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주말에 친구와 함께 아침 조조로 노무현입니다 영화를 보러 갔다. 아침이였지만 사람은 꽤 많았다. 내 또래 친구들 보다 우리 엄마 또래의 분들이 많이 계셨다. 영화가 시작됐고 처음 보는 영화의 형태였어서 의아하긴 했지만 새롭기도 하였다. 누군가를 모티브로 하여 배우들이 연기하는것이 아닌 정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주변 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내가 보며 느낀것은 정말 딱 한가지였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정치적인 무언가는 느낄 수 없었지만,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보는 내가 안타까울정도로 선거에서 몇번씩이나 낙선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출마하고 또 출마하셨다.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자신이 정한 목표를 아니 나라를 위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셨고 결국 대통령이라는 높은 자리까지 오르셨다. 나는 내가 하고자하는일이 잘 되지않거나 실패를 했을때 포기하는 그런 나약한 모습을 몇번씩이나 보였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겪은 실패는 실패도 아니구나, 그냥 지나가는 일중 하나였구나"를 느꼈고 내 모습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간이 된다면 꼭! 꼭 보러 가세요,,,🏖
첫댓글 꼭볼게^^!
다정 보고 영화감상문 꼭 제출해 안하면 서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