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사동 나들이에서 들른 맛집 소개합니다.
맛집 이름 귀엽죠?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이탤리언 식당이고..화덕피자와 파스타 위주지만 스테이크와 코스요리도 하는 미쉐린 (미슐렝)가이드에 올라있는 검증된 유명한 맛집입니다.
예약 안 하면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자리 차지하기 힘든 곳이죠.
외국 출타중인 친구들이 많아 단 네명이 오붓하게 만난 날..
맛집도 잘 선택했고
전시회도 탁월한 선택이었던 하루!
(친구가 예약해 놓고 찾아가보니, 예전 언젠가 포스팅했던 경복궁 앞 골목 안에 유명한 돈까스집 '긴자바이린' 바로 앞이고 특이한 한옥과 상호명에 들어가 커피 마셨던 그곳이더군요^^.)
북촌마을쪽으로 식당 찾아가다 30여년만에 만난 대한항공 10기나 위인 선배님(좌~2)..ㅎㅎ우리 다 알아보겠다하시더라구요.막내동생이 우리와 동기였걸랑요.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입구
스미스가 누군지 다음엔 꼭 물어봐야겠어요.ㅎ
우리 일행 넷은 점심이니 가볍게 파스타류와 피자를...식전 빵과 오일비니거가 빠졌넹.
Margheritan Pizza (마르게리따 피자)-16,000
옆엔 오이 무 고추로 만든 수제피클류..맛나 서너차례 리필
Aglio e Olio (알리오 올리오) Pasta-16,000
고소한 마늘향의 오일스파게티~친구가 시켰지만 내가 제일 많이 먹어줌.ㅋ내스타일이야
Shrimp Cream Pasta-19,000
내가 좋아하는 느끼한 크림파스타..친구들이 젤 맛있다 했음.ㅎ
디쉬 가장자리 푸른 것은 바질 잎^^
Risotto-19,000
제철 해산물로 맛을 낸 토마토소스 리조또
맛난 아메리카노가 4,500원 리필은 1,000원 추가^^
본채..
별채..우린 예약이 늦어 별채에서 식사
한옥 본관 내부는 이런 분위기^^
창밖에 대나무 운치 있어요.
이구동성으로..개량한옥집에서 살고 싶다고..^^
미술관으로 가는 도중 북촌 한복입고 활보하는 여인들이 어디서 빌려입나 했더니 골목 안에 이런 집이 있더라구요.'그날 그 한복'집
한옥집에 한복이 백여벌 이상..^^
미세먼지 창궐한다고 친구가 준비한 마스크 쓰고 활보^^
조계사는 초파일 준비?
예약 02-722-7003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2-1
주차는 입구에 4대 정도 가능합니다.
스미스가좋아하는한옥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smithhanok.com
첫댓글 캡쳐했지요. 가보려고
점심은 예약 필수^^
@violet 글쿠나.욜언냐는 잘지내시죠?
@센스~* 나야~늘..ㅎ
거기서 함 더 번개해야하는데..학무님과 인바위님이 넘 바쁘신가벼..
다른건 그려려니.. 뷔님 스퇄이시니께..ㅎ
저는 저 마스크가 인상적.
며칠전 울 아가 저 마스크를 한보따리 시켰잖아요.
얼굴의 반을 차지 해서 민망해서 못쓰고 다녔는데
요즘 다들 저런 마스크들 쓰고 다닌다고,,
지도 하루종일 쓰고 다녔다고,
비로소 오늘 확인 사살..
요즘 다들 저리 쓰고 다닌다고..ㅎㅎ
저는 사진 찍고 5분 후 벗어버렸어요.답답해 몬 산당게..^^
고급스럽고도 멋스런 레스토랑에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들까지!!... 금상첨화입니다!!~^^
여인들에 대한 말씀은 과찬이시지만..감사하고요..
파스타 맛에 있어서만은 미슐렝가이드에 오를만 하더이다.^^
좋은사람이랑
멋진 전시회에
깔끔하고 맛난 식사까지~
오감이 만족한 하루였겠네요~~
ㅇㅇ맞아요.
친구들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다니..참 좋더라구요.
시간만 내셔~^^
파스타/피자와 한옥... 뭔가가 ..
밀가루 안 들어가는 맛집은 없나요
스미스는 한옥을 좋아하고..
그 한옥에서는 피자와 파스타를 팔고..
밀가루 안 들어가는 음식은 한식에 많고..좋은 음식점 추천해드릴 곳은 있는데..가격대가 좀 있어서 보류중임다.^^
분위기있는 맛집이네요 ^^ 스미스는 톰, 존과 같이 많이 사용되는 이름 ^^ 우리로 치면 철수와 영희.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한옥" ^^
아하~~역시 머리가 잘 돌아가요..ㅎㅎ
휴일 아침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에 눈길이 머무네요.
제가 아는 스미스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 비행기 조종사였는데..^^
이 이름도
들르는 사람들 마음에 물음표?~와 본인들 맘대로 해석할 여지를 남겨주는 '화두'일까요?ㅎㅎ
덕성여고
돌담길이군요.
처제가
그 학교를
다녔습니다...^^
조금
직진하셔서~
우측 골목으로 가보시면
청국장,
된장찌게 전문인
별궁식당도 괜찮습니다.
한옥집을
개조한 곳이라
넉넉한 온돌이
주는 포근함이 있어서
한번~
가보시길요.
저는
청국장은
잘 안 먹는데...
이곳은
부담이 없더군요.
가격은 8000원.^^
거꾸로 걸어들어가 그곳도 지나친 것 같아요.
골목 안 곳곳에 많은 오래된 한옥 개조해 만든 음식점 카페들이 보이더라구요.
된장찌개 청국장등 예전엔 냄새도 싫었던 음식들이 구수해지는 걸 보면..저도 역시 한국살람~ㅎㅎ
담에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