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목요일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크리스천 공동체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고린도전서 1:9, 12).
-성도는 누구인가?(1-3절) :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내는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이 누구인지 인사말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도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져서 부르심을 받았고 그들의 주(主)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 크리스천의 정체성 또한 이와 같음을 명심합시다.
-그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4-9절) :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감사하는 말을 보면 성도의 삶이란 자신의 삶의 순간순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세상이 끝나는 날 최종적인 구원을 받을 때까지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심으로 성도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일들에 부족함이 없게 역사해주십니다.
-그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10-17절) :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성도들이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감사에 이어 바울이 기도한 내용은 그들의 분쟁이었습니다. 바울, 아볼로, 게바, 심지어 그리스도 파로 나뉘어 다투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그리스도는 결코 나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분명한 사명을 인식하며 파벌 싸움을 그치라고 권면했습니다.
* 실천거리
1. 주님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는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2. 하나님의 공동체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인식하자. 우리 공동체에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가?
* 일터의 기도
제가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늘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