만 고집합니까? 무디 외에는 설교자가 없단 말입니까? 그가 성령을 독점하기라도 했단 말입니까?”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존경받는 원로 목회자가 조용히 웃으면서 말했다. “무디만이 성령을 독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이 시대에 무디를 독점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성령님께서 독점할 수 밖에 없는 신앙의 삶을 시작하자.
성령님 저를 독점해 주세요. 저를 점령하시고 정복해 주세요. 보혜사 성령님,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 저는 성령님께 예민하기 원합니다.
기도하면 성령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눅11:9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11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13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성령님을 그렇게 원하라는 말씀이다.
2.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1) 중생(重生)케 하심 (요14:17)
- 우리 안에 거하심
- 놀라운 일들이 시작된다.
기독교 신비 중의 신비는 회심이다.
거듭나는 것이요 구원받는 것이다.
자연인일 때 예수님 믿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거의 미친 짓이 아닐까?
멀쩡한 인간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가?
성경을 읽어보니 성경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려 주고 있다.
고전1: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미련한 방법이다.
2천 년 전에 한 청년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었다고 선언한다.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한다.
누구든지 그 예수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한다. 끝
미련한 진리, 어리석은 진리, 심오한 것도 없어 보이는 진리
` 그런데 이 단순한 교리를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
수많은 영혼이 엎드리고, 회개하고, 자복하고, 평생을 예수님을 부르며 신앙생활을 한다.
심지어 죽인다는데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라고 외친다.
무엇이 그렇게 하는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다.
` 사람마다 이 회심의 경험은 다양하다.
- 즉각적이며 급격한 경험을 통한 회심 (다메섹 도상에서의 사울 행 9:4-7; 오순절 방언을 통해 처음으로 복음을 접한 사람들 행2; 빌립보 간수장이 행16:30),
- 조용하며 단순한 회심(루디아 행16:14);
- 오랜 과정을 통한 회심 (니고데모 19:39)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말씀이 들려오는 이 시간 하나님은 당신에게 회심하라고 하신다.
예수님께 당신의 삶의 방향을 돌리라고 하신다.
부담을 주시고, 회개하라고 하신다.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을 거부하지 말라.
` 유명한 검은 고양이 비유
- 과학은 깜깜한 방 안에서 전등을 이용해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같다.
- 철학은 깜깜한 방 안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같다.
- 형이상학은 깜깜한 방 안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같다.
- 종교는 깜깜한 방 안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으면서, "내가 찾았다!"고 외치는 것과 같다.
존재하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으면서 ‘찾았다’라고 외치다니...,
나는 예수님 믿기 전에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교회를 가서 예수님에 대해 3번 들었다.
그때 목사님은 엄청 졸리게 설교를 하셨다.
두 번은 거의 수면 상태에서 들었다.
한 번은 다행히 잠이 깨는 시간에 들었다.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그 캄캄한 방에서 잊지도 않은 검은 고양이를 ‘나는 찾았다’고 외친 것이다.
성령님이 내 안에 찾아오신 것이다.
미련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던 그 전도의 방법을 통해 나를 찾으신 것이다.
그렇게 여러분들도 찾아진 사람들이다.
이곳에 내가 왜 있지? 정답은 성령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에 여기 있다. 이 말씀을 듣게 하시고, 구원얻게 하신다.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일은 여러분이 여기 앉아서 볼품없는 이 사람의 설교를 듣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회심의 이면에는 성령님이 계신다.
평생 불교인으로 사신 분도 계시고, 나처럼 교회 문턱 한 번 안 밟아 본 분이 계시고, 누가봐도 종교와는 담을 쌓고 살 분이 계시고, 그 분 고집은 황소보다 강하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분도 계시고, 오징어는 말려도 짱구는 못 말리는 고집쟁이도 있는데...,
어떻게 여기 와서 앉아 계시는가? 그 답은 성령님이다.
성령님이 아니면 회심하지 못한다.
성령님이 그 마음에 계시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롬8: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 마음속에 계시지 않으면 절대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
` 교회 일이 왜 즐겁고, 또 하고 싶고, 또 가고 싶은가?
전주에서, 금마에서, 김제에서, 함열에서..., 성령님이 그 마음에 계시기에 교회 가고 싶은 것이다.
어제 종환목장은 석화구이 파티를 하였다.
그 추운데 다 오셨고, 그 추운데 밖에서 좋아하며 드신다.
부엌에서는 오늘 점심 떡국떡을 가위로 써느라 손에 물집이 맺혔다.
만원이면 석화도 먹고, 떡국도 먹는데 왜 이 추운 날 모여서 아이들처럼 그러고 있는가?
성령님이 그 마음을 움직이셨기 때문이다.
`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 성막과 같은 표현
성령님이 우리를 성전 삼고 계심이다.
롬5:5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에게 주신 [was given to you, 헬 부정과거 시제. 과거에 단 한 번으로 끝나 버린 동작]
-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has been poured out- 헬, 수동태, 완료시제. 과거에 완성된 사건으로 그 효력 또는 동작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것]”
-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신 것은 과거에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완성된 것이고 종결된 것이다 (부정과거).
-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성령님은 계속적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부어 주고 계신다.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은 떠나지 않으시고 계속 하나님 사랑을 부어 주고 계신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부어주고 계신다.
그로 인해 오늘 여기 와 있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신앙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2) 진리를 따라 살게 하심 = 성화(聖化)
구원하신 성령님은 성화의 삶을 살게 하신다.
거룩한 삶, 예수님 닮아가는 삶이 시작된다.
말이 달라지고, 삶이 정결해진다.
사경회를 위해 당회가 모여 논의히였다.
2월이나 3월 초가 좋겠다고 해서 강사를 선정하려고 하니 우리가 생각한 강사는 1년 스케줄이 다 찼다.
기도하다가 본문을 정했다. 잠언 사경회
기도하는데 목사님 한 분이 찾아 오셨다.
허술한 옷 차림/ 조금 실망
대화를 하는데 기가 막히게도 잠언 전체를 다 암송한다는 것이다.
1시간 동안 잠언을 나눴는데 막힘이 없다.
잠언은 31장까지 있다. 매일 한 장씩 읽으면 한달 걸린다.
중요한 것은 잠언을 읽으면 말과 행동이 바뀐다.
` 잠1:1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8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1:10, 15...,
반복되는 말씀이 “내 아들아~” 왕세자 교육
왕의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막연하게 ‘착하게 살아라. 좋은 말 하여라’ 가 아니다.
잠3:27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잠4:24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24더러운 말을 피하고 거짓말을 하지 마라.(쉬운성경)
24더럽고 추한 말을 버려라. 거짓되고 잘못된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라.(현대인의성경)
성도(聖徒)= 거룩한 무리
- 거룩할 성(聖) = 귀와 입이 임금같다.
가려서 듣는다. 가려서 말한다.
성령님이 오시면 혀를 다스리게 된다.
` R. A. 토레이 목사님의 글에는 성령 충만이 자주 강조.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 성령 충만하게 도와주십시오.’ 왜냐하면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 나는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면 실언이 되기 쉽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저의 결정은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 2024년은 교회안에 새로운 사역들이 시작된다.
목장으로 모이고, 사역으로 모인다.
우리 모일 때 주 성령 임하리 우리 모일 때 주 이름 높이리
우리 마음 모아 주를 경배할 때 주님 축복하시리 주님 축복하시리
성령님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목장
성령님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목장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