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결에 시작한 에스프레소 의 탐닉이 여기에 이르르게 했다
며칠 잠을 못 이루고 일찍 출근하던 어느 날
자주가던 커피숍의 처자에게 찐하게 한 잔 했더니
추천해주던 에스프레소
첫만남은 강렬하고 강력했다 .. 건전지 맛 ^^
하나둘 늘기 시작하더니, 단맛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침 삼킬 때 계속 입 안에 남는 커피향이 좋았다
백가지 맛이니 악마의 유혹이니 줏어들은것도 늘면서 욕심이 커졌고
광고 바닥 와서 처음 미팅 했던게
커피머신 이고
한 일년여 라디오협찬으로 모셨던 광고주 이사님이 바리스타대회 심판이었다
책은 너무 전문적이고
알면 뭐하나 직접 맛을 보고 향을 맡고 해봐야 하는 분야인걸 ..
커피, 와인, 시가 .. 식도락의 넓은 세상 ^^
물의 양에 0.055를 곱하면 된다. 통계적으로 가장 맛있는 골든컵 수치
물 200ml 에 0.055를 곱한 11g의 원두를 갈아서 넣으면 된다
125ppm의 물, 미네랄 함량
8~12분 로스팅 원두 사용, 현재 기준과는 다소 안맞을 수 있다
로스터기 종류가 다양해져서 로스팅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아그트론 agtron 수치 사용, 숫자가 높을수록 원두색이 밝다
스타벅스 원두는 40~45 정도로 로스팅, 라이트 로스팅은 80 이상
스니핑, 코를 갖다 대서 향을 체크
스니핑을 두차례, 처음에는 분쇄향 프래그런스를 체크, 물을 부은 뒤에는 아로마를 체크
커핑 시작 후 4분이 되면 브레이킹, 코를 컵에 갖다 대고 세로로 세워 반쯤 잠근 스푼으로 커피 표면의 거품 crust 을 서너번 밀어서 깨면서 향을 확인
골든컵 이론, 브루잉을 할 때 골든컵에 맞춰 비율을 설정한 경우 약 4분 정도에 가장 맛있는 커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론
커피 맛은 세 가지로 나누어 평가, 첫번째 맛은 신맛, 이 신맛을 제외한 나머지 맛은 플레이버, 끝으로 삼키거나 뱉은 뒤 느껴지는 애프터테이스트
커피 맛을 결정하는 요소 중 70% 생두, 20% 로스팅, 10% 추출
헤일로 halo 일반적인 센서리 오류는 아니지만 오류와 유사한 상황, 하나의 큰 특성에 의해 다른 특성이 묻혀버리는 상황
오류의 최소화를 위해 커핑 폼을 사용
디펙트는 과발효나 약간의 곰팡이를 말한다. 페놀이나 포테이토 디펙트는 발견 즉시 헤드저지 판단에 따라 탈락 여부 결정
페놀은 브라질 커피에서 자주 발견되어 리우 디펙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프로세싱 중 제대로 클리닝 되지 않거나 그 밖의 청결 요소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디펙트
포테이토 디펙트는 르완다나 브룬디 등 아프리카 커피에서 발견되는 생감자 느낌의 홍삼 향에 가까운 느낌. 벌레가 생두를 파먹고 들어갈 때 박테리아의 작용으로 생성되고 부정적인 향을 강하게 유발
남북 양회귀선 25도 사이를 칭하는 커피벨트
커핑을 위해선 로스팅 이후 최소 약 8시간 기다려야 한다, 생두의 경우도 수확후 레스팅 resting, 디개싱 degassing 이 끝난 원두로 커피를 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