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 글쇠의 배열은 표준인 두벌식 외에 세벌식, 안마태 자판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쭉 세벌식 최종(공병우 박사가 만듬)을 쓰면서도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어서 세벌식을 소개합니다. 두벌식은 한글을 자음+모음으로 글쇠를 치는 것이고, 세벌식은 한글을 초성+중성+종성(받침)으로 치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키보드의 글쇠 배열은 두벌식입니다. 그래서 세벌식을 치려면 글쇠 배열을 다시 외워야 합니다. 키보드를 다시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세벌식이 좋다는 말을 듣고 세벌식을 배운 이후로 표준인 두벌식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같이 쓰는 컴퓨터의 경우에는 두벌식, 세벌식을 바꿔 가면서 쓰느라 수고를 하긴 합니다. moogi.new21.org 에 가면 세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자주 갑니다만. 또 거기에 있는 날개셋입력기에 포함되어 있는 날개셋편집기에는 블록설정을 띄엄띄엄 다중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가끔 쓸 데가 있습니다. 한 번 관심을 가져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