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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왕레몬 우수회원이야기 스크랩 남편을 위해 아내가 만든 울집 맞춤형 타일거실 수납장,,,,
peanut0723 추천 0 조회 849 09.03.18 11:2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또 얼마만의 포스팅인지요...

만들어 놓은지는 꽤나 됐는데요..울 막둥이 어린이집 적응 시켜놓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 (?)만끽 하느라  게으름 좀 피웠네용,,,ㅋ

 

울 남편  취미중 하나가  영화보는건데요..

집에 빔도 설치해놓고 스크린과 각종 스피커며 플레이어등...

저는 집꾸밈을 좋아하는데 울 남편은 저런 기계들을 좋아하니...전 기계 별로 안좋아하는데 말이죵..

허나 제가 집에다 쇼 부릴때 안말 안하는 남편이 고마워서라도 저도 뭐라 할수 없죠..

서로 좋아하는 취미가 다르니 말이죠...

요번에 제가 혼수때 했던 크기 무지 크고 자리만 차지 했던  tv 없애고 벽결이 tv  하나 장만했죠..

고거이 없애니 무지 자리가 많이 남더라고요,,,

그리하여 남편이 처음으로 거실장 하나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하더군요,,,

원래는 유리로 된 장식장을 산대나 뭐래나,,제가 그건 안된다고 빡빡 우겨 결국은 하나 만들어 보라고..ㅋ

 

 

우선 제일로다 공개하기 싫고 공개하지 않았던 소파 맞은편쪽 거실벽입니다,,,,,

 

 

 

 

이젠 정리가 좀 된듯 하네요....

수납장 그리 맘에 안들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울 남편이 기계는 보여야 맛이라며 절대 문을 달지 말라네용,,ㅠ,ㅠ,,,이럴때 느끼는 비애감,, 

 

 

BEFORE.....

 

 

 

 

벽결이 TV가 들어 오기전의  거실 벽면모습인데요...

천으로 가려진 저곳에 기계들이  다 들어가 있었지요,,,

수납장 옆에 커다란 TV가 있었고요,,,,

거실 도배도 하기전이네요,,,,

 

 

 

요거이 예전에 도배하고 벽걸이 TV 달기전의 모습입니다,,,

기계들이 나뒹굴어져 있군요,,,,

저것들을 차곡차곡 수납하기 위해 만든 울집 맞춤형 거실장 만들기 ..

과정샷입니다,,,,,

 

 

단순하게 만드는 거라 좀 밋밋해 뵐까봐서 상판에 타일을 붙이기로 마음 먹었지요..

마침 타일 상판 반제품이 있길래 고걸 주문해서 하기로 하고요..

여기에 집성목 쪽판을 아래에 목공용 본드로 붙여 둘러주고..

꺽쇠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고정 시켜 주었어용,,,,

 

 

 

 

사이사이  기계 사이즈에 맞게 삼나무 상판을 이용해서  칸막이를 만들어주고요...

고정은  집성목 쪽판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피스 작업을 했고요... 

 

 

밑이 될 받침대는 컴터방에 있던 수납장 필요 없어서 분해해 고걸 이용했어요...

빨간 시트지 붙여 사용했던 요 나무에 전기타카로 옹이패널 붙여 주었어요,,,,

 

 

 

칸막이가 들어가기전에 기계를 차곡차곡 올려 둘수있게 사이즈에 맞게 ㄱ자 다보를 이용해서

 받침대를 만들어 주었고요,,,

여기에 18T 삼나무 판재를 얹어 주었답니다,,,

받침이 된 패널 붙인 나무는 위에다 얹어서  피스 작업 해주었고요,,,

조금만 사이즈가 안맞으면 삐뚤어져 보이기때문에 은근 까다롭네요,,,

 

요렇게 틀을 다 만들어 놓고 상판에 타일 붙이는 작업을 했지요,,,

 

 

 

타일은 디젤 아카타이고요,,,,

빈티지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워용,,,

타일 붙이는것  이젠 몇번 하다보니 아주 쉽게 했고요,,,

타일본드  붙이기전에 나열을 먼저 해보고 대충 간격 사이즈 봐두고 본드 작업을 합니다,,

타일 본드를 뿔헤라로 전체 다 발라준 다음에 하나하나 붙여주고 어느정도 마른후

줄눈 작업을 합니다,,,, 

치약정도의 농도로 맞추어 놓고 타일사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줄눈제를 바른후 한 5분정도가 지나면   고무헤라로 긁어준후에

물을 묻힌 스펀지나 걸레로 닦아주면 끝이예요...허나 하얀게 안나올때까지 닦아주셔야함..

 

 

 

 

타일도 다 붙였겠다 이젠 페인팅 작업... 

선반은 스테인 칠해주었고요..

몸체는 역시 색상 고민고민하다 밀크페인트 바질색과 화이트 섞어 걍 칠해주었어요...

거실 바로 앞면이라 너무 색이 진하면 안될것 같아서리.... 

 

이젠 거실장 다 만들어 놓고 ...

보기 싫은 인터폰 가리개와 스위치 가리개 만들기...

요건 정말 간단해요...

집성목 짜투리로 사이즈에 맞게 네모 틀 만들어주고 ..

스테인 칠한 다음 ...

 

 

 

리넨 천 하나에는 종그림 전사해서 다리미로 붙여주고,,

하나는 단추하나 달아주고,,,

요걸 만든 나무틀에 나무압정으로 콕 꽂아주면 끝이네용,,,

바로 인터폰 위에다 얹어  놓으니 딱 이네용,,,,^^ 

 

 

또 하나는 예전에 구입해서 쓰고 쳐박아 두었던 책꽂이겸 미니 수납장인데요,,,

거실쪽 발란스가 안맞아 요것 리폼해서 갖다 놓으면 괜찮을까 싶어  리폼했어용,,,

 

앞에 문짝과  붙여 있던 장식 다 떠어내고 ..

짜투리 삼나무로 문짝 만들어 달아주고 ...

나머지는이중기리로 구멍 뚫어서 고정 해주었어요,,

 

 

페인팅은 올드빌리지 블루색으로 칠을 해주었고요,,

철부식 시킨 손잡이 달아주고 스테인 작업해주고요,,,

 

요렇게 작업해서 완성된거랍니다,,,,,

 

 

 

 

벽돌 모양의 벽지와 나무 프레임의 인터폰 가리개,,은근 잘어울리죠??...

흑백의 종그림,,,,,인터폰 가리개라는걸 한눈에 봐도 알수 있겠죠,,,ㅎㅎ

 

 

 

문짝을 달고 싶으나 달수 없는 이 심정,,누가 알아 주려나??..ㅠ.ㅠ...

허나 딱딱 맞게 들어가주니 기분은 좋네용.....

 

 

 

울 남편은  저 기계들만 보면 아주 흐뭇해 한다지요,,,

전 제가 만든 수납장을 보고 흐뭇해 하고요,,,ㅋ 

 

 

 

 

줄눈이 이쁘게 들어갔지요,,,

 

 

 

 

제가 좋아하고 즐겨 보는 책들은 여기에 꽂아주고요,,,

 

 나무 살결이 고대로 드러나 보이고요,,

 

 

 

 

예전에 미니 타일로 리폼한 트레이는 영화를 볼때 필수품인 리모컨 수납함으로 둔갑했네용,,, 

 

 

 

 

기계가 많아도..... 그래도 내츄럴해 보이나요??..ㅠ.ㅠ..

 

 

 

 

요 소품들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앞에 문만 달아주면 딱이련만,,,,, 남편을 설득하기 힘들어용,,,,흑흑,,,,

 

 

 

커텐도 하늘하늘 블루로 교체해 달아주고요,,,

햇살  비추는날,,그래도 보면 만약 이뻐보인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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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8 11:34

    첫댓글 저희신랑도 무슨 기계를 좋아라하는지요... 울 신랑이 넘청 보고서는 좋아라하겠다 싶어요...

  • 09.03.18 11:41

    남편분이 좋아하시겠네요~화려하진 않지만, 컨츄리 분위기도 나고 린넨으로 가려주니 소소한 멋이 나는게 매력있는데요^^

  • 09.03.18 12:06

    깔끔하구 이뿌네요. 정말 문짝만 달아주면 완벽하겠지만요^^

  • 09.03.18 12:20

    와~ 역시 리폼의 여왕이세요..^^ 볼때마다 놀라고 갑니다.. 타일 넘 이쁘네요..

  • 09.03.18 12:21

    ~~멋집니다~~~

  • 09.03.18 12:36

    너무 예뻐요,, 인터폰 가리개도 넘 어울리는것이 맘에 드네요^^

  • 09.03.18 13:04

    남편분이 좋아하시겠어요

  • 09.03.18 13:26

    멋지십니다

  • 09.03.18 16:25

    와 이쁘네요~멋져요~

  • 09.03.18 16:34

    너무 너무 이쁜 거실장이 되었어요~~~솜씨가 마냥 부럽네요 뚝딱뚝딱 이렇게 이쁘게 리폼하시고 배워보고 싶네요 ^^

  • 09.03.18 16:48

    역시 센스가 넘치세요~~~ 넘 이쁘네요,, 벽지 에코타일인줄알았어요,,ㅎㅎㅎㅎ 너무 이쁩니다^^

  • 09.03.18 17:49

    거실장도 뚝딱뚜딱 잘 만드셨네요

  • 09.03.18 20:00

    와우~~정말 깔끔하고 멋집니다.^^ 거실 분위기가 더 산뜻해 졌어요^^

  • 09.03.18 20:11

    와우~~~ 넘넘 멋지네여~~~ 인터폰 박스도 ㅋ 솜씨가 넘 좋으시네여~

  • 09.03.18 20:50

    너무 멋지게 변신했습니다~ 짱~

  • 09.03.18 20:59

    진짜 이건 가족모두가 놀랄쏨씨인데요~ 킹왕짱~~입니다 乃

  • 09.03.18 21:48

    남푠분 넘~~~행복하시겠어요...솜씨 넘 ~~~ 놀라워요...

  • 09.03.18 23:32

    정말 멋져요~저두 신랑이 기계를 넘 좋아해 저것들을 우예 숨길까? 고민이었는데...넘 멋져요~~~~

  • 09.03.18 23:52

    언제나 님이 리폼하시는거 보믄 정말 쉽게 뚝딱 만들어내시는것 같이 보여요~ㅎㅎ 사랑 듬뿍 받으시겠어요^^

  • 09.03.19 08:39

    역시 이번에도 넘 멋진작품을 탄생시키셨네요..볼때마다 솜씨가 넘 부럽습니다..^^

  • 09.03.19 08:53

    정말 대단하십니다~~~^^꺄오

  • 09.03.19 11:06

    넘 깔끔하니 정리되었네요.....행복해 하는 남편분께서 날아갈듯 자랑 하고 싶으시겠네요....

  • 09.03.19 12:03

    깔끔합니다!!!손재주 정말 좋으셔요~~~ㅎㅎㅎㅎ 짱이네요 ㅋㅋ

  • 09.03.19 17:23

    신랑분 너무나 행복하시겠어용 ^^리모컨도 호강하고 ㅋㅋㅋ

  • 09.03.20 09:23

    멋지세영..남편분 정말 좋아하실꺼 같아여.나무느낌이 은은하니 넘 좋아여..^^ 리모콘이 그런데 진짜 많네여..^^ 솜씨도 좋으신대..완전 문화인같아여 ㅋㅋㅋ저희집은 에어컨,티비,DVD,케이블 리모콘뿐인대...허 그러고 보니 울집도 4개나 되네여..^^ 볼때마다 감탄하고..많이 배워가요^^ 오늘도 잘봤씁니다^^

  • 09.03.26 00:35

    깔끔해졌네여...나도해보고싶다..용기가안나내요

  • 09.04.08 19:46

    언제봐도 솜씨 정말 대단하세요.너무 멋집니다.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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