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넷600을 타며..

안녕하세요 연짱으로 글을쓰니깐..도배하는거 같기도하고..운영자님께 혼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A4A1E4CA5372F5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51A4A1E4CA5372F51153A"/>   요새 찍은사진이 없어서 -_-;; 중복사진입니다..조만간 찍어야 겠어요 ㅋ   일단 저는 아래 글에서 처럼...cb400 v-tec3 버전을...길지는 않지만...약 4달정도 탔었습니다. 씨비는 입문하면서 겪은..느낀 점을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절대적인 글은 여기저기 눈팅하시면 많자나요 ^^;; 이글도 비슷할듯   1. 디자인 호넷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바로 디자인 입니다. 이건...유럽태생이긴하지만...곡선이 예술적으로 생겼습니다 기름탱크도..처음에 씨비보고 '와 크다' 라고 느꼈는데...이놈에 호넷은..훨씬 넓습니다. 뭐라고 해야하지;; 스타트랙에 엔터프라이즈호 대가리마냥 생겼어요 ㅋㅋ 납작하면서 펑퍼짐하지만 날렵합니다. 헤드라이트도..ㅜㅜ 멋져... 어머니가 호넷이랑 씨비 둘다 세워놓은거 보시구...호넷은 쇼바가 없냐고 물어보셨습니다..뭔데 공중에 떠있냐고.. ㅠㅠ   그리고 머플러도 순정을 가지고 있긴하지만...보신분들 모두 -ㅁ-...머플러 소리작아서 짤랐냐고 물어보세요 ㅋㅋ ㅠㅠ.. 나름..아크라포빅인데..ㅠㅠㅋ   2. 브레이킹 씨비타다가 제일 처음 느껴진게 바로 브레이크의 성능입니다. 6피스톤 캘리퍼의 위력인지...구라 약간 보태서 씨비 브레이크에 2배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군요...실제론 1.5배 정도? 앞으로 꼬꾸라 지는지 알았어요..처음에..꿀렁꿀렁 -ㅁ-;; 뒷브레이크는 역시나 있으나 마나한 느낌이구요~~abs는 아직 시험을 안해봤어요 시험해볼정도로 깡도없고 -_-..그냥 달려있으니 믿고있습니다. 뒷브레이크만 쎄게 밟으면 앞브레이크랑 연동되서 잡힌다는데..역시 확인 안해봄 ㅋㅋ   3. 가속 씨비와는 또다른..미들급의 파워 ㅠㅠ 아마 가속력은 비슷할지언정...배기량의차이와...기어비의 차이때문일까요? 더 빠르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씨비로 고알피엠 써가면서 1~3단으로 치고나갈껄... 호넷은 2단으로 가능합니다. 1단에서 레드존 가까이가면 90km정도 나오네요 (시험삼아 해봄) 미들급도 이런데..리터급은 어떨것이고;; 오버리터급은 어떨까요;; 무섭습니다 바이크 ㅋ   4. 승차감 정립포크와 도립포크의 차이로.. 호넷이 좀더 좋습니다. 좀더 부드럽게 넘어가준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인데..씨비는 뒷쇼바가 좌석 뒤쪽에 있어서 버티고 있는 느낌이잖아요? 호넷은 중간에서 올려준다는 느낌이라...씨비는 방지턱 넘을때 턱턱턱 하는 느낌이면 호넷은 물끄덩... 여자친구는 둔탱이가 모르겠데요 전 호넷이 이뻐보여서 다 좋아보이는지도..   5. 조향/방향전환 이건 쒯인거 같습니다. 지인분들이 제꺼 시승하고 하나같이 핸들 왜이러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도 깜놀 코너틀면 핸들이 코너방향으로 돌아가서 바이크가 일어섭니다;; 핸들이 무쟈게 가볍다는 느낌이라..휙휙돌아가요;; 좋은걸수도 있지만;; 전 아직 불편하기만 합니다...유턴할때 씨비보다 회전반경이 훨씬더 큽니다;;   6. 코너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무릎긁은적도 없습니다. 배우고는 싶지만 -_-ㅋ 아직 초보입니다... 결정적으로 코너탈때 무릎안빼요;; 그냥 기름탱크에 니그립만하고 자연스럽게 탑니다;; 무릎너무빼면 쩍벌남님이자나요 ㅋ   핸들링이 문젭니다...처음에 코너 돌지도 못했습니다; 씨비는 어느정도 팔에 힘만주고 살짝 누으면 바이크가 딱 그만큼 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내몸이랑 같이 기울어진다는 느낌... 호넷 이생퀴...지혼자 눕고 지혼자 일어납니다;; 물론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씨비 탈때보다 팔에 힘을 2.7배가량 주고 탑니다 왼쪽으로 코너틀면...왼쪽팔은 밀고..오른팔은 당기고..안그럼 일어납니다 댐퍼를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_-   +@  이번 정비할때 카페회원님이 알려주신데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니깐~~5정도 부족하더라구요~~ 공기압 보충하고~~ 전주인 님이 아래로 돌려 놓으셨던 핸들을 원래포지션대로 바꿔주고나니~ 핸들링도 가볍긴하지만 정상으로 돌아왔구요 ㅋㅋ 덕분에 코너에서도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핸들가벼운건 호넷이 원래 그렇다니깐 ㅋㅋ 적응해야겠습니다~~   7. 포지션 씨비탈땐 모르다가...호넷타다가 씨비 잠깐탔는데;; 씨비가 진짜 편하긴하네요;; 호넷은 약간 F차 자세와...네이킷 자세의 중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크게 불편하진않네요   8. 안착성 시트고..첨에 걱정많이했습니다 -_-;; 지극히 평범한 신체비율과...172라는 루져라는 이유로..ㅠㅠ 근데 -ㅁ-...바이크 신발신거나..굽이 2센치정도만 있으면 발 뒷꿈치까지 닿습니다. 평소때는 그냥 한쪽은 뒷꿈치..한쪽은 앞꿈치 정도 입니다 생각보다 시트고 5센치가 크진않네요?? 대신 텐텀좌석 시트고는높습니다 ㅋㅋ 여기서 한마디만 하자면...미란아(여친이름)...탈때 말 타듯이 한쪽발 텐텀스텝에 올리고 타면 말좀해..바이크 넘어간다..ㅋㅋ   - 이어씁니다;; 화장실좀 다녀옴;;   9. 편의장비 제가 사는 지역 (용인촌동네) 특성상 가장 마음에 드는건...상향을 켰을때...하향와 상향이 같이 들어온다는 겁니다 따로 분리되어있는 타입이라..단속에도 어느정도는 대응할수 있겠지요 ^^ (그러나 제껀 둘다 HID..OTL..) 씨비는 라이트가 동그랗자나요?? 그래서 라이트켜면 넓게 퍼져보였는데 호넷은 마름모꼴 모양으로 비춰지는거 같습니다;; 별쓰잘데기 없는 시승기 인거같네요 ㄱ-;;   계기판 시안성은...씨비와 비슷하지만..온도를 표시해준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_-..편리한건 모르겠고...신기합니다 아~예열할때 64도 정도 되니깐 알피엠이 내려가는구나...정도 -_-?   백미러는 근데 왜케 덜덜거리죠 -_-?...바꿔야겠네;;...   윈드스크린은 지금 퓨익꺼 달려있는데...주행풍을 24% 정도 막아주는...(개소리)...아주살짝 막아줍니다 차라리 기비꺼 큼지막한걸로 바꿧으면 좋겠네요;; 씨비의 윈드스크린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혼다 순정 열선그립이 달려있는데...와...나.. 왜 열선그립을 여태 안달고 토시끼고 방한장갑 꼈죠? 무지하면 죄악이라고...진짜 열선그립이 일케 좋은지는 -_-...강추!!     10. 연비 일단 씨비는 400CC...호넷은 600CC....근데 제가 실제로 타고 다니면 연비차이가 1~3KM정도 밖에 안납니다; 캬브와 인젝션의 차이겠지요 시내주행(제가 거의 시내주행)은 15~17KM 정도 나오고요~ 투어는 가본적이 없는데..듣기론 20KM 정도나온데요 제가 구매한지 얼마안되서..용인길이 좀 차도없고...뻥뻥 뚤려있어서 막 쏘고 합니다 -ㅁ-;; (급출발 대마왕) 그거에 비해 훌륭하네요 6단에서 알피엠 6천정도면 100~110KM정도 나오는데 ...보통 천천히 다닐땐 4~5천 알피엠으로 다닙니다 그래서 연비가 좋은가? 그럼 1800CC 타면 1~2천 아이들링 상태로 다니면 연비대마왕...우왕굳 ㅋㅋ (개소리)   마제 이후로 오랜만에 인젝션을 타서그런지.. 인젝션 등 꺼지는 시간이 길기만 합니다;;   11. 기타.. 기어 변속할때 느낌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제가 손을 좀 봤는데..처음보다 느낌이 구려지긴 했습니다만 -_-;; 그래도 이건뭐..씨비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씨비는 변속할때 좀 거친느낌이 강했거든요 ^^;;   튜닝파츠는...호넷꺼 너무비싸요.. 유럽제품이 좀 있긴한데;; 비쌉니다..싼걸바란 내가 잘못이지 -_-.. 아직 부족하긴만 하군요 = -;;     총평   같은급중에 제일비싸고 고급스러운 파츠로 무장한 호넷600!! 가속력도 무난하고..감성적인 바이크 인거 같습니다.     브레이킹 성능도 우수!! 디자인 우수!! 연비도 우수!!   가격은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