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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에 언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그 겨울 사랑방
아랫목 어르신의
속담(俗談)을
인용(引用)한
확신(確信)에 찬
말씀대로
일 년 중 가장
추울 때 이지만
소한 보다 오히려
덜 추운
24절기 가운데
한 해를 매듭짓는
겨울의 끝자락
마지막 절후(節候)
대한(大寒) 이네요.
새싹이 움트는 기척과 함께 들려올
봄소식을 성급하게
기다리는 것은
그 어느 해보다
혹독(酷毒)한
시련(試鍊)을
이 겨울에 우리모두
겪어온 때문이겠죠.
벗님들
남녘의 꽃향기가
삭풍(朔風)을 헤치고 저 멀리서
오고 있네요.
봄의
전위대(前衛隊)
계절(季節)의
척후병(斥候兵)을
앞세우고...
님들 오늘도 행복합시다.
세월을 지우고 있는
북한산 파수병
(把守兵) 山翁.
천인공노
(天人共怒)할
인면수심
(人面獸心)에
못다 핀 어린 꽃송이 정인이의 죽음 앞에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비극(悲劇)이 일어나지 않게 막을
근본대책
(根本對策)을 묻는
기자(記者)의
진지(進止)한
질문에 뜬금없이
내뱉는 文 氏 말씀
''입양을 했다가 키워보고 마음이 변하면 취소하고
맞지않으면 아이를
바꾼다든지...
경악(驚愕)하며
내 귀를 의심했네요.
아이를 물건으로
입양을 홈 쇼핑으로
비견(比肩)한
황당(荒唐)하고
엽기(獵奇)적인
발언(發言)을
일국의 대통령이란 작자가
태연(泰然)하게
말씀 하시다니
세상의 그 어떤 부모도 자식을 취소하거나 바꿀 수 있는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데
학문이 짧아 무식한 것인지
지각(知覺)이 없어 용감한 것인지
국민을
무시(無視)해서 오만(傲慢)한
것 인지
무지(無知)에서 행한 잘못이라면
솔직히
시인(是認)하여
잔정이 많고
관대한(寬大)한
우리 국민들에게
(대께문 빼고)
용서를 빌어야
도리(道理) 이지
온갖 이설(異說)과
궤변(詭辯)
어이구 이게 사실이라면
나도 당장
담배 피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밥해 먹지 마라.
제약이 너무 많아 자연인 해 먹기 힘든 이 땅의 북한산을 떠나려 합니다.
자연인 하기 좋은 친자연 인적인 해외의 좋은 산으로 보따리 싸서...
미국 록키산맥
록키 산이나
호주의 블루 마운틴 산으로...
우선 북한 산본 움막부터 옮겨야 하겠네.
내 삶의 내일이
고달퍼 보이는 날
외롭고 울적한 날
나는 산을 오른다.
가파른 비탈길
산행 길은 인내와
끈기를 심어주고
정상에 오르면
비 오듯 흘린 땀의
값어치로
희열(喜悅)과
성취감(成就感)을
상(賞)으로 주네요.
사랑과 용서를
화해(和解)와
관용(寬容)의 길도
알려줍디다.
앞만 보고 부지런히
올라온 산행 길을
뒤 돌아보면 내가
우직(愚直)하게
걸어온
한평생의 닮은 꼴
세속(世俗)에
찌든 때묻어 있는
위선(僞善)과
가식(假飾)의 껍데기
미움과 원망의 허물을 훌훌 벗어
말없이 내려다보는
근엄(謹嚴)한 바위에 올려놓으면
계곡을 휘돌아 스치는 바람이
구름 아래 쉬고있는
노송(老松)을
쳐다보며 해 진다고
재촉하네요.
굽이굽이 흐르는
계류(溪流)의
속삭임을 들어며
어느듯 김 영감은
자연(自然)과 교감(交感)하고
산을 닮아가는
자아(自我)를
발견하네요.
우리 벗님듣
오늘도
사랑하며 삽시다.
이슬비에 젖어
처량한 山 翁.
무심한 세월의
풍상(風霜)
그 모진(耗盡)
비바람에 아프게 씻기고 깎기면서
등고선(等高線)
그 자리에 언제나
미동(微動)도 없이
의연(依然)하게
우뚝 서서 나의
산행을 반기는
기암(奇巖)의
위용(威容)
수백년 세월이 입혀준
연륜(年輪)의
이끼 옷 입은
암반(岩盤)
그 틈새로 끈질긴
생명력이 악착같이
뿌리내린 소나무의
경이(驚異)로운
자생력(自生力)
아낌없이 자신의
전부를 베풀어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다 함께
도생(圖生) 하는
생명의 한마당
김 영감 삶의 일부가 되어있는 산
북한산 너의
기개(氣槪)를
나는 언제나
흠모(欽耗) 한다.
바람처럼
지나간 세월
어느새 1월도
마지막 주(週)
벗님들 세월에
순응(順應)하며 오늘에 충실합시다.
나의 겨울은 언제나 푸르다.
자연의 모두를 은애(恩愛)하는
山 翁.
성당기(盛唐期)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칭(稱)하는
낭만주의 시인
(浪漫主義 詩人)
청련거사
(靑蓮居士)
시선(詩仙)
이백(李白)이
문답 형식
(問答 形式)을 빌어
산중 생활의 한가롭고
유유자적
(悠悠自適)한 심리(心理)와
산중의 그윽한
정취(情趣)를 읇은
칠언고시
(七言古詩)
''산중문답''
(山中問答)을
옮겨 봅니다.
(問余何事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웃을뿐, 답은 않지만 마음은 저절로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이곳이 인간세계가
아닌 별천지일세. 이겨울
냉탕(冷湯)과 온탕(溫湯)으로 널뛰는
극단적(極端的)인 기후변동
(氣候變動)에 일비일희
(一悲一喜)하는 우리님들
세속을 벗어나 자연(自然)에
은둔(隱遁)한 한가로운 삶을 구구절절
(句句節節) 표현한 이백의
시심(詩心)을 잠시
음미(吟味
''고향''(故鄕)
조상 대대로 살아온곳,
내가 태어나서 자란곳,
꿈을 먹고 살던 시절 내 기억에 뿌리내린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곳,
언제 어디서
어느 때나 고향이란 단어는 가슴 뭉클한 아련한 추억과 애틋한 그리움에
가슴 설레입니다.
고향이 생각나는 사자성어
(四字成語)
몇 구절(句節)을 옮겨 봅니다.
'수구초심'
(首丘初心)
여우는 죽을 때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두고 초심으로 돌아간다.
죽어서라도 고향땅에 묻히고 싶어라.
'망운지회'
(望雲之懷)
구름을 바라보며
고향을 그리워 합니다.
'가서저만금'
(家書抵萬金)
타향에서 고향의 가족 편지가 더없이 반갑고 그 값이 만냥보다 더 소중하다.
'백운고비'
(白雲孤飛)
멀리 떠나온 자식이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사모하여 그리워 하네요.
'병주고향'
(竝州故鄕)
오래 살던 타향을 고향에 견주어 봅니다.
'금의환향'
(錦衣還鄕)
입신양명하여 비단옷 입고 고향에 돌아 옵니다.
오늘 따라 불현듯 고향이 보고 싶네요.
세월의 시간이
멈춰 선 그 시절이 보이네요.
북한산에서 망향가(望鄕歌)를 불러보는
고독한 山 翁.
성공(成功)의
지름길을 향해서
소망과 희망의 삶을
착실(着實)하고
정직(正直)하게
살아온 젊은 날의
우리들 좋았던 봄날은 어느 때였나
아득한 기억(記憶)
저편에 가물거리는
보람과 행복이 함께한 그날들이
나의 노고(勞苦)를
위로(慰勞)하네요.
청운(靑雲)의 푸른
꿈(夢) 깨어보니
귀밑머리는 세월이
내린 서리에
백발(白髮)로
변해있네요.
언제나 사랑하는
벗님들
석양(夕陽)이 시리게 아름다운
우리 황혼(黃昏)길
나 혼자 가면
외로운 길
더불어 함께하며
즐겁게 갑시다.
불타는 금요일
山 翁.
세월 참 빨라요.
신축년(辛丑年)
새해 새달이 무었이 그리도 급했는지 밤새 내린 보슬비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줄행랑을 놓고 있네요.
눈녹은
동토(凍土)에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봄이 반갑게 왔다
따뜻한 볕에
잠시 머물다 쉬어가고
폭염(暴炎)이
작렬(炸裂)하는
여름이 우리를 괴롭히다
폭풍우(暴風雨)에
실려 떠나가면
단풍(丹楓) 옷
곱게 입은 낭만의 가을이 웃으며 다가와 바람 따라 스치듯 가버리네요.
엄동(嚴冬)의
설한(雪寒)이 눈부신 이 겨울이
돌아오면
또다시 한 해가
덧없이 지나가겠죠.
멈출 줄 모르는
계절(季節)의
윤회(輪廻) 속
안따까운 시간들...
벌써 짧고도 바쁜 2월의 시작이네요.
세월을 함께하는
우리 벗님들
천금(千金)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貴重)한 시간을 아끼며
사랑합시다.
허송세월
(虛送世月)을
한탄(恨歎)하는
북한산 山 翁.
해가 바뀌어도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감(憂鬱感)과
무기력증
(無氣力症)
'코로나 블루'
(Corona BIue)를
넘어선
고통(苦痛)과
분노(憤怒)의 단계
'코로나 레드'
(Corona Red)로
우리 모두
일상(日常)의
신호등(信號燈)에
빨간불이 켜저
평정심(平靜)을
흐리게 하지만
내 가족과 스스로를
지키는 마음의
방역(防疫)이
중요(重要)하고
절실(切實)할 때라고 말해주네요.
적지 않은 평생을
살아오면서
타의(他意)에 의해
명절(名節)날
가족(家族)이 모여
차례(茶禮)를
지내지도 못하는
한번도 경험(經驗)
해 본 적이 없는
참담(慘憺)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
꿈만 같네요.
세월이 약이란 말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하루 빨리 코로나
짙은 안개 걷히고
극복(克服)의
밝은 해가 떠오르길
바랄 뿐입니다.
우리 벗님들
모쪼록 살아서
햇살이 포근한
어느날 반갑게
재회(再會)합시다.
코로나에 떨고
있는 山 翁.
겨우내 언 땅이 녹아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立春大吉'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祈願)합니다.
'建陽多慶'
눈 밑에서 돋아난
햇나물을 뜯어다가
무쳐서 입춘절식
(立春節食)을 먹으며 보리뿌리
뽑아서 그해 농사
작황(作況)을
점치기도 하는
봄의 시작을...
24절기의 시작을
알리는날.
입춘(立春)이네요.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햇빛이 강해지고
밝아지는걸
느낄 수 있는
해빙(解氷)의
계절(季節)
소지황금출
(掃地黃金出)
개문백복래
(開門百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온갖 복이 들어 온다네요.
우리 벗님들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늘 봄기운을
반갑게 맞이합시다.
성급하게 쑥을 찾아
눈밭을 디비고 댕기는 山 翁.
코로나로
위축(萎縮)된
무미건조
(無味乾操)한
일상(日常)에서 유일(唯一)한
위안(慰安)거리
''미스트롯2''
죽느냐 살아남느냐
생사(生死)의
기로(岐路)에서
혼신(渾身)의
기량(技倆)을 펼치는
경연(競演)자 들의
생존(生存)을 위한
필사적(必死的)인
몸부림이 오늘밤
시작되네요.
일대일
데스매치
(death match)와
메들리 팀 미션 에서 물오른 가창력을
선보인 현역의 자존심 별사랑.윤태화
비교불과
'절대음색'
(絶對音色)
강혜연.홍지윤.
김의영.성민지 등
조영수를 울린
씨야 김연지
변신(變身)의 몸부림
제주댁 양지은의
이유있는
반란(反亂)
고음(高音)여신 은가은의
반전(反轉) 매력
파워풀한
퍼포먼스
(perfor mance)
허찬미의 섹시댄서
아이돌 칼군무
일취월장
(日就月將) 하는
라이브(live)실력자
팀 미션의
여제(女帝) 황우림
임영웅의 스승 실용음악 교수 영지
국민 트롯
신동(神童) 전유진
아홉살 미친 감성(感性)의
아기 범 김태연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모두를
해룡 포로 인도한
청학동 김다현
음정 박자는 물론이고
감정(感情)의
몰입도(沒入度)와
디테일(detail)까지
완벽(完壁)한
글로벌 여제
유학생 마리아의
경이(敬異)로운
보컬(vocal) 등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로(迷路)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즐거움을 주는 경연자 그대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 트롯트
그 매력(魅力)의
늪에 풍덩 빠져봅시다.
방콕 TV앞 김 영감.
어제밤은 모처럼
귀 호강 눈 호사를
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각 팀의 명운을 걸고 펼쳐진
팀 에이스 경연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네요.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며
감동과 반전의 드라마를 쓴 경연자들의 물오른 절정의 기량
모든 걸 내려놓고
레전드 김연자의 십분 내로를 완벽한 뽕끼로 열창하여 무대를 뒤집어놓은 딸 부잣집 에이스 김연지의 자신을 깬 용기 있는
파격 변신
시원하게 내지르지만 편안한 고음으로 귀 호강을 시키며 무대를 찢어놓은 케이트 롯 고음 여신 은가은의
폭발적인 파워보컬 비교불가 명실 상부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새로운
트롯 레시피를 쓴
녹용팀 에이스 홍지윤의
''배 띄워라''는
명불허전
첫 소절부터 랜섬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마스터들을 전원기립 시켜 놓고
소름 돋는 감동의 퍼펙트 무대로
배를 띄워 탈락위기 벼랑에 몰린 팀원들을 안전하게 본선행에 승선시켰네요.
미련과 아쉬움을 남기고 무대 뒤편으로 퇴장한 탈락자들과
희비가 엇갈리며 추가 합격으로 살아남은
별사랑.김연지.
은가은.윤태화.
강혜연.허찬미.
황우림.마리아
막차를 탄 김태연.
전원 본선행에 안착한 녹용 팀 진달래의 뜻하지 않은 중도 하차로 기적의 패자부활한 제주댁 양지은 등의 숨겨둔 최후의 필살기
새로운 진면목을 본선 경연에서 기대해 봅니다.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김 영감의 잠꼬대.
세심(細心)한 배려심(配慮心) 무언(無言)의
격려(激慮)
작고 평범한 배풂의 미담(美談)을 따뜻한 우동 한 그릇에 담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여운(餘韻)이 가시지 않는
작품이네요.
국적을 떠나
(文學) literature,
문학을 통해 느끼는 인간의
감성(感性)은
별반(別般)다르지 않아요.
유니클로 입고
이 소설 읽으면
진 똘들이
(진보 또라이)
친일파라고
매도(罵倒)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山 翁 생각
단일(單一)
질병(疾病)이
전 세계(世界)에
동시다발
(同時多發)로
발병(發病)한
인류(人類)역사상
초유(初有)의 사태,
짱꼴라
후베이성(糊北省)
우한 (武漢)발(發)
역병(疫病)이
창궐(猖獗)한지
어언 일여 년...
감염(感染)의 불안
죽음의 공포(共怖)
삶에 고통(苦痛)을
주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普遍化)
되면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제한(制限) 당하는
미증유(未曾有)의
''코로나19 펜데믹''
우울(憂鬱症)이
심해지는
코로나 블루(Blue)
홧병이 생기는
코로나 레드(Red)를 지나
정점(頂點)을
알 수 없는
암담(暗澹)한 미래
진행형(進行型) 이네요.
치료제(治僚劑)와
백신(Vaccine) 이라는
희망의 파랑새를
찾아 헤메는 인류의
치열(熾烈)한
저항(抵抗)에...
글 한 줄을 쓰고
마침표를 찍어야
새 글을
쓸 수 있드시
이 시련도 언젠가
마침표를 찍고 나면
새 삶을 희망할 수 있겠죠.
말없이 인간과
공생(共生)해 온
바이러스는 어떤
문제(問題)가 생겨
인간에게 이토록
집요(執拗)하고
맹렬(猛烈)하게
달려드는 것인지...
우리의
무절제(無節制)한
삶의 방식(方式)
무분별(無分別)한
자연 파괴(破壞)가
바이러스의
분노(憤怒)를
자극(刺戟) 하지는
않았는지
냉정(冷精)하게
성찰(省察)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벗님들
어둡고 추운
이 겨울을
감내(堪耐)하고
희망의 따뜻한
새 봄을 기다립시다.
북한산 山 翁.
그 어느 때부터인가
신정(新正)한테
자신의 자리를 조금씩 양보(讓步)
하여 나누지만
그래도 추석과 함께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名節)
그리운 벗들
사랑하는
친족(親族) 들이
함께 모여
회포(懷抱)를 풀며
정담(情談)을 나누는 민족의
대이동(大移動)
그 설레이는
고향(故鄕)의 만남
구정연휴
(舊正連休)가
내일부터 시작되네요.
타향(他鄕)살이 삶에 지쳐 힘들고
고단(孤單)할 때
고향이 주는
긍정(肯定)의 에너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의
원천(源泉)이었죠.
끝을 알 수 없는
진행형(進行形)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만남이
무산(霧散)된 올해의 설날은 가슴에 담고 내일을
기약(期約)해야
하겠네요.
사랑하는 우리 님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與件)속
설날 연휴를 슬기롭고
현명(賢明)하게
보냅시다.
북한산 山翁.
구한말(舊韓末)
을미개혁
(乙未改革) 때 도입(導入)된 양력(陽曆)설은 노태우 대통령 때 이중과세
(二重過歲)
논란(論難)을 야기(惹起)시키며 신정(新正)으로 명명(命名) 하려고 하였지만 대다수 국민이 진짜 새해인
음력(陰歷)을 고수(固守)했고 오랜 관습(慣習)이 구정 명절
(舊正 名節)에 맞춰져 설날이 구정으로
회귀(回歸)한 민속전통
(民俗傳統)의 신축년(辛丑年) 새해는 어제 올린 강 회장의
일필휘지
(一筆揮之)
덕담(德談) 만사여의
(萬事如意)처럼 그립고 보고싶은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저물어가는
경자년(庚子年)
섣달 그믐날
북한산 山翁.
당연(當然)한
겨울 추위가
극심(極甚)해 지다가 차첨 차첨
풀어진다고 느낄
때쯤이면 봄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반증(反證)이겠죠.
언제나 설레이며
기다렸던 그날
그리운 만남의 날
지나 보내고 나면
항상(恒常)
아쉬움의
여운(餘韻)이
앙금처럼 남아있는
명절의 끝자락...
매년 감회(感懷)가
달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보낸 명절이 올해만큼
유난히 쓸쓸한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떠나온지
반백년(半百年)이
넘는 고향(생림)
하늘도 마음에
붉은 노을이 드리우네요.
부모님 살아생전
무심(無心)한
자식들이 그나마
확실(確實)하게
효(孝)를 흉내
낼 수 있었던
유일(唯一)한
명절(命節)날
떠나시고 난 다음
차례상 앞에서
못다 한 효를
후회(後懷)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날
살아 계셔야 뭐라도
해 드릴 텐데
먼 길 떠나간 지
너무 오래되어
이젠 어찌할
도리(道理) 없네요.
우리는 저마다
남모를 기막힌
사연(事緣) 하나쯤
가슴 깊은 곳에
담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연은
자랑스럽고
어떤 사연은 쑥스럽고 또
남부끄러운 사연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연들을
격의(隔意)없이
공유(共有)
한다는 것은
가족(家族)의
구성원(構成員)
이라는 부정(否正)
할 수 없는
증거(證據) 이겠죠.
평상시
(平常時)에는
문풍지 흔드는
바람소리만 들리던
고향집 명절날
전경(全景)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전을 부치며
밤을 치면서
제수(祭需)를 준비하면서
고달픈 객지(客地)
에서의 저마다
사연들과 고향의
유년시절
(幼年時節)
지금도 평생을
함께 가고 있는 친구들과 철없던 우정의 시작
형제간에 다투던 일
어른들께 야단맞던
일들을
기억(記憶) 에서 꺼집어 내며
왁자지껄 추억을
만들었지요.
명절 때마다 고향을 찾고자 하는 것은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가족의 사연을
함께 나누며 가장 단단한 자신의
근본(根本)을 잊지 않고 확인(確認)
하고자 함이 아닐까요.
인생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간을
낭비(浪費)하는
것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감사(感謝)하는 사람이라고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支住)
역할(役割)을 해온
경전(經典)이자
잠언집(箴言集)
탈무드(Talmud)
에서 말하네요.
비록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세월을 보내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란
믿음 으로
좋은 날이
곧 올 거라는 희망을 갖고
오늘도
활기(活氣)차게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영원한 평생 지기
우리 벗님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신축년 새해 山翁.
즐거운 연휴(連休)
끝내고 빠르게
일상(日常)으로
복귀(復歸)하여
열심히 살아 갈
우리 벗님들 께
좋은 글
'지혜를 여는 아침'
중(中)에서
공감(共感)이 가는
글 을 옮겨 봅니다.
당신을 위해 반(半)은 언제나 비워 두겠습니다.
술잔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따라주는 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자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제나 쉬어
갈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당신이 언제나
내 마음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시간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항상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언제나 나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반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나의 반을 비워 놓고 있는 山翁.
관동지방
동해안에 있는 8개소의
명승지(名勝地) '관동팔경'
(關東八景)
남한강 상류' 단양군에
산재(散在)해 있는 '단양팔경'
(丹陽八景)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山淸 九景이 있었네요.
어제 도련님이 올려준
山淸 九景 歌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빛나는 명승지를 재조명(再照明)해 봅니다.
내 마음에
각인(刻印) 시키며
*지리산 천왕봉
창조주(創造主)
점지(點指)하신 이땅의
영산(靈山)
준봉(峻峯)
일출경(日出景)
운해(雲海)
낙조(落照)
명월 선경(仙鏡) 거느리고
드높은 겨레의 기상(氣像) 펼쳐가는
저 긍지(矜持)
*대원사 계곡
명경수(明鏡水) 굽이굽이
새소리 정겨운 길
잎새 가린
용소(龍沼)
구름 한떼 노니는데
대원사 맑은 종소리
솔바람도 고와라.
*황매산 철쭉
황매산(黃梅山) 봄이 들면
수줍게 오는 손님
반가이 모시리라
깔아 놓은
평전(平田)에
천왕재 미더운 약속
꽃잔치를 벌인다.
*구형 왕릉
기우는 국운(國運) 따라 사직(社稷)을
물리시고
통한(痛恨)의 설음
안고 석릉(石陵)에
잠드시니 산새도
지는 잎새도
길을 가려 가는가
*경호강 비경
강정길 나선 물이
진양호(晋陽湖)
들기 까지
팔십리 물길 따라
차려내는
신비경(神秘境)을
훔치다 취한 나그네
석양(夕陽)길이
멀구나
*남사 예촌
지키는 담이던가
나누는 울이던가
지엄(至嚴)한 가르침에 살아오는
사연(事緣)까지
배우며 사는 이야기
도란도란 넘는다.
*남명 조식 유적
하늘을 찌를 절의(節義)
단성소(丹城疏)로
던져 두고
양단수(兩端水)
벗을 삼아
산천재(山天齋)에
머무시며
경의(敬意)로 펼친
가르침
온 누리 밝힌다.
*정취암 조명
벼랑에 몸을 사려
사바(娑婆)를 아우르니 아련한
산과 들이
불전(佛殿)에 조아리고
관음(觀音)은
화엄경(華嚴經)을
설한다.
*동의 보감 촌
아늑한 왕산 허리
퍼지는
약초 향(藥草 香)을
즐기며 남긴 자국
천층만층
(千層萬層)
쌓이는데
어디쯤 오고 있는지
대(代)를 이을
신의((神醫)는...
우리 벗님들
좋은 시절이 다시 온다면 9경을 함께 찬양 합시다.
山翁.
65세 이상자
'백신 접종 보류'
갑자기 감염에 취약(脆弱)한
어르신들 접종
우선 순위가 바뀌었네요.
왠지 찝찝 했었는데
불행 중 다행인지
일단(一旦)은
우려(憂慮)하던
코로나 ''마루타''
(일본군日本軍 731세균부대의
인체 실험 대상자)
신세(身世)는 면(免)하게 되었네요.
복 인지 화(禍)인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백신
효과(效果)가
불확실(不確實)
하면 솔선수범
(率先垂範)
52년생 대통령
50년생 총리
52년생 국회의장
52년생 여당 대표
국민을 위해 먼저
맞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후순위(後順位)로
빠지면서
입으로만
국리민복
(國利民福)을 외치며 낯 뜨거운
위선(僞善) 떨지 들
마시고
살신성인
(殺身成仁) 행동(行動)으로 보여주시길
민초(民草)들은
높으신 나으리 들의
용기(勇氣)를
기대(期待)하며
응원(應援)합니다.
호환(虎患) 마마보다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가
더 무서운 山翁.
눈(雪) 녹아서
내린 비(雨)에
봄기운이 돌아
산천(山川)의
초목(草木)이 싹트는
신축년(辛丑年)
두 번째 절기(節氣)
입춘(立春)과
경칩(驚蟄)사이에
있는 오늘은
'우수'(雨水)
하늘과 땅사이
(天地間)에 가장
정직(正直)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른 아침(黎明)의
영롱(玲瓏)한
이슬 맺힌
이름 모를
잡풀(雜草)의
순박(淳朴)한
흙(土) 내음은
부(富)와
명예(名譽)와
권세(權世)까지
가진 자들의 끝없는
탐욕(貪慾)
추악(醜惡)한
세상(世上)을
경멸(輕蔑)하듯
무심(無心)하게
파릇한 새 싹을
틔우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인고(忍苦)의
세월이 지나면
희망의 날들이
도래(到來)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포기(抛棄) 하지
맙시다.
고약한 이 세상을...
북한산 계곡에
봄의 징후(徵候)를
찾고있는 山翁.
결승(決勝)을 향해
달리는 트롯 열차에 무사히
안착(安着)한 최후의 탑 쎄븐이 드디어 가려졌네요.
여유롭게
탑승(搭乘)한 경연자(競演者)
피를 말리는 반전(反轉)의 드라마를 쓰며 아슬아슬하게 탑승(搭乘)한 경연자
8위 탈락(脫落)의
위기(危機)에서 1대 1한 곡 대결
300 대 0이라는 몰빵을 받아 기적(奇跡)의 1위를 한 물오른 가창력
현역(現役)의 자존심 별사랑,
경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역대급 10세 감성(感性) 천재(天才) 김태연,
시원한 가창력 마스터 오디션
미의 김의영,
소름 돋는
퍼펙트 무대로
트롯 레시피를 새롭게 쓴 팀 에이스 경연
진(眞) 홍지윤,
결원(缺員) 대타로 나와 20시간 기적의
비상(飛上)을
이룬 양지은,
본선 2라운드 최연소 진
청학동 당찬
소녀 김다현,
모두의 달팽이관
귀 호강을 시키며
아슬 아슬하게 막차를 탄
폭발적인 파워보컬 고음(高音) 여신 은가은,
절정(絶頂)으로 달리는 이들의 물오른 가창력 노련한
완급(緩急)조절 벼랑끝
필살기(必殺技) 진검(眞劍) 승부가 기대되네요.
아쉬움과
미련(未練)을 남기고
탈락(脫落)한 면면(面面)들 감동(感動)과
충격(衝擊)의 드라마
예선 첫번째 진 의 현역(現歷)실력자 윤태화,
'충격의 탈락'
트롯 카멜레온 완벽한 변신(變身) 김연지,
퍼포먼스의 여왕 허찬미,
일취월장
(日就月將) 가창력 팀미션 칼군무의 황우림,
해맑은 미소 톡톡튀는
긍정(肯定)의 마인드 강혜연,
경이(驚異)로운 외국인 마리아, 이들의
개개인의 기량을 놓고 볼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안타까운
선곡(選曲) 미스와 당일의 컨디션
난조(亂調)로
탈락(脫落)의
고배(苦杯)를 마신 경연자 모두를 격려(激勵)하며 응원합니다.
잠시 하산하여
TV 앞에서
밤을 세운 山翁.
변함없이 사랑하는
36벗님들!
해빙(解氷)의
양기(陽氣)가
완연(宛然)하게
느껴지는 참 좋은
아침입니다.
눈만 뜨면 해야 할
일들을이고 지고
우리 살았던
그 시절(時節)
세월도 비껴가는 듯
의욕(意慾)
충천(衝天)했던
왕성(旺盛)한 젊은
날의 그시절
보람과 기쁨
실망(失望)과
실의(失意)
일비(一悲)
일희(一喜)에
울컥하며 맺히는
남몰래 삼킨 눈물의
의미(意味)옆에
있어 주어
고마운 나날들
흘러 흘러 무심한
세월은 한평생을
욕본 우리를 이제
그만 쉬라고 허락(許諾)하지만
아직은 세상사 못다한
미련(未練) 때문에 쉬이 손을
놓지 못하겠네요.
너 하나 없어도
이 나라 이 세상이
무너지지 않으니
그만 오지랖
떨라 하지만
나 하나
너 하나가 모여
가족과 친구와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운명(運命)
공동체(共同體)
너 하나 나 하나가
반목(反目)해서
흩어지면 우린
제 각자(各自)
무심한 타인(他人)
평생을 한바탕
꿈같이 즐기게 해준
이 사회(社會)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답(報答)은 무었일까요.
고뇌(苦惱)하는
삶이 아니더라도
내 자신 속 또 다른
나에게 물어봅니다.
애쓰며 살아온
나의 발자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은
어떤 삶인지
마음의 소리에 반문(反問)해
봅니다.
양심의 속삭임을 들으며 오늘도 정직한 삶을 찾아
헤매는 山翁.
만물의 영장(靈長)
인간은 이미 고대(古代)부터
소금의
진가(眞價)를 알고
그 값어치를
황금에 견줄 정도로
귀중(貴中)히
여겼다네요.
포도알 만한
암염(巖鹽)
덩어리를 하루에
40알 정도 차에
타서 마시는
티베트인들은
암.중풍.당뇨.
혈압.관절염 등
성인병을 모르고
120세~150세까지
장수(長壽)
한다네요.
우리님들
마이덜 묵읍시다.
몸에 좋은 소금
그라고 오래삽시다.
벼룽박에 똥칠할 때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말광량이 견습수녀
'마리아'
(줄리 앤드류스)는
원장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켑틴 조지 본 트랩
(크리스 토퍼 플러머) 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어느날 마리아는 자신이 본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Edelweiss,
에델바이스,
Edelweiss,
에델바이스,
EVery moring you greet me.
매일 아침마다
나를 반겨주네.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아담하고 희며
깨끗하고 밝게...
1969년도 개봉작
''사운드 오브 뮤직''
추억의 노래
추억의 배우들
리차드 로저스가
작곡(作曲)하고
오스카 허먼슈타인
2세가
작사(作詞)한
16개 곡중
'에델바이스'
50년도 넘는
명작(名作)을 다시
감상(感想)하니
감회(感懷)가
새롭네요.
좋은 그림 올려준
친구 고마워
날씨가 풀리면
마음도 덩달아
풀린다죠.
지난 며칠 봄이 가까이 다가오는듯했지만
방심(防心)은 아직
금물(禁物)
봄을 시샘하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호시탐탐
(虎視眈眈)
엿보고 있어요.
개구리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오늘 가나 내일 가나
아무 때나
가도 좋은
청명(淸明)
한식(寒食)때 쯤이면 봄 내음을
느낄 수 있겠지요.
님들과의 만남
올해도 기약(期約)
할 수 없는지요.
많이 들 보고 싶네요.
우리님들 익어가는
그리운 모습을...
북한산 山翁.
격세지감
(隔世之感)
우리 담배 피던
그 시절
아침에 눈떠
잠 깨자고 새벽 담배 한 개비
식후 불초
(食後 不草)면
현장즉사
(現場卽死)랬다고
밥 먹고 꿀맛 같은
한 개비
해우소(解憂所)에
홀로 앉아 도너스
만들어 뱉으면서
근심은 풀며
한 개비
오랫만에 만난
절친(切親)과 나누는 우정의
한 개비
세상사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
한 개비
잠들기 전
의식(意識)처럼
한 개비
이래저래
대여섯 개비는 예닐곱 개비가 되고
타향살이 지치고
힘들때 달 보고
고향 생각하며
또 한 개비 빨면
시나브로 하루에
한 갑이 모자라는
흡연량(吸煙量)
마누라 바가지가
아니더라도
금연 켐페인
책자(冊子)로 접하는 억망진창 된
끔찍한 폐 사진을
보며 다짐했었던
금연 결심
(禁煙決心)은
타르와 니코틴의
유혹(誘惑)을
벗어나지 못해
골백번도
작심삼일
(作心三日)
공염불(空念佛)이
되고말 았어요.
두 입술에 물어
사랑과 미움
갈등(葛藤)을
일러주고
손가락에 끼워
삶과 죽음의
허무(虛無)를
가르친 담배
설음과 슬픔을 연기에 태워
날려보내준 담배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는
뫀숨 걸고 사랑했던
담배를 매몰차게
끊은 금연
결단(決斷)
아직도 니코틴과 타르에 벗어나지 못한 님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끊어요.
금연 35주년 山翁.
이른 아침
한 해의 건강을 빌며 부럼을 깨물고
마른 나물을 볶아
오곡밥에 귀밝이 술을 마시고
밤에는 짚동 위에 생솔 가지를 쌓아놓고 달집을 태우며 쥐불놀이를 하는 음력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
도교의 상원(上元) 이네요.
우리님들 아득한 옜날 즐거웠던
고향의 보름날을 마음으로 그려보며
전기밥솥에 찐 오곡밥에
이명주(耳明酒)
한 잔으로 아쉬움을 달래봅시다.
북한산 다람쥐가 되어 열심히 부럼을 까고 있는 山翁.
일제(日帝)의
침탈(侵奪)과
6.25공산(共産)
침략(侵略)으로
부터
이 나라를 구하고
이 땅을 지킨
애국선열
(愛國先烈)들도
참담(慘憺)한 조국
누란(累卵)의
위기(危機)를
한탄(恨歎)하듯
통한(痛恨)의 눈물로 3월의
대지(大地)를 적시네요.
방역(防疫)을 빌미로
제한(制限)당한
자유(自由)로
광화문에 모여
울분(鬱憤)을 토하지 못하지만
기미년(己未年)
그날의
함성(喊聲)이 광장(廣場)에서
울려 퍼지기를...
지난 삼일절을
회고(回顧)하는
山翁.
문학(文學)의
향기(香氣) 중(中)
''휘파람''
자식 잃은 엄마의
그 가슴 저미는
애끓는
사자곡(思子曲)을
사랑하는 36
우리 벗님들께
올려봅니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해
친구가 보고 싶다던
아홉 살 소년이
황망(慌忙)하게
생을 마감하면서
일곱 사람에게
새 생명(生命)을
나누어 주고
하늘나라로 갔다.
과자든 게임이든
친구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휘파람 부는 것을
유독 좋아 하던
소년에게 엄마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 내 아들로
태어나서 고마워
엄마는 앞으로도
너를 사랑할 거고
평생 기억하고 있을게
♡ 멀리서 휘파람
소리 들리면
네가 오는 거라
믿으며 살아갈게
사랑하고 고마워
님들!
천륜(天倫)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모자(母子)의
인연(因然)이
한순간(一瞬間)
생(生)과 사(死)의
이별(離別)되어
단장(斷腸)의
고통(苦痛)을 주네요.
영원(永遠)한 이별
마지막 인사
애틋한 모정(母情)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먼 길 자식을 떠나보내는 어미의 찢어지는 아픔
소리 없는
오열(嗚咽)에 가슴이 아리네요.
새로운달 첫 주에
슬픔에 젖어
심로(心路)를 헤매는 山翁.
얼어붙은 세상에 생기(生氣)가 돌고
눈(雪)과 얼음(氷)은 물(水)이 되어 메마른 이 땅에 스며들어 잠자는
새싹을 깨우네요.
봄비 머금은 산수유꽃 눈송이 털어내고
앞다투어 피더니만..
춘한(春寒)의 요초(邀招)함이 양춘가절
(陽春佳節)을 시샘하듯
봄꽃들의
행진(行進)도 꽃샘추위에
화들짝 놀라
잠시 쉬어 가네요.
만물(萬物)이 소생(甦生)하는
양춘의
계절(季節)이 소리 소문(所聞)도 없이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네요.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겨우네 무거운 외투(外套) 벗어놓고 산뜻한
봄 단장(丹粧)을 준비합시다.
기억(記憶)의 저편에서
내 인생의 봄날을
찾고있는 山翁.
밤(夜)이 길면
꿈(夢)도 많다지만
횡설수설
(橫說竪說)
두서(頭緖)없이
지껄이며
어영부영 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조차 모르게
후딱 지나네요.
야속한 세월(歲月)
고장(故障)도 없이
바쁘고 정직하게
돌아 갑니다.
세상과 헤어지는
이별(離別)의
종착역(終着驛)을
향해서...
질주(疾走)합니다.
그리운 36벗님들
반가운 우리들
만남의 날은 언제쯤 일까요.
기약(期約) 없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건강(健康)을
저축(貯蓄)합시다.
북한산 자욱한
운무(雲霧)로
벗들의 얼굴을
그려보는 山翁.
추위와 따뜻함이
교차(交叉)되는
한난(寒暖)이
반복(反復)되는
'기후'(氣候)
대동강 물이 풀리며
삼라만상
(森羅萬像)이
겨울 잠을 깬다는
24절기 중3 번째
절기(節氣)
자목련 백목련
신이(辛夷)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돋기시작하여
봄이 성큼 다가오는 기척을 알리는 ''경칩''(驚蟄)
우리 동네
원당(元堂) 연못
동면(冬眠)의 긴
꿈에서 깨어나
비몽사몽
(非夢似夢) 기지게를 켜던 왕눈이가 연못
응달에 녹지 않은
잔설(殘雪)의
차가움에 화들짝
놀라 움추리네요.
우리 벗님들
봄 농사를 준비하고
흙일을 하며
액운(厄運)을 쫓는
풍습(風習)도 함께 있는 이 계절을 사랑합시다.
오늘도 행복합시다.
북한산 양지바른 계곡의 山翁.
''친구''(親舊)
동서고금
(東西古今)을
망라(網羅)하여
이보다 더 우리곁에
함께 있는
친근(親近)한
어휘(語彙)가
있을까요.
친구를 논(論)하며
벗과의 사귐과
처신(處身)에
귀감(龜鑑)이 되는
수많은 훌륭한
성어(成語)중
미거(未擧)한
불초(不肖) 북한산
산옹(山翁)이 나름
선호(選好)하는
몇 구절(句節)을 올려봅니다.
죽마고우.竹馬故友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처럼
다정하고 허물이
없는 친구.
막역지우.莫逆之友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슬리는 일이 없고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한 친구.
지기지우.知己之友
'자기를 가장 잘
알아주는 서로 뜻이
통하는 친한 벗.
빈천지교.貧賤之交
'내가 가난하고 천할 때 나를 친구로
대해준 벗은 내가
부귀하게 된 뒤에도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된다.
공자(孔子)
가라사대
'유붕자 원방래
불역락호'
'有朋自 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망년지우.문경지우.삼익지우.수어지교.
단금지교.금란지교.
백아절현.등
사자성어
(四字成語)로 말하는 동양(東洋)
철학(哲學)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는 제2의
자신이다.
'키게로'의
'운명의 기복은 친구의 신뢰를 시험한다.
'성 제롬'의
'우정을 끝 낼 수
있다면 그 우정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란? 무었인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플라톤'의
'친구는 모든 것을
나눈다.
'존 철튼 콜린스'의
'풍요 속에서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
내가 친구를 알게된다.
'토마스 풀러'의
'선물로 친구를 사지마라 선물을 주지 않으면
그 친구의 사랑도 끝날것이다.등등
동서양(東西洋)의 석학(碩學)
철학자(哲學者)
들의 명언(名言)을
타산지석
(他山之石)삼아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모두에게
믿음과
신뢰(信賴)를 주는
참된 친구가 되도록
애써봅시다.
북한산 풀잎 위에 맑은 이슬을 먹물 삼아 손가락 붓으로 그리운 벗들의 이름을 써보는
고독한 山翁.
♡나의 일기
×월 ×일 월요일 날씨 매우 흐림 ☁️
아빠가 엄청 화나셨다.
거짓말을 꾸짓는 법원(法院)의 최고 대빵 할아버지가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나라 꼴라지가
우찌 될라꼬
×월×일 화요일 아주 흐림 🌩
TV를 보시던 아빠가 욕을 하신다 10×8 놈들 그놈이 그놈이 네
이상짓만 하던 법(法) 할망구 대신
새로 법 장관이된 영감이 자기편 나쁜 아저씨들만 지 마음대로
좋은 자리에 앉혔다고 한다.
최고(最高) 대빵인
문 씨(文 氏)에게도 대들며 나쁜 짓 하는 사람 때려잡는 무서운 총장 아저씨가 더러워서 못 해먹겠다고
화를 내며
밥통을 차버렸다고 한다.
이제부터 나쁜 놈 아저씨들 살판났네
×월×일 수요일 엄청 흐림 🌩🌧⚡
엄마 아빠가 같이 열받아 뚜껑 열리셨다.
신적폐(新積弊)
겁 없고 모자란
아저씨들이 나랏돈을 자기들 돈처럼 마음대로 흥청방청 물 쓰듯 축낸다고 한다.
우리들 앞으로
가불(假拂) 달아 놓고
엄마 뱃속에서 나가는 순간 우리들은 눈도 못 뜬 핏덩이 때부터 수천만 원씩 빛덩이를 짊어져야 되는군요.
살려주세요.
제발!
우리들 돈 미리 땡겨서 고추나 말릴
쓸데도없는 비행장 맹글지 말고
표(票) 사려고 마구마구 퍼주지 말아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은 추억의 옛말
지금 바깥세상은
문 씨네가 자기들
돈처럼 퍼주는
눈먼 돈 못 받아 먹으면 바보 멍청이라네요.
아이구 무서버
저거 다 나가면 우리가 갚아야 하잖아
글구 자기 회사 비밀 훔쳐서 은행돈 땡겨
땅 사서 나무 심은 법(法)무 서운 줄 모르는 간큰 투기(投機)꾼 아저씨들 왜 저런데요?
누이야 우리 꼭 저런 멍멍이 판 세상에 나가야 될까
오빠 나는 자신이 없어
정말 무서버서 세상 밖 나가기 싫어요.
엄마 뱃속의
8개월 된
이란성(二卵性) 쌍둥이 남매 씀
우리님들 남의 일 같지 않은 아이들의 하소연을 귀담아 들읍시다.
山翁.
그 옛날 찢어지게 가난했던 보릿고개 춘궁기(春窮期) 때 어른들 챙겨주시고 남은 꽁 구리 밥 얼추 한 사발로 넉넉지는 않지만 내 새끼 어린 자식들 배 채워주시고 우리들 어머니는
홀연(忽然)히 부뚜막에 쪼그리고 앉아 가마솥 바닥에 눌어 붙은 꽁구리 누룽지를 놋쇠 숱가락이 닳도록 박박 긇어 깨진 바가지에 담아
쉰 김치 쪼가리로 숨어서 드시던
그 안쓰러운 모습
아린 추억이
가슴에 배여
풍요(豊饒) 속에
살고 있는 지금의 나를 아프게 하네요.
트롯 경연(競演)
에서 어머니를 그리며 부르는 애절(哀切)한 사모곡(思母曲) 구성진 노랫가락에 눈시울이 붉어지데요.
과거(過去)의 추억에만 머물러 있으면 미래(未來)
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지만
어머님의
맹목적(盲目的)인 자식 사랑
고결(高潔)한
헌신(獻身)의 그 숭고(崇高)한 삶을
인생과 물질(物質)
이 하나인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 자식들은 알 수 있을까요.
'부생아신 자모육오신'
父生我身母育吾身
아버지 내 몸 낳으시고 어머니 내 몸 기르시니
'각골난망'
(刻骨難忘)
부모님 은혜 뼈에까지 사무쳐 잊혀지지 않네요.
'자욕양이친부대'
子欲養而親不待
자식이 부모에게 봉양 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네요.
'풍수지탄'風樹之悲
바람 맞은 나무의 탄식 처럼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잃은 자식의 슬픔이
회한(悔恨)의 눈물되어 가슴을 때리네요.
'조상부모'早喪父母
어려서 부모님을 여윈 불초 산옹은
'부모구존'父母俱存
부모님 모두 생존하셔
봉양(奉養)의 효를
다하는 벗님이 한없이 부럽군요.
'양자식지친력'
養子息知親力
자식을 길러 봐야
어버이의 힘든 것을 알듯이 부모가 되어 보아야
지고지순
(至高至純)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말 이제야
심부(心府)에 와 닿네요.
부모님 살아계신
우리 36벗님들
'채의이오친'
綵依以娛親
색동옷을 입고 어버이를 즐겁게 해드리세요.
不孝한 山翁.
''투기는 복지''
''투잡은 자랑''
꼬우면 니들도 입사해
부동산을 맛동산처럼 쳐드시다가 탈 난 겁대 가리 없는
LH 직원 및 유관 공무원 투기꾼들
우덜이 낸 세금으로 봉급 꼬박꼬박 받아 챙기고 투잡(twojob) 알바(Arbeit)로 땅장사 하는 아저씨들 댁들은 어느별에서 오셨나요.
선출된 권력을 앞세워 사사로운 이익(利益)의 추구(追求)와 부조리(不條理)
까지
정당화(正當化) 하는
복마전(伏魔殿)
정권(政權)
불평부당.不偏不黨
청렴결백.淸廉潔白
공명정대.公明正大
멸사봉공.滅私奉公
청빈(淸貧)한 삶의 자세가 공직자의 본분(本分) 일진데 부정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을 저버리는 파렴치(破廉恥)한 양상군자
(梁上君子)와 무었이 다른가 빙산(氷山)의 일각(一角)인
이 정권의
추악(醜惡)하고 역겨운
치부(恥部)가 악취(惡臭)와 함께 서서이 그
전모(全貌)를 드러내기 시작하는군요.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서산(西山)에 기우는 해를 보며 내일의 새로운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배반(背反)의 해바라기들이
내부 고발자
(內部 告發者)란 미명(美名)으로 하나 둘씩 이 정권의 등 뒤에 뼈아픈
비수(匕首)를 꽂기 시작하겠지요.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 정권의
말로(末路)가 보이는군요.
얼굴에 철판 깔고 용감한 얘네들이 부럽기도 한 山翁.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
(陽春佳節)에
헌앙(軒昻)한
장부(丈夫)를
서랑(壻郞)으로 맞이하는 벗님에게
진솔(眞率)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애지중지 품 안의 자식을 둥지 밖으로 떠나보내는 부모의 허전하고 서운함은 인지상정
(人之常情)이지만
옹서(翁壻)의 새로운 인연(因緣) 백년지객
(百年之客) 을 맞이하는 친구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축하주를 마시기 위해 하산 준비를 하고 있는 山翁.
가난했었지만
이웃과 담 넘어로
보리개떡 한 접시도
정겹게 나눠먹었던
마음의 온기가
충만(充滿)했던
그 시절(時節)
헌신(獻身)의 일생을 살아오신
애틋한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存在感)이
가려진
아버지의 모습
가정(家庭)의
울타리가 되어
가족 위해 평생을
노심초사
(勞心焦思)
고단한 일생을
살아오신 크나큰
나무(巨木) 아버지!
가물거리는 희미한
옛 기억(記憶) 속에
잊혀져 가는
아버지를 불현듯
회상(回想)시켜준
미스트롯2
10살 당찬 꼬마
김태연이
명불허전
(名不虛傳)
신(神)들린
감성(感性)으로
열창(熱唱)한
''아버지의 강''
심금(心琴)을 울리는
사부곡(思父曲)
노래가 끝날 때까지
기억(記憶)의 저편
이심전심
(以心傳心)
마음으로 주고받은
아버지와
무언(無言)의
대화(對話)가...
우직(愚直)한 사랑이 떠올라서
가슴 뭉클한
부정(父情)에
소리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엄동(嚴冬)의
한 겨울 살을에는
매서운 경호강 강바람도 가이없이
크나큰 아버지란
버팀목이 있었기에
혹독(酷毒)한
겨울을
남루(濫褸)를 걸치고 배를 주렸어도 기꺼이
감내(堪耐)하며
그 세월을 살아왔었죠.
구로지은.劬勞之恩
낳아 고생하며
길러주신 수고로운
그 은혜(恩惠)...
난망지은.難忘之恩
잊을 수 없는 은혜
크나큰 은덕(恩悳)
풍목지비.風木之悲
효(孝)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
결초보은.結草報恩
풀을 묶어 갚지 못함이 한(恨)서러울
뿐이네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가슴 한켠에 묻어둔
아버지의 추억을 가끔씩 꺼내봅시다.
부정(父情)을 그리워 하는
열 두살 山翁.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께
만화방창.萬花方唱
호시절(好時節)
온갖 생물이 좋은
계절은 만나 활짝
피어나는 좋은때,
봄을 표현(表現)한
사자성어
(四字成語)
몇 구절(句節)을
올려봅니다.
'방춘화시'方春和時
바야흐로 봄이
화창 한때
'도처춘풍'到處春風
이르는 곳마다 봄바람 불고
'초목노생'草木怒生
봄이 되어 초목이
싱싱하게 싹이 트네
'사면춘풍'四面春風
사면이 봄바람
'삼춘가절'三春佳節
봄철 석 달의
아름다운 시절
'장장춘일'長長春日
갈고 긴 봄날
'양신미경'良辰美景
좋은시기 아름다운
봄의 경치
'화풍난양'和風暖陽
화창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
'만면춘풍'萬面春風
얼굴에 가득한 봄바람
'천하개춘'天下皆春
천하에 모두 봄기운이 가득하다.
'춘풍화우'春風化雨
봄바람과 알맞게
내리는 비에
'춘산여소'春山如笑
봄 산이 웃는 것 같다.
'조화월석'朝花月夕
꽃이 핀 아침과
달이 밝은 저녁
'모춘삼월'暮春三月
봄이 저물어 가는
음력 삼월
'단장춘심'斷腸春心
슬프도록 벅찬
봄의 기운
'일양내복'一陽來復
음이 끝나고 양이 돌아오다.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봄이 왔으나
봄 같지 않아요.
우리님들
계절의 봄은 왔으나
세상의 봄은
요원(遙遠) 하네요.
언제쯤 진눈깨비 흩날리는 꽃샘 추위 지나가고
쑥향 진한...
정의롭게 사는
사람의 온기(溫氣)
느껴지는 진정한
민중(民衆)의
봄이 올까요.
도둑맞아 빼앗긴
민주(民主)의
봄을 기다리는
북한산 山翁.
나의 일기
송파구 방이 초등
1학년 1반 김경원
음력 이월 초닷새
3월17일 수요일
날씨 비는 안옴
5살 때 할아버지
손잡고
이순신 장군님
세종대왕님이
쳐다보고 계시는 광장에서 엄청
많은 사람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나쁜 조 씨 아저씨네 가족들을
욕하며 소리쳤었는데
어느새 초등학생
형아가 됐다.
어제는 우리들
새배하고 뼈빠지게
벌어서 저금한 돈을
몰래 빌려서 땅따먹기 나쁜 짓을
하고도 오히려 큰소리치는 뻔뻔한
아저씨네 패거리들이
물귀신이 되어
자기들 잘못을 나무라는 사람을
진흙탕 속으로 함께 끌고 들어갈려고
한다고
방학동
친할아버지께서
에이 '밍키' 고추
(개 ㅈ) 같은 놈들
'꼬미'보다 못한
놈들이라고
무지 화를 내셨다.
참고로 밍키는
할아버지 동네
아무데나 오줌 싸는
나쁜 개
꼬미는 꼬랑지
잘 흔들어
할머니께서
어떨 때는
나와 동생보다
더 이뻐해 주시는
개새끼 예요.
고칠래요.
강아지로...
에휴 왜 어른들은
우리를 고통과
분노 속으로 몰아 넣으려는지
참 좀스럽고 민망하네요.
김자 일자 태자
쓰시는 북한산
할아버지 장손 씀.
새벽이슬 맞아 가며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는 난 참 바보같이 살고 있었군요.
다 때려치우고
내일부터
LH 공사(公社) 근무하시는 거룩하신분 사촌이나 육촌 친척(親戚)들
'인간 로또' 찾아 옆집으로 이사해서
마누라 시켜서 그집 애완견 똥 치우기 청소 빨래 등 흐드레일 열심히 도와주고 친해져서
이웃사촌 육촌되어
그 분들 맨땅에 하는 산림녹화
부지런히 따라하면
노다지 캘수있지않을까요.
수백만분의 일
벼락 맞을
확률(確率)보다
어려운 '로또' 보다
확실한 대박(大舶)
LH 친척 찾아 삼백리 해야겠어요.
소스(source)를 받으면
형 동생들이나
처남 매부들한테도 알려줘서 고생들 그만하라고 해야겠어요.
참 제일 친한 고향 붕알친구한테도 살짝 알려 줘야겠다.
에이 인심 쓴 김에
술값 잘내는
사회 친구 이웃집
문 영감한테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퇴직금 몽땅 털어서 내가 사서 향나무 심은놓은 근방에 맹지(盲地) 사서 용버들 산수유 왕창 심어놓으라고 해야겠다.
때려줙일놈
똑 같은 놈이라고요
오해하시지 마시길
헛 꿈도 못꾸나요. 능력도 없지만 이렇게 더럽게는 살고 싶지 않네요.
우리님들
성실하게 일하며
차~ 카~ 개 삽시다.
기막힌 현실을 한탄하는 山翁.
라이언 일병(一兵)
구하기 아닌
오리(汚吏) 한명숙
구하기로
추상(秋霜)같은
사법(司法)의
응징(膺懲)을
받은 탐관(貪官)인
동패(同牌)에게
악착(齷齪)같이
면죄부(免罪符)를
주려는
무도(無道)한
권력(權力)의
공노(共怒)할
횡포(橫暴)에
분노(憤怒)하며
청천(淸天)에
무심(無心)히
흘러가는 뜬구름
정신없이 쫓다보니
허겁지겁 보낸
세월(歲月)...
그 세월도 이젠
얼마 남아있지
않네요.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계절(季節)을
몇 번이나 맞이할
수 있을런지
덧 없이 보낸 세월을 돌이킬순
없을까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되돌릴 수 없는
청춘(靑春)에
미련(未練)을
두지 말고 아직도
갈 길 머나먼
인생길(人生路)
풀코스.full course
마지막 레이스.race 에
충실(忠實)합시다.
구름을 쫓다 힘겨워
허공(虛空)에 잠시
쉬어가는 山翁.
살폿이 웃으며
고개를 내밀어
봄소식을 전하려는
꽃들을 시샘하는
진눈깨비 흣 뿌리는
삼월(三月)의
'꽃샘추위'를 두고
흔히 쓰이는
고사성어
(故事成語)
한 구절(句節)
'호지무화초'
(胡地無花草)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오랑케 땅에는
화초가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작금(昨今)의
시대 상황(狀況)과
무관(無關)하지
않네요.
보혁 대결
(保革 對決)
프레임(frame)을
씌워
니편 내편을 갈라
친일(親日)과
적폐(積弊)몰이로
국정(國政)을
농단(壟斷)하는
아시타비.我是他非
내로남불 정권의
후안무치.厚顔無恥
낯 가죽 뚜꺼워
수치를 모르는
진보세력
(進步勢力)
진영(陣營)
이기주의
(利己主義)
아전인수.我田引水
이전투구.泥田鬪狗
자신(自身)들의
사욕(私慾)을
먼저 생각하고
진흙 수렁속에서
싸우는 추악한
개를의 광란(狂亂)
사생결단.死生決斷
생사(生死)를 돌보지 않고
끝장을 내려 하는
극단적(極端的)인
독선(獨善)의
정쟁(政爭)속에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봄이
달려옵니다.
꽃 피고 봄이 오면
날아 온다는
희망의 파랑새를
쫓아서
민중(民衆)의 봄이
저 멀리서 오고 있네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얼어 붙은
동토(冬土)에
새싹이 돋고
고목(古木)에
꽃이 피듯이
인고(忍苦)의
이 세월이 지나면
사람답게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이
오겠죠.
그 날까지 언제나
건강합시다.
북한산 山翁.
두터운 거위털
벗어 던지니
홀가분한
영육(靈肉)에
매향(梅香) 짙은
봄 향기(香氣)가
느껴지네요.
파릇하게 움튼
망울이 다투어
봉오리를 터트리며
활짝 웃는 아름다운
봄꽃들의
경연(競演)은 겨우내
제약(制約)과
규제(規制)에 지친
민초(民草)들의
고단(孤單)한
심신(心身)을
위로(慰勞)하는 것
같군요.
까마득한 옛날
고향의 봄이 불현듯
생각이납니다.
경호강 강가의
물오른 버들개지
꺽어 피리 불고
앞뒤 동산의
만발(滿發)한
진달래 철쭉 꽃잎
배 채우며
세월 아까운 줄
모르고
천방지축
(天方地軸)
뛰놀던
천진(天眞)한 동심,
이제는 추억으로
그리워해야 할
난만(爛漫) 했던
고향의 그 시절이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
북한산 진달래
능선(陵線)에
지천(至賤)으로
흐드러진 진달래
철쭉꽃에서는
꿈꾸는 고향의
아련(兒鍊)한
정취(情趣)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향수(鄕愁)에
젖어있는 내 마음
때문이겠죠.
사랑하는 벗님들
추억이 영원히
지워지기 전에
다시 한 번 더
기억(記憶)을 되짚어봅시다.
벗님들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빌어 마지 않습니다.
가고 싶어갈 수 없어
서글픈 열 두살
山翁.
화창한 3월에
한 번쯤 읽고픈
시 한 편(一首詩)
'고향풍경'
'하늘과 땅 사이에'
'햇볕 밝은 아침'
'낙옆 지고 나니'
'하얀 목련꽃' 등
인간과 자연을
매개(媒介)로 한
간접(間接)적이고
풍자(諷刺)적인
기법(技法)이
돋보이는
주옥(珠玉)같은
작품들을 발표한
수광(壽光)
김형영 시인의
''지금 피는 꽃은''
담담(淡淡)한
언어(言語)를 통해
느껴지는 꽃과
사람과 자연의
조화(調和)로운
관계(關係)
만개한 꽃들을
완상(玩賞)하며
화사(華奢)한
햇살을 뚫고
저 멀리 퍼지는
향기를 느끼며
읽어봅니다.
지금 피는 꽃은/
지난해 피었던
꽃 은 아니어도/
아름답기는
변함없고/
오히려 새로운 것
같아요./
하늘을 우러러
피지만/
향기는 늘 대지에
퍼뜨리고/
내가 꺾지만
않는다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꽃 피고 새 울어
열매맺고/
생명을 품고
익어가지요./
나무에 혈기가 오르면/
새들은 한 곡조 더 부르고 싶어/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다니겠지요''./
무시(無時)로 다니는 북한산 산행길
잔설(殘雪)을 밀치고 일어나
끈질긴 생명력으로
지천(至賤)에 피어있는
들꽃들,
땅으로 부터
부여(附與)받은
아름다운 생명력을
간직한 채
왕조(王朝)의
흥망성쇠
(興亡盛衰)
흔적(痕跡) 없이 사라진 옛터 북한산성
척박(瘠薄)한 틈새에 뿌리 내려
뜨거운 낮에는
씨앗을 키우고
밤이 되면
삼라만상
(森羅萬常)의
별들을 바라보고 무언(無言)의 대화(對話)를
나누며 인생의 허무(虛無)를
말하고자 하였을까요.
권력의
무상(無常)함을 말하고자 했을까요.
좋은 시를 읽고 산옹의 짧은 식견(識見)으로 주제넘게
시인의
의도(意圖)와 상이(相異)한 애곡(歪曲)된
꿈 보다
해몽(解夢)을 하지는 않았는지 송구(悚懼)
스럽네요.
수광의 작품을 음미(吟味)하며
오늘도 꽃길을
걷고 있는 山翁.
3월 26일
매년 3월 네번째
금요일 오늘은
'서해수호의 날'
조국(祖國)의 부름에 꽃다운
청춘을 바쳐
국토(國土)
방위(防衛)의
임무(任務)를
성실히 이행하다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괴(北槐)의
도발(挑發)에
장렬(壯烈)이
산화(散花)한
호국(護國)
선열(先烈)들을
기리는 날,
2002년 6월29일
북방한계선을
침범(侵犯)한
북괴 경비정과
교전(交戰)중
6명의
전사(戰死)자 와
19명의
부상자(負傷者)를
내고 적(敵)을
격퇴(擊退)시킨
'제2 연평해전'
2010년 3월26일
북괴 잠수정의
기습(奇襲)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승조원이
전사(戰死)한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23일
연평도 북괴군의
기습 포격(砲擊)
으로
해병대 병사 2명
민간인 2명의
사망자가 발생 하고
16명의 부상자
민가(民家)를
포함하여 섬이
불길에 휩싸인
'연평도 포격'
조국을 위해 기꺼이
육신(肉身)을 바친
용사들의
숭고(崇高)한
희생(犧牲)을
기리는 날
5.18 희생자
세월호 해상
사고사(事故死)
하신 거룩한 분들은
나라를 구한
영웅(英雄)처럼
우대(優待)하고
극진(極盡)이
챙기면서 정작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保護)
하기위해
초개(草芥)같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은 왜
이렇게 외롭게
홀대(忽待)를
받아야 할까요.
북(北)쪽 하늘
어느 년놈의
눈치를 보며
심기(心氣)를
살피느라
합당(合當)한
보상(保償)은 커녕
마음 놓고
추모(追慕)도
못 했는가
우리님들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용사들의 죽음을!
경건(敬虔)한
마음으로
애도(哀悼)하며
님들의
영전(靈前)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국화꽃 한 송이를
바칩니다.
가슴으로 통곡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북한산 山翁.
어제밤
봄비(春雨)에
아프게 맞아
눈꽃(花雪)처럼
흩날려 떠나버린
꽃잎을 아쉬워하며
못다 핀 봉오리는
세월의
무정(無情)함을
한탄(恨歎)하네요.
사랑하는
36우리님들!
3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늘도
내실(內實)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북한산 山翁.
국민 가곡(歌曲)
사계절 연시(戀詩)
''사우''(思友)
향수를 자극 하는 아름다운 수채화 배경에 국민 성악가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김영자의
감미로운 목소리
봄' 동산
푸른 담쟁이 청라언덕의 백합화,
여름 바닷가의 흰물새,
연잎 떨어진
연못 비단잉어
뛸 적에...
서리 내린 아침에 부는 쌀쌀한
서리 바람
낙옆 지는 동산...
참 좋네요.
'대도무문'
(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다.
역사(歷史)의
공과(功過)를
차지하고라도
문민정부 시대의
새 지평(地平)을 연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거산(巨山) 김영삼
필생(畢生)의
''좌우명''(座右銘)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으며
그 길은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必要)가 없다.
큰 깨달음이나
진리(眞理)에
이르는 데에는
정해진 길이나
방식(方式)이 없다.
''우찌 이런 일이''
'이정권은 필연코
머지않아 반드시
쓰러질 것이다.
쓰러지는 방법도 무참히 쓰러질 것이다.
'한국에는 통치만 있을 뿐이고
정치는 없다.
정치가 없는 곳에
민주주의는 없다.
''독재자'' ''칠푼이''
''닭의 목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
'토지와 건물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이 고통이
되도록 하겠다.
'명예가 아닌 부를 택하려면 공직을 떠나라.
''깜짝 놀랫재''
새대를 앞서간
선견지명
(先見之明)
YS의 어록(語錄)은
이 땅에 진보(進步)
좌파(左派)의 독재(獨裁)와 국정농단
(國政壟斷) 세력의 발호(跋扈)를 예견(豫見)한 듯
준엄(峻嚴)한 질책(叱責)이 되어
올바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위정자(爲政者)들
사리사욕
(私利私慾)과
집단(集單)
진영(陣營)
이기주의
(利己主義)에
매몰(埋沒)된
파렴치한
(破廉恥漢)들 에게
통렬(痛烈)한
정문일침
(頂門一鍼)이 되어
수치심(羞恥心)을 느끼며
상식(常識)과 정의(正義)에
부합(附合)하는
개가천선
(改過遷善)의 계기(繼起)가 되었으면 한다.
보편적(普遍的)
가치(價値)가
불의(不義)와 위선(僞善)을 압도(壓倒)하는 세상을
간절(墾切)이 기다리는 山翁.
세월 참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
새해 덕담(德談)을 주고 받은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일사분기
(一四分期)가
살(箭)같이 지나가고 있네요.
세월의
무상(無常)함이
인생의 덧 없음이...
''한단지몽''
(邯鄲之夢)같아요.
'팍팍한 삶이
고단(孤單)한 젊은
노생(盧生)이
주막(酒幕)에서
술 마시며 신세를 한탄(恨歎)하다
도사(道士)
여옹(呂翁)의
베개를 베고 잠이 들어 부귀영화
(富貴榮華)를 누리며 한평생을
잘 살다
병(病)들어 죽었는데
언뜻 깨어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다.
주모가 끓이던
조(粟)가 아직도 익지도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는
인생(人生)의
희로애락
(喜怒愛樂)
부귀영화
(富貴榮華)가
일장춘몽
(一場春夢)같이 허무(虛無)한 것이 우리네 보통 삶과 무었이 다르리오.
사랑하는 우리님들
가슴 한구석에
잔재(殘在)해 있는
과욕(過慾)을 버려 마음을 비우고
아웅다웅
절박(切迫)한 인생살이 쉬엄쉬엄 쉬면서 갑시다.
3월의 마지막 날
북한산 山翁.
''뉴스 특보''
친애하는 남조선
애국동포 여러분!
열불 나고
복장(腹臟)터지는
울화통을 참고서리
은인자중
(隱忍自重)하던
님민군부
(人民軍部)는
금일(今日)
미명(未明)을
기해서리
민족의 반역자
(民族 反逆者)
국제(國際)망난이
정은이 여정이
남매(男妹)와 기딴
아새끼와
에미나이를
추종(追從)하는
반민족(反民族)
종파주의자
(宗派主義者)들을
깡그리 처형(處刑)
했시요.
기래서리
김일성 김정일을
이어 삼대를 세습
(三代 世襲)해온
공산독재를 끝장
내버렸습네다.
기카고 주석궁
비밀금고
(秘密金庫)에서
골 이래 비어서리
정신 나간 남조선
종간나 딸랭이들이
정은이 남매에게
알랑거리며 지꺼린
비밀 담화 내용
(秘密 談話 內容)을
깡그리 확보(確保)
했시요.
기가 차고 코래
막히는 짖거리에
고저 경악(驚愕)
했디요.
이거이 참말이가?
동무들! 오늘
만우절(萬愚節)
이야요.
기리케 됫서먼 하는
희망 상황이야요.
정말 이렇게 되기를
소원하는 山翁.
''삼라만상''
(森羅萬象)
굳이 거창(巨創)
하게 끊임없이
생성(生成)하고
소멸(消滅)하는
우주(宇宙)에
존재(存在)하는
온갖 사물(事物)과
현상(現象)들을
열거(列擧)하며
논(論)하지 않더라도
일상(日常)의 삶을
날고뛰면서
한 발짝 앞서가는
사람들은
놓치기 쉬운
오묘(澳妙)하고
다양(多樣)한
계절(季節)의
변화(變化)들을
자연(自然)의
속삭임을...
여유롭게 걸어 다니는 사람만이
철마다 다르게
변(變)하는 꽃이
피고 지는
세상사(世上事)
여러 모습들을
가슴으로
감상(鑑賞)하고
눈으로
대화(對話)하며
묵묵(默默)히
세월과 함께
걸어가겠죠.
둑방길 양옆으로
나란히 줄지어 서서
꽃비 되어 흩날리는
아름다운 벗꽃잎
바라보며
희비(喜悲)에
흔들리지 않고
너그롭게 마음을
채우며...
그리움을 마시며
걸어가겠죠.
한 주(週)의
정상(頂上)을 찍고 설레임 가득한
토요일을 앞둔 오늘은 금요일
사랑하며 보고픈
벗님들!
우리 인생에
다시 돌아올
꽃 피는 봄날을
희망 하며
열심히 살아봅시다.
세월을 되돌리고픈
북한산 山翁.
어제 청명(淸明)날
단비가 내려서
산소(山所)일 하기
참 좋은 날
오늘은 식목일 이자
''한식''(寒食)
춘분(春分)과
곡우(穀雨)사이
우수.경칩.
춘분 지나
맑고 밝은 청명
봄 내음 폴폴
날아들어도
봄보리 때가
어느 땐 지도 모르고 스리슬쩍
어벙 뗑 보내다가
떠~억 코앞에
한식이 닥쳐야 비로소
'어이쿠' 하네요.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조상님 산소에
성묘(省墓)하고
사초(莎草)하는데
오늘이며 어떻고
어제 면 어떻겠냐
마는 세월 지나
나 마저 떠나고
없어지면
고향 떠나있는
자석들이
생면부지
(生面不知)나
다름없는
증. 고조(曾 高祖)
조상님 산소
찾아가서
벌초(伐草)하고
떼 입혀 잘 다듬는
그기이 오데
쉬운 일일 것 같나
혹간(或間)에 애릴때 할배. 할매 얼굴이라도
기억(記憶)하는
기특(奇特한
손자(孫子)가
있더라도 의붓아비
묘(墓) 벌초하듯
마지못해 건성으로
하지 않을까요.
낙옆이 켜켜이 쌓여
이끼마져
무성(茂盛)하고
두견화(杜鵑花)
몇 그루가
고적(孤寂)하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산새가
노래 한 곡조(曲調)
슬프게 울어주는
쓸쓸한 ''묵뫼''로
방치(放置)하는
불효를 저지러지
않으려면 고향땅
선산(先山)
인근(鄰近)에
''벌초(伐草)사래''
논 밭때기라도
장만해 놓아야 겠어요.
산명수려.山明水麗
산수의 경치가
아름다운
선영(先塋)이
풍마우세.風磨雨洗
바람에 갈리고
비에 씻길 까봐
걱정이 태산인
북한산 山翁.
어제 춘호 친구가
올린 좋은 글
사랑과 관용과
포용을 강조한
''무식한 사람과
똑똑한 사람'' 을
읽고...
쥐꼬리 만한
편향(偏向)된 지식을 앞세워
식자우환
(識字憂患)이라며
안하무인
(眼下無人) 국민을
우롱(愚弄)하고
진실(眞實)을
호도(糊塗)하며
혹세무민
(惑世誣民)하는
불측(不測)한
무리들에게
귀감(龜鑑)이 되는
참 좋은 말씀이라고
공감(共感)합니다.
진실을 묻어두고
관용(寬容)과
포용(包容)으로
넉넉하고
풍성( 豐盛)한 세상을
기대하기엔
작금(昨今)의
시대상황은 너무나
괴리(乖離)가 있네요.
명백(明白)한
흑묘(黑猫)를 놓고
백묘(白猫)라고
막무가내
(莫無可奈)
오도(誤導)하는
거짓을 관용으로
포용한다면 거짓과
진실(眞實)의
정의(定義)는
무었일까요.
보통 사람들의
정서(情緖)와
상식(常識)이
통하지 않는
사특(邪慝)한
무리들에게
선의(善意)의
포용 이란
개발(犬足)의 편자가 아닐런지요.
찢어진 문구멍으로
바라보는 세상사는
요지경(瑤地鏡)
같은것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언제나
양심(良心)앞에
겸손(謙遜)합시다.
오늘도 세월을
쫓아 가는 山翁.
무지(無知)는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고
무식(無識)은
식견(識見)이
부족(不足)하다는
의미(意味)로서
세상의 이치(理致)
를 모른다는 것이 라네요.
지식(知識)이
부족 하다는 것은
무지를 의미 하는
것이며,
지혜(智慧)가
부족 하다는 것은
무식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식한
사람중에 자신의
무식을 모르고
자신의 생각만이
진리(眞理)인양
여기는 사람이 있답니다.
이런 일방적인 무식은 매우 무모(無謀)한
무식이라고 하죠.
이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같혀 자신의
생각(思考)이외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이
진리(眞理) 인것
처럼 말하죠.
어느 놈들 처럼
세상에 무식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 무식한 인간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으려면
유식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최소한 무식한 사람을 알아볼 정도의 식견을
갖춰야 하겠죠.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시는
우리 벗님들!
어떤 무식한 놈이
우리들을 등한시
(等閑視) 하고
기만(欺瞞) 하려는
놈인지 잘 가려서
심판(審判)합시다.
본때를 보여줍시다.
진실하고 성실한 일꾼을 찾아
후회없는 한표를
행사(行使) 합시다.
붓뚜껑의 위대한 위력(威力)을 보여 줍시다.
정의와 공정의
나무를 심기위해
하산한 山翁
부산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시비(是非)
곡직(曲直)을
한마디로
정의(定義)하면
사필귀정
(事必歸正)으로
귀결(歸結)되네요.
해마다 4월이면
벌거벗은 동네
앞뒤 동산이
생각납니다.
청명.한식.
식목일 이면
갈비 한 갈쿠리
긁을 수 없는
황폐(荒廢)한 산에
군 관 민(軍官民)
남녀노소
(男女老少)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무 한 그루 심기
산림녹화
(山林綠化) 운동이
있었기에 오늘날
숱한 나무들이
무성히 우거진 숲
풍요(豐饒)로운
산을 만들수 있었죠.
나무 한 짐을 하기 위해 수 십리를
발품 팔아야했던
잊지 못할 고향의
그 시절(時節)
어렵게 한 나무
한 짐 시골 장날
내다 돈 팔아
큰심 쓰고 장만한
운동화 닳을까 봐
오리(五里)가 넘는
길을 맨발로 걸어가
교문(校門)앞에서
신고 가던
뒷집 용덕이 형
도시락 반찬이라곤
보리밥에
된장 고추장
한 덩이 달랑
찌그러진 알미늄
벤또 흔들어 먹던
3째 누나 단짝
미나리밭 앞집
선머슴 순자 누나
그나마 그것도 없는
형 누나들은
운동장 펌퍼 물로
배를 채우며
허기(虛飢)를
달래더군요.
어려서 새견이 없던
그 시절
가난을 이고 사는
빈한(貧寒)한 삶을
숙명(宿命)으로 알고
순응(順應)하며
살았었죠.
그래도 그때는
쌀가루 쬐끔에
거의 밀가루로 버무린 쑥버무리
한 접시도 이웃간에
정겹게 나누어 먹었던 살가운
온정(溫情)이 있었죠.
삭막(索莫)한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나의
정체성(正體性)을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후회(後悔)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사랑하는 우리 님들
과거(過去)를
망각(忘却)하면
미래가 없다네요.
지나온 우리들 발자욱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합시다.
북한산 山翁.
진정한 친구의
현명(賢明)한
처신(處身)에 대하여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한 구절(句節)을
감히 읇어봅니다.
(馬援曰)마원왈
(聞人之過失)
문인지과실
(如聞父母之名)
여문부모지명
(耳可得聞)
이가득문
(口不可言也)
구부가언야
마원이 말하기를
''남의 허물을 듣거든 부모님의
이름을 듣는 것
같이하여 귀로
들을지언정
입으로 말하지
말 것이니라''
라고 하셨다.
남의 허물을
듣기는 해도
내 입으로 말해서는
안된다.
누군가 당신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당신에게 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멀리하여야 한다.
그는 당신의 진정한
친구(親舊)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의 험담(險談)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고
남의 험담은 절대로
발설(發說)하지
말아야 한다.
삶을 움직이는
세 치 혀
만복(萬福)의
근원(根源)인 동시(同時)에
만화(萬禍)의
근원인 것 같아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은 또 불금
주말을 설계하는 날
행복을 그려봅시다.
북한산 山翁.
부엉이 바우는
노 씨 행님 자리라
안되고 오데가 좋을까?
고마 올빼미 바우로 가입시더
그라고 양주 한 병
가지고 되겠십니꺼
내도 쎄코날 여 나무알 더 묵어야 되겠심니더
신록(新綠)깊어
가는 4월의
대지(大地)위에
만개(萬開)한 꽃들은 누구를 위해
향기를 내뿜는가
길(道)위에 서있는
고단한 인생(人生)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自然)의
풍광(風光)앞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내 삶의
노정(路程)위에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화창(和暢)한
봄날에 꿀 쫓아
춤추는 벌나비
타고 찾아온
가을 손님처럼
초록몽(焦鹿夢)
깨어보니
인생의 얻고 잃음이
한갓 꿈과 같이
허무(虛無)하고
덧이없네요.
남녘의 바람 타고
날아온 꽃향기에
흠뻑 취해서
봄이 가는 소리를
듣지도 못하네요.
우리 벗님들!
음력 삼월 초하루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날
활기(活氣)차게
달려봅시다.
나른한 춘곤증에
비몽사몽
버벅 거리는 山翁.
꿈나무 농사 잘 지으신 훈장님 뽕나무 농사도 야무딱지게
잘 짓네요.
훈장님 뽕밭 6~7월에 상전벽해
(桑田碧海)되면
도봉산 도사(道師)
근두운(筋斗雲) 타고 오디 따 먹어러 가야겠어요.
부(富)와
명예(名譽 ) 다 가진 사람들은 늙고 병들어가는 것이 두렵고 슬프겠지요.
아무리 세상에
군림(君臨)하려
하고
위세(威勢)를 부려도
때가 되면 전부 두고 홀로 쓸쓸히
떠나야 하니까
내 얼굴에 깊게
팬 고랑은
굴곡(屈曲)진 인생의 훈장(勳章) 이고
마음속 감춰진 주름은 버리지 못하는
탐욕(貪慾)의
흔적(痕跡)
인생은
영원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건 진실(眞實)한 우정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의 핑크빛이 아니라 마음 쓰기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
마음에
여백(餘白)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린다는 정동원의''여백''
노랫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벗어버리고 내려놓읍시다.
어차피 버리고 갈 쓸데없는 모든 걸
걷다가 가끔씩 꺼내볼 잊지 못할 추억(追憶)과
진실한 친구만 남겨놓고...
여백이 모자라
마음이 삭막한
북한산 山翁.
1인 가구(家口)가
지속(持續)적으로
늘어나는 빠른 고령화(高齡化) 시대에
판이(判異)하게
엇갈린 두
운명체가 있네요.
폭발(暴發)적으로 증가(增加)하는 ''애완(愛玩)동물''
반려견(伴犬)이란
이름으로
온갖 호사(豪奢)를 누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애완견(愛玩犬)
애견 스파에서
온수욕(溫水浴)을 즐기고
맛사지를 받으며
미용실에서
꽃단장 하고
인간이 썰어준 스테이크 식사후
디져트 먹고
개껍을 씹으며
꼬랑지만 열심히 흔들면 되는
개팔자 상팔자 를
제대로 보여주는
견공이 있는 반면
흑수저를 물고
죽기 위해 태어난
슬픈 운명의
참담(慘憺)한 식용견(食用犬)의 더러운 개팔자
꼬실러서 벗겨 놓으면 똑 같이 근수(斤數)를 따지는데 얄굳은 팔자(八字)는
극명(克明)하게 운명(運命)을 갈라놓네요.
도봉산 김 영감도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업(學業)에
정진(精進)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할애비와 놀아주지 못하는 손주 녀석을
대신(代身)할
반려 견을
입양(入養)했네요.
2020년 12월 생
견종: 포메라니안
본적 :독일
고향: 바덴 바덴
견명(犬名) 김 꼬미
올 여름 보양식은
닭.오리 얘네들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어요.
북한산 山翁.
지난주 나의
'금융거래내역'
소위 말하는
개인금융 계좌가
수사기관에
털렸었네요.
자금(資金)의 흐름
입출금 내역이...
*아래 통보서 참조
뉴스에서나 접해본
황당(荒唐)한 일을
당하고서 문득 떠오른 이슈(issue)
한 가지
소위 진보(眞步)
지식인이라고
자부(自負)하는
촉새 유시민이
검찰(檢察)을
매도(罵倒)하고
여론(輿論)을
호도(糊塗)하며
주장(主張)한
'노무현재단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 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계좌를 털려본
경험(經驗)이
전무(全無)한
우리 같이 평범한
범부(凡夫)들은
검찰의
횡포(橫暴)에
좋지 않은
선입견(선入見)을
갖기에 상당한
설득력(說得力)이
있는 유시민의
확신(確信)에 찬
주장에
검찰개혁 열기가
한참인 때라
그때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설마
자타(自他)가
공인(公認)하는
진보 지식인의
한 사람이 거짓으로
검찰개혁(改革)의
당위성(當爲性)을
주장 할까 싶었는데
참 무섭네요.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헛살았어요.
유시민 김어준 같은
부류(剖類)들은
좌파(左派) 선동가
(煽動家) 답게
아니면 말고 무책임하게
일단 지러놓고
진영(陣營)을 갈라 선동하며
자기들의 주장을
기정사실
(旣定事實)로
막무가내
(莫無可奈)
밀어 부치네요.
수사기관이 법원의 영장(令狀)을
발부(發付)받아
계좌(計座)의
내역(內譯)을
들여다보면
해당(該當) 은행은
열흘도 안되어
본인(本人)에게
통보(通報)해 주는데 터무니
없는 사실을
날조(捏造)하여
정쟁(政爭)의 빌미로 삼아
편향(偏向)
왜곡(歪曲)된
한줌의 얕은
지식을 앞세워
진영 갈라 치기로
국론을 분열하고
국정을
농단(壟斷)하는
좌파(左派)들의
교활(狡猾)한 작태(作態)가
백일하에 드러났네요.
우리님들
더이상 세치혀로
혹세무민
(惑世誣民)하는
자들의 위선에
농락(籠絡)당하지
말아야겠어요.
털려본 山翁.
청춘에 걷다가
장년엔 뛰다가
지금은 바람처럼
날아가는 무정한
세월(世月) 누가 좀
잡아 줄 친구 없소
흐르는 강물을
돌려놓으면 옛날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한 주(週)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마음속은 이미
반공일(半空日)인
금요일 아침
다람쥐 쳇바퀴 돌듯
속절(俗節)없이
돌아가는
세월의 굴렁쇠는
멈추질 않고
쉬이 내려놓지
못하는
생업(生業)의 끈을
훌훌 벗어던지기엔
山翁 마음은 아직도
갈 길이 머나먼
청춘(靑春)이라오.
파고다 공원에
옹기종기 모여
장기(將期) 바둑을
두며 자욱한
담배연기 속에서
하릴없이 세월을
축내며 영혼을
죽이는 60대
중후반(中後盤)
겉 늙은 이들에
비하면 나는 아직도
무었인가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自負心)에
나 자신(自身)이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오늘 이 순간도
긍정적(肯定的)
으로 세파(世波)를
열심히 헤쳐가는
사랑하는 벗님들!
편안(便安)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북한산 山翁.
신록(新綠)의
싱그러움과
푸르름에 기대
백화(百花)가
만발(萬發)하는 봄,
온갖 꽃들이 지고난
자리에 새로이 돋아난 연두빛
새잎들이 날로
푸르러 지는 봄의
정점(頂點)에서
4월의 떠나감을
아쉬워하는 시(詩)
우이시회
(牛耳詩會)
창립멤버
(創立 member)
여류(女流)시인
목필균(睦弼均)
님의
'4월이 떠나고 나면'
한 수(一首)를
옮겨봅니다.
꽃들아, 4월의
아름다운 꽃들아.
지거라,
한 잎 남김없이
다 지거라
가슴에 만발했던
시름들 나와 함께
다 떠나버리게
지다보면
다시 피어날 날이
가까이 오고,
피다보면 질 날이
더 가까워지는 것
새순 돋아 무성해질
푸르름
네가 간다 한들
설움뿐이겠느냐
4월이 그렇게
떠나고 나면
눈부신 5월이
아카시아 향기로
다가오고
바람에 스러진
네 모습 이른 아침,
맑은 이슬로
피어날 것을
우리들과
동년배(同年輩)로
동시대(同時代)를
살고 있는
그녀의
'거울보기'
'사람과 사람들'
'김선생의 어깨'
'우이동 사람들'
'오감도' 등
주옥(珠玉)같은
시 와 수필(隨筆)중
4월을 떠나보낼
이때쯤이면
유독(唯獨) 생각
나는 이 작품을
옮겨봤습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극심(極甚)한
일교차(日較差)에
언제나 건강에
유념(留念)하시고
또다시 한주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북한산 山翁.
청명(淸明)을
보내고
입하(立夏)를 앞둔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서
백곡(百穀)을
기름지게 한 다는
오늘은 곡우(穀雨)
청명이 지나면
가래질과 써레질로
못자리를 마련하고
파종(播種)전
볍씨를 비롯해
고추 종자(種子)등
각종 씨앗들을
침종(浸種)하는
시기(時期)...
못자리 판을 만들어
볍씨를 담그며
본격적인 논농사
준비를 서두르지요.
향토(鄕土)를 일구며 땀 흘리는
우리 벗님들
한 해(一年)농사의
시작점(始作點)
곡식의 싹을 틔우는
촉촉한 봄비가 내려
대풍(大豊)이
깃들기를
기원(祈願)합니다.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山翁.
경남 산청군
생초면 신연리
생림부락 우리 동네
싱그러운 풀 내음
뜰앞 텃밭에는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장다리가 나비를 희롱(戱弄)하고
뒷산 넘어 멀리서 들려오는 산꿩의 울음소리는 까투리를 부르는 장끼의 애닯은
구애(求愛) 소리
졸졸졸...
계곡(溪谷)에서 휘돌아 앞 냇가로 흘러가는 물소리
물오른 버들가지
뽀얀 솜털은 눈부신 봄을 뿌리네요.
이른 새벽
쟁기 지고 소 몰아 논밭(田畓)으로 잰걸음 바쁘신 우리들 아버지
첨 버덩 첨 버덩 무논(水畓)에
소 발자국 소리
써래가 지나가자 어느새 주린 백조
한 마리가
방금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짝을 찾아 개굴개굴
요란한 울음소리에
기웃기웃 목을 길게 뻗어 흙탕물을 뚫어져라
바라보네요.
고즈넉한 고향(생림)의
이른 새벽 경호강 물보라...
자욱한 안개가 마을과 앞산을 드리우고 뒷산 뻐꾸기와 산꿩의 울음소리는 내 귀에 낯익었던 고향의
평화(平和)로운
정경(情景)
그 자체였었죠.
논둑엔 눈에 익은 씀바귀 쑥 냉이 들이 누나들의 춘심(春心)을 유혹(誘惑)하고
들길 푸른 잎새 사이로 빼꼼이 얼굴을 내민
뱀딸기는 소담스레 빨간 모습으로 우리들의 손길을 기다렸죠.
벼 한 톨이 아까워
이삭 줍던 그 시절
허리굽은 부모님의 옹이진 손마디가
지나온 세월 만큼이나 황혼에 노을진
질곡(桎梏) 같은
당신의 삶을 들려주네요.
하늘에 몽실 구름이 한 서러움을 달래주듯 내 마음을 감싸안는 꿈속의 고향의 봄
잡힐듯 가슴에 다가오다 저 멀리 사라지는 12살 봄
추억에 목메인
山翁.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오늘은 지구 환경보호의 날
조석 변이
(朝夕變異)라고 하더니 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제 낮에는 어느새 초여름 인가할
정도로 날씨가 뜨끈뜨끈하데요.
벌써부터
예년(例年)의
여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의
징후(徵候)가
농후(濃厚) 하네요.
올 여름도 비오듯 쏟아낼
비지땀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泰山) 입니다.
숨막힐 무더위에 마스크까지 한목 거드니...
국민의 안녕을 최우선시하여 백신 확보(確保)에
총력전(總力戰)을 쏟은 지도자의 노력(努力)에 의해
노 마스크 국이 된 나라의 국민들이 한없이 부럽네요.
수억 명 분의 백신(vaccine)을
확보한 나라에 비해 자화자찬
(自畵自讚)
안일(安逸)한
대처(對處)로
골든타임
(黃金時刻)을 흘려보낸
한심(寒心)한
지도자를 둔 덕분에
어느 세월(世月)에 마스크를 벗을지 요원(遙遠)하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코로나가
종식(終熄)되어 훌훌 벗어던지고
반갑게 만날
그 날까지
악착(齷齪)같이 생존(生存)합시다.
노심초사.勞心焦思
북한산 山翁.
사랑하는 벗님들!
아침에 눈을 뜨고
소중(所重)하고
아름답게
사용(使用)할
'오늘' 이라는
선물(膳物)들은
받으셨나요.
하루의 시작
울적(鬱寂)하고
짜증스러워 찌푸린
어두운 표정일랑
털어버리고
활짝 웃으며
시작(始作)해 봅시다.
창공(蒼空)에서
구름처럼 떠돌다
바람처럼 살다 갈
인생살이...
먼 훗날 뒤돌아 보아도 당신이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친구로
기억(記憶)되길
바랍니다.
향기(香氣)가 있는
사람은 세월이 지나도 늘 그리움으로 남아 있잖아요.
벗에게
경사(慶事)가 생기면 마음으로
축하(祝賀)해 주고
슬픈(哀事)일이
생겼을 때는
아픔을 나누며
진심(眞心)
위로(慰勞)해 주는
친구가 되기 위해
애써봅시다.
뜨거운 금요일
山翁 생각
자식을 둔 부모는 근심 놓을 날 없다.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사랑을 안다.
자식이 부모
사랑의 절반만
해도 효자다.
부모는 자식 일에 눈뜬 장님이 된다.
자식(子息)이란
존재(存在)는
총천연색
(總天然色)
선글라스 같아서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가 파랗게 변하기도 하며
어느 순간(瞬間) 새하얗게 보이며
잔뜩 흐려졌다가도
맑게 개이기도 하는
평생(平生)을
안고 가야 할
애물단지 이자
전생(前生)의
업보(業報)라네요.
품안의 자식은
옛말이 된지 오래
풍우한설
(風雨寒雪) 맞으며
품고 있던 둥지에서
위태(危殆)롭게 떠나보내고 모진 세파(世波)에 힘겨워할까
노심초사
(勞心焦思)
다칠세라
오매불망
(寤寐不忘)
조석불문
(朝夕不問)
안쓰럽게 지켜보는
부모의 애타는
심정(心情)은
내 자식으로 태어나 주어서 고맙고 온갖
재롱(才弄)으로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해줘서
다섯 돌전에
이미 평생(平生)의 효(孝)를
다 해준 자식에게
베푸는 끝없는
헌신(獻身)이겠죠
오조사정
(烏鳥私情)
까마귀가 자라면
그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지극(至極)한 효심
반포지은
(返哺之恩)
자식에게 부모가 길러준 은혜
갚음을 바라지
않더라도 지금도
진행형(進行形)인
헤어날 수 없는
애증(愛憎)의
늪이겠죠.
사랑하는 벗님들
4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아쉬운
미련(未練)을 남기며
또 이렇게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휑한 둥지를 하염없이 바라 보는
북한산 山翁.
우리들 어릴적
무던이도 부모님
속을 썩일 때면
흔히들 들어본 꾸중
'어이구 자석이 웬수다'
부모님의 따끔한
회초리와 매서운
꾸짖음에는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애정(愛情)이
담겨있었죠.
탈무드에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
라는 구절(句節)은
자식을 때려서
훈육(訓育)하라는
말(言)이 아니라
엄(嚴)하게
가르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훈육이란
명분(名分)하에
가해지는
가혹(苛酷)한
체벌(體罰)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傷處)와
두려움을 남기는
폭력(暴力)으로
범죄(犯罪)행위
입니다.
자식을 굶겨
죽이거나
때려서 죽이는
비정(非情)한
부모(父母)가
비일비재
(非一非再)한
살벌한(殺伐)한
세상을 살면서
그 시절
열악(劣惡)한
환경(環境)
속에서도 우리들
부모님들의
투박(偸博)하지만
진정(眞情)이 담긴
꾸짖음이 그리운건
왜 일까요.
부모님의 회초리는
무지막지
(無知莫知)한
폭력의
도구(道具)가 아닌
사랑의 회초리
였기 때문이겠죠.
우리님들!
잠시 눈을 감고 천둥벌거숭이
그 시절로
돌아가 봅시다.
열 두살 생림
악동이 된 山翁.
자식들을 위해
헌신(獻身)하신 보람된 삶의 열매이자 인생의 훈장(勳章)인 세상에서 가장 안쓰럽고 아름다운 늙으신 부모님의 주름...
가슴이 아리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시친이효
(事親以孝)
어버이 섬김에
효도(孝道)로써
다 합시다.
'모야천지'
(母也天只)
어머니는 하늘 이시다.
어머니를 하늘처럼
섬겼던 그 분은
부모에게 효(孝)를
다했던 그 마음으로
나라에 충(忠)을
다했었죠.
''신(臣)에게는 아직
十三隻의 배(船)가
있사옵니다''
오늘은
불멸(不滅)의
명장(名將)
구국(救國)의
영웅(英雄)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476 주년 탄신일(誕辰日)
충과 효를
실천(實踐)한
충효(忠孝)의
표본(標本)이 되는
삶을 살았던 충무공
장렬(壯烈)히
전사(戰死)하시며
우국충정
(憂國忠情)
마지막 남긴 말씀
''나의 죽음을 적(敵) 에게
알리지 말라!
난신적자
(亂臣賊子)의
도당(徒黨)들이
존엄(尊嚴)한
헌법(憲法)의
가치(價値)를
훼손(毁損)하고
탈법(脫法)을
자행(恣行)하여
국정을
농단(壟斷)하고
국민을
우롱(愚弄)하는
나라 꼬라지를
충무공께서 보시면
통한(痛恨)의
눈물을 흘리시며
''이게 나라 꼴이냐.
자괴감(自愧感)이
든다'' 라고
일갈(一喝)
하시겠죠.
사랑하는 벗님들
오늘도 주어진 삶에 충실합시다.
북한산 山翁.
산들 바람을 따라온
고향의 봄 내음과
꽃향기에 취해서
푸르른 신록이
새로운 생명에
활력(活力)을
불러일으켜주던
약동(躍動)의
계절(季節) 4월이
어느새 우리곁을
떠날 채비를 하면서
가정(家庭)의 달
감사(感謝)의 달
계절의 여왕(女王)
5월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줄
몰랐었네요.
친애(親愛)하는
우리 벗님들!
다시 만날 수 없는
4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후회(後悔) 없는
하루를 보냅시다.
떠나기가 아쉬워
어젯밤 내린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
사월(四月)이를
태워 보내는
마음이 허한(虛寒)
북한산山翁.
신록이 더욱더 짙어
푸르름이 더해가는
싱그러운 자연의
생명력(生命力)이
충만(充滿)한
담록(淡綠)의
산봉우리
짙푸른 들판...
5월(五月)의
탄생화(誕生花)
'리라꽃'
베사메무쵸 노랫말에 나오는
꽃말 사랑이 싹트다
'라일락'이 달콤한
향기로 다음 봄을
약속(約束)하며
보라(甫羅)빛
인사를 하네요.
사랑을 나누는
감사(感謝)의 달
사랑과 배려
존경(尊敬)이 담겨
더욱더 아름다운
가정의 달 5월을
대표(代表)하는 꽃
카네이션이 모두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5월의
초입(初入)입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어린이날을
필두(必頭)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부부의 날 등
행사(行事)가
선적(山積)한 오월
보람과 기쁨이 충만한 가정의 달
되시기를
기원(祈願)합니다.
낼 모래 어린이날
이벤트(EVENT)를
고심(苦心)하고 있는 손주 바라기
북한산山翁.
오늘은
곡우(穀雨)와
소만(小滿)사이의
절기(節氣)로
입하(立夏)네요.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되며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묵은곡식(穀食)
쌀은 떨어지고
보리 수확(收穫)은
아직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그 옜날
궁핍(窮乏)했던
우리 어릴적 농촌의
춘궁기(春窮期)
보릿고개가
생각납니다.
희멀건 죽사발은
비워도 비워도
허기지는데 보리 풋바심 이라도 할
망종(芒種)까지는
어느 세월(世月)...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도(主導)하는
색동회 모임에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1923년 5월 처음
지정(指定)한 날
제98회 어린이 날
이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들
키울 때는 이날
큰맘 먹고 중곡동
어린이대공원,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에
아이들 데리고
왠종일 발품 팔아
헌신(獻身)했었죠.
외식(外食)은
짜장면을 빼놓으면
섭섭했고
바이킹 해적선,
청룡 열차,등
각종 놀이기구를
함께 타주며 정작
애들보다 더
재미있어 했어요.
한창 생업에 바쁜
하루하루였지만
즐거워하는 자식들
천진(天眞)한 웃음에 비록 몸은
고달펐지만 보람
있는 날이었어요.
세월이 흘러 그때
자식에게 충분히 베풀지 못한 아쉬움을 손자를
챙김으로 위안을 받고자 하네요.
하루 마당쇠가 된
북한산山翁.
노란 유채꽃과
초록색 청보리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오월의 남녘 들판
초여름의 싱그러운
풀 내음이 가슴에
느껴지는 상쾌한
이 아침에 불현듯
생각나는 '보리개떡'
보리 겨를 반죽해서
오른들 드실
밥 위에 얹어 어머니가 쪄주시던
넙적넙적한 개떡에 붙은 밥알은 덤으로 먹으며 하루끼니를 때우기도 했던 이제는 추억의 먹거리 그때는
어찌도 그렇게 맛났을까
오늘따라 유난히
그 보리개떡이
먹고 싶어 생각이 나네요
쑥버무리하고
쑥개떡도 덩달아...
사랑하는 벗님들
잠시 눈을 감고 추억을 맛봅시다.
북한산山翁.
내일이면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어버이날이네요.
부모님 살아생전
카네이션 한 송이
가슴에 달아드리고
외식(外食)에 용돈
몇푼 달랑 쥐어드리며 효(孝)를 다한 양
착각(錯覺)했던
용렬(庸劣)하고
우매(愚昧)한 자식은 기다리지
못하고 가버린 세월이
야속(野俗)하여
사무치는
회한(悔恨)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용돈 박스.돈 휴지.
돈 티슈.돈상자.
돈 카네이션.등
물질만능주의
(物質萬能主義)
세상(世上)에
기발(奇拔)한
이벤트는 진정한
효의 근본(根本)을
망각(忘却)케 하지는 않았는지
새삼 생각해 봅니다.
손주들이 고사리
손으로 진지하게
색종이를 오려 붙혀
정성(精誠)껏 만들어 달아주는
세상 하나밖에 없는
카네이션이야말로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香氣)롭네요.
부모님
생존(生存)해 계신
36 우리 벗님들!
낳아주신 은혜를
카네이션 한 송이로
다 할수는 없겠지만
진심(眞心)을 다해
달아드리십시요.
노래(老來)하신
부모님들 께는
손주들 얼굴이
카네이션입니다.
오늘도 행복합시다.
북한산山翁.
코로나와 함께하며
2번째 맞이하는 봄도 다난(多難)한
세상사(世上事)에
무심(無心)한 듯
지나가고 있네요.
타의(他意)에 의해
억압(抑壓)되고
통제(統制)당하는
일상(日常)의
불편(不便)함도
어느듯 익숙 해지며
코로나
종식(終熄)후
포스트 코로나를
성급하게 꿈꾸어도
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혼(靈魂)에
불어닥친
폭풍우(暴風雨)는
잠재울 수 없는
불안(不安)과
공포(恐怖)로...
때로는
제어(制御)할
수 없는
비탄(悲歎)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흔들리는
감정(感情)을 다잡을 수 있는
마음의 평정심이
절실(切實)할 때
현명(賢明)한 사람은 끝없는
감정절제
(感情節制)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지혜(知慧)롭게
극복(克服)
한다지요.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다음 번 봄이 될지
다다음 번 봄이 될런지
기약(期約) 은
없지만 우리 헤어져
떠나기 전에는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날 있겠죠.
희망을 가지고
이 풍진세상을
헤쳐갑시다.
이고 진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운
북한산山翁.
知人者智自知者明
'지인자지 자지자명'
아는사람 자지,
자지가 자명 하다.
언뜻 한글로 읽어보니 민망하고
남사스럽네요.
''다른 사람의
현명(賢明)하고
현명치 못함을
분별(分別)하는 것은 슬기이며
자기(自己)의
현명함과 현명치
못함을 아는 것은
마음에 한 점의
티끌도 없는 밝음인데 이는
남을 아는 슬기보다
월등(越等)히
명철(明哲)하다''는
춘추 시대
(春秋時代)의 사상가(思想家)
무위자연
(無爲自然)을 존중(尊重)한
도가(道家)의 시조
노자(老子)의
第三十三章
말씀 이었네요.
성인(聖人)의 좋은
말씀이지만 그래도 좀 그 시기하네요.
화창(和暢)한 날
북한산山翁.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당일(當日)의
혼잡(混雜을 피해
오늘 미리
삼각산 도선사에서
사랑하는 내 가족과 지인(知人)들과 벗님들의
무사 안녕
(無事安寧)을 기원(을 달았네요.
성불득탈
(成佛得脫) 합시다
2021년 6월7일
월요일 오전 11시
죽느냐 사느냐
생사(生死)의
갈림길...
운명(運命)의 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두려움에
거부감(拒否感)이
가시지 않고
효능(效能)에
확신(確信)이
서지 않은
상태(狀態)에서
하루에도 수십 명씩
일용근로자
(日傭勤勞者)들이
생업(生業)을 위해
출입하는 사업장
특성(特性)상 코로나 발병(發病)
전염 확산
(傳染擴散)
위험(危險)이
농후(濃厚)하여
타인(他人)에게
피해(被害)를
주지 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맞기로 결심하고
모바일로
신청(申請)하여
날자를 잡았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혹시나 하여
미리 인사드립니다.
6월7일 이후로
불초 산옹의
소식(消息)이
단절(斷絶)되면
먼저 올라가서
벗들을 위해
좋은 자리 잡아놓고
기다리는 줄 아시길...
무서버서 떨고있는
북한산山翁.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운명을 하늘의 뜻에 맡길 만큼 나는 최선(最善)을 다해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떳떳하게 하면서 평생 후회(後悔)없는 삶을 살아왔는지 지나온 내 발자국에 뒤돌아보며
반문(反問)해 봅니다.
이기적
(利己的)이고
배타적(排他的)인
인생관
(人生觀)으로
세상을
편협(偏狹)된 눈으로 보며 살지는 않았는지...
타인에게
비호감(非好感)을 주지는 않았는지...
인생의
후반부(後半部)를 정리(整理)하면서
자랑스럽게 살지는 않았어도 부끄럽게 살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선악(善惡)의 경계(經界)는 모호(模糊)한 듯 하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여반장'(如反掌)
손바닥 뒤집는
것 보다 더 쉬운 일이니까요.
사랑하는 벗님들!
예년(例年)
기온(氣溫)을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에
건강(健康)
유념(留念)하시며
주말(週末)을
설계(設計)하고
우리 모두 아름답게 익어갑시다.
설익은 마음을
숙성(熟成) 시키고 있는 북한산山翁.
연일(連日)뿌리는
비는 여름을
재촉(催促)하는
무르익은
봄의 속삭임...
고독(孤獨)과
향수(鄕愁)를
사슴이라는
동물(動物)을 통해
형상화(形象化)한
아름다운 시(詩)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사슴'의 작가(作家)
노천명(盧天命)
내 나이 세어
무어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시인(詩人)
모윤숙(毛允淑)과
함께 1930년대
시단(詩壇)에서
활동(活動)했던
한국의 대표(代表)
여류(女流)시인
그녀의 수작(秀作)
'푸른 5월' 을
올려보았습니다.
청자(靑瓷)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당(蓮塘)
창포(菖蒲)잎에
여인에 맵시 위에
감미(甘味)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
계절(季節)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女神)앞에
무색(無色)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데
하늘을 본다
긴 담(墙)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로 스친다.
청머루 순이 뻗어
나오던 길섶
어디에선가 하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맘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蒼空)이여!
나의
태양(太陽)이여!
완연(宛然)한
봄날의 한가운데
있어야 할 5월이...
가장 아름다운
시절(時節)이...
지금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
금세 한여름으로
넘어가면서 봄날의
싱그러운 푸름은
잊혀지겠지요.
여름을 기다리며
꽃들이 만발하고
푸른 잎이 짙어가는
생동(生動)의 나날
일년 중 가장
맑고 밝고
화려(華麗)하며 ''5월이 지나가면
한해가 다 갔다'' 고
말한다네요.
화창한 봄날이면
더욱더 보고픈
사랑하는 36
우리 벗님들!
시인들이 다투어
찬미(讚美)하는
오월을 온 몸으로
느껴봅시다.
북한산山翁.
사랑하는
우리님들!
잘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맴도는 행복을
놓치지 마시고 언제나 향기 있는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에 남을 벗이 됩시다.
비구름 걷힌 북한산
맑은 이 아침에
노래 한 곡을 띄웁니다.
山翁.
오늘은
단기(檀紀)4354년
불기(佛紀)2565년
석탄일(釋誕日)
믿음과 사랑의 예수
인의(人義)를
설파(說破)한 공자
지덕(知德)을
강조(强調)한
소크라테스와 함께
세계(世界)
4대 성인(聖人)
자비(慈悲)와
깨달음의
붓다(Buddha)가
이 세상에 오신
날이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우리 모두 제각기
신봉(信奉)하는
종교(宗敎)나
종파(宗派)를 떠나
그 사상(思想)과
정신(精神)이
온 인류(人類)에게
모범(模範)이 되고
인생을 살아갈 때
많은 힘이 되는
업적(業績)을
이뤄놓은 분들,
방법(方法)과
표현(表現)의
차이(差異)일 뿐
결국은 사랑을
중시(重視)했던
성인의 탄신을
진심(盡心)으로
축하해 줍시다.
사월 초파일
북한산山翁.
일 년 중 (一年中)
각종 행사(行事)가
제일 많은 달
만개(滿開)한
찔래꽃 아련한
향기에 취해서
그 바쁜 5월이
숨가쁘게 흘러
어느사이 여름의
초입(初入)에
들어 선줄도 잊고
있었네요.
사랑하는 벗님들께
아침을 여는
경쾌(輕快)한
음악(音樂)을
한 곡 보냅니다.
신명나는
율동(律動)과 함께
북한산山翁.
사랑과 미움
생사(生死) 병리,
만남과 헤어짐, 행복과 불행, 등 모든 사물의
현상(現象)이
시기(時機)가 되어야 일어난다는 시절인연
(時節因緣) 속에서 한평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수(無數)한 날들
속에 하필이면
그 순간(瞬間) 감개무량
(感槪無量)하게도
우주(宇宙)의 기운을 받아 잠깐 스쳐갔던 인연에 일희(一喜)
일비(一悲) 하면서 ''연각''(緣覺)을...
홀로 불생(不生)과 불멸(不滅)의 진리(眞理)를... 깨달음을...
얻는다네요.
법정 스님의 사자후(獅子吼)가 그립습니다
산발(散發)적으로
비가 내리는 오늘은
입하(立夏)를 앞세워 보내고
망종(芒種)을
기다리는 사이
만물(萬物)이
점차(漸次)
성장(成長)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意味)의
소만(小滿)이네요.
소만 무렵에 부는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 하여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소만 무렵의 쌀쌀한
추위가 만만치 않다고 했었던 말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이런 말 들도
이제는 옛말
봄을 훌쩍 건너뛴
초여름(初夏)
기온(氣溫)이
갈수록 점점(漸漸)
계절(季節)의
변이(變異)를
혼돈(混沌)
시키네요.
우리 벗님들!
한주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금요일이
됩시다.
처량(凄凉)하게
빗방울을 세고 있는
북한산山翁.
''어느 초등학교
교사의 눈물''
시련(試鍊)을
감당키 어려운 나이에 닥친
암담(暗澹)한
현실(現實) 앞에서
나락(那落)의
기로(岐路)에서
방황(彷徨)하는
어린 소년에게
용기와 희망과
꿈을 심어준 여교사의 스토리는
진정 담긴 사랑과
격려(激勵)의
위대(偉大)함을
일깨워 주네요.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成長)하는
'교학상장
(敎學相長),의
표본(標本)이네요.
18~19세기 독일의
시인(詩人) 겸
철학자(哲學者)
니체의 명언(名言)
'아모르파티
(amor fati)'
운명애(運命愛)가
생각나네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해야지,
다른 사람의 운명을
사랑을...
동경(憧憬)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라.
자기의 운(運)에
순응(順應)하되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轉換)하여
자신의 삶을
긍정(肯定)적 으로
개척(開拓)하라.
좌편향(左偏向)된
전교조(全敎組)
교사(敎師) 들에
장악(掌握)된 교육의 현장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感動)을 주는
참교육을 바라기엔
아직은 요원(遙遠)
하겠지요.
山翁 생각
기원전(紀元前)
오백칠십 년
춘추시대
(春秋時代)
세계(世界)
사대성인
(世界四大聖人)의
일원(一員)인
공자(孔子)와 함께
동시대(同時代)를
걸어온 중국(中國)
도가(道家) 철학의
시조(始祖)인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핵심(核心)철학 중
하나인
'인생명언人生名言'
'거피취자
(去彼取此)'
한구절(句節)을
옮겨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따르지 말고 당신
자신이 되세요.
''나의 욕망(欲望),
내 꿈은 바로
여기 있어요.
''저기 멀리 있는
집단적(集團的)
이상(理想)을
추국(追究)하지 말고, 바로 네가
원하는 것에
집중(集中)하라.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꾸지 말고
네 꿈을 꿔라.
''자기의 욕망과
꿈에 충실하라.
요약(要約)하면
'거피취자'는
정해진
이념(理念)을 따르는 자가
되지 말고,
너의 꿈을 꾸는
자가 되라는 뜻 이겠지요.
''자기가 가진
분수(分數)에
평안(平安)해 하고
만족(滿足)하란 말.
''네가 가진 분수에
당당 하라는 말.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안분지족
(安分知足)' 또한
좋은 말이네요.
''너의 생각
너의 꿈을 쑥스러워하거나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基準)에 견주어서 생각하지 말라.
''자신을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에
견주어 보는 한
스스로 당당해
지기 힘들다는 말.
타인의 눈으로
너를 보지 말고
너의 눈으로 너를
보라는 것이죠.
자연(自然)을 진정한
질서(秩序)의
원천(源泉) 즉
도(道)라 부르며
'무위(無爲)'
인위적
(人爲的)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면서
불만족(不滿足)과
탐욕(貪慾)을 버리라는 의미로
설파(說破)한
무위자연無爲自然
*물은 만물을 키운다.
*물은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겨도 순응한다.
*물은 더러움을
씻어 준다.
뜻은 어렵고
난해(難解)하지만
시대(時代)를
뛰어 넘어
현재(現在)에도
많은 교훈(敎訓)을
주고 있는 좋은 말씀인 것 같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도 즐겁고
보람되게 보냅시다.
무위를 찾아 헤메는
북한산山翁.
'행복(Happiness,)'
''복된 좋은 운수''
남녀 노소 모두의
일상(日常)에서 보편적(普偏的) 가치(價値)로 거론(擧論)되는
행복(幸福)은
인생(人生)의
궁극적(窮極的)인 목표(目標)이며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 명시된
'행복추구권
(幸福追求權)'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尊嚴)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追求)할
권리(權利)를 가진다.
''모든 국가기관은 물론 어떠한
개인(個人)도
타인(他人)의 행복추구권을
침해(侵害)하지 못한다.
일상의
생활(生活)에서
충분(充分)한 만족(滿足)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狀態)를 우리는 보편적 행복이라고
자각(自覺)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사랑하는 벗님들!
행복의
의미(意味)를
거론하는 좋은 말
몇 가지를 옮겨봅니다.
조금이나마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굿은비 내리는날
북한산山翁.
'상전벽해桑田碧海'
우리 교장 할배
휑하든 들판이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발그레 볼 붉히며 매달린 열매가
달콤한 오디로
익어갈 때쯤
풍성(豐盛) 한 결실(結實)을 거둬들이듯
암울(暗鬱)한 세상사(世上事)
모든 궂은일들도
엄청난
변화(變化)가 있었으면 바램입니다.
그리운 벗님들!
풍요로운 고향의 들판을 보니
마음이 훈훈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북한산山翁.
행복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필요불가분
(必要不可分)'한
요소(要素)인
'평안(平安)'
''걱정이나 탈이 없으며,
가정(家庭)에서 불화(不和)가 없고, 가난과
궁핍(窮乏)등 경제적(經濟的) 고통(苦痛)에서 자유(自由)로운 상태(狀態).
우리 벗님들!
가내(家內) 두루 평안 하신지요.
'바람에 스쳐가는 인생(人生)의 손님,
세윌(世月)에
집착(執着)말고
오늘에 충실(充實)
합시다.
비내리는 북한산
계곡의 山翁.
사랑하는 벗님들!
하루 걸러 이틀에
한 번꼴로 연일
오락가락
봄장마 처럼 유난히도 비가 잦은
올해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에도
쉼 없이 빗줄기를
뿌리고 있네요.
'맹자(孟子)'
B.C 372년
'전국시대戰國時代'
유학자(儒學者)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의
주인공(主人公)
인간의 성(性)은
선(善)이라고 하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던 맹자는
인간의 성은
선이라고 하는
주장(主張)을
증명(證明)하기 위해 인간의 마음에는
인(仁).의(義).
예(禮).지(智)
4덕(四德)
사단(事端)이
구비(具備)되어
있다고 했죠.
첫째 '측은지심
(惻隱之心)'
''남을 사랑하여
측은(惻隱)히
여기는 마음.
둘째 '수오지심
(羞惡之心)'
''불의(不義)를
부끄러워 하고
미워하는 마음.
세째 '사양지심
(辭讓之心)'
''서로
양보(讓步) 하고
공경(敬)하는 마음.
네째 '시비지심
(是非之心)'
''옳고 그름을
판단(判斷)하는 마음.
성인(聖人)
공자(孔子)의
사상(思想)을
발전(發展)시킨
맹자의 말씀은
혼탁(混濁)한 이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인간의
도리(道理)를 일깨워 주는
귀감(龜鑑)이
되네요.
노릇노릇 한 파전에
탁주 한 주발이
간절한
북한산 山翁.
세상(世上)에
자연(自然)의
존재(存在)를
마음껏
표현(表現)하는
싱그러운
'계절(季節)의 여왕' '5월(五月)'
유난히도 비가 잦았던
'가정(家庭)의 달'
그 오월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무심(無心)한
세월 따라 사라져
가고 있네요.
5월이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고 나면
새로운 달
미지(未知)의 달
6월이 우리와
함께 하겠죠.
사랑하는 벗님들!
기약(期約)없는 해후(邂逅)를
기대하면서
10만 양병설을 역설(力說)한 조선중기 문신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고산구곡가
(高山九曲歌)중 제1곡
관암(冠岩)을
한구절을 읊어봅니다.
일곡(一曲)은 어디메요
관암(冠岩)에
해비친다.
평무(平蕪)에
내 걷으니
원산(遠山)이
그림이로다.
송간(松間)에
녹준(綠樽)놓고
벗 오는양 보노라.
첫째 굽이는 어디멘고?
갓바위에 해가 비치는 아침경치다.
잡초 무성한 들판에
안개 걷히어
먼 산이 구름같이
아름답구나.
소나무 숲속에 맛좋은 술통을 놓고
벗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
언제나 건강합시다.
북한산 山翁.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6월은
'호국보훈
(護國報勳)'의 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전쟁.
베트남전쟁.
천안함 피격.
연평해전.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殉國先烈)'
그리고
'호국영령
(護國英靈)'을 추모(追慕)하며
그분들의
숭고(崇高)한 희생정신
(犧牲精神)을 기리는
경건(敬虔)한 달.
*세월호 침몰.
5.18광주항쟁
제주 4.3사태.
동학난. 희생자는
호국선열이 아님.
진심을 담아 내 마음속 선열들의 영전에 국화꽃
한 다발을 바치며
고산구곡가 제2곡
화암(花巖)을
읊어 봅니다.
이곡(貳曲)은
어디 메오.
화암(花巖)에 춘만(春晩)커다.
벽파(碧波)에 꽃을 띄워
야외로 보내노라.
사람이
승지(勝地)를 모르니 알게한들 어떠리.
둘째 굽이는 어디멘고?
꽃바위의 늦봄
경치 로다.
푸른 물결에
꽃잎을 띄워 산밖들(人間世上)
로 보낸다.
사람들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모르니 알게하여
찾아오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랑하는 벗님들!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시작입니다.
언제나 건강합시다.
북한산 山翁.
세월이 다듬어 온 생명의 예술(藝術)
원예기술
(園藝 技術)의
백미(白眉)
'노송 분재
(老松 盆栽)'
자연스럽고
고목(古木)다운 운치(韻致)를 풍기는 웅장한 느낌
예술적인 아름다움
대자연이 그려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과 운치가
작은 분(盆) 속에 담겨있네요.
좋은 말씀과 함께 감상(鑑賞)하는 제각기 다른 12 분재
훌륭합니다.
5월에 이어받은 잦은 비가 어제 6월의 첫날에도 내리더니 오늘 모처럼 해를 보나 했는데 내일 또 비 소식이 있네요.
장마철처럼
궂은 날씨에
마음마저 흐림입니다.
화창한 화요일 아침에 벗님들께
구산구곡가 제3곡 '취병(翠屛)'을
올려 봅니다.
삼곡(三曲)은 어디메오
취병(翠屛)에 잎 퍼졌다.
녹수(綠樹)에
춘조(春鳥)는
하상 기음
(下上 其音) 하는데
반송(盤松)이 바람을 받으니
여름 경(景)이 없세라.
세번째로
경치(景致) 좋은 계곡(溪谷)은 어디인가,
푸른
병풍(屛風)인듯
펼쳐져 있는
절벽(絶壁)에
녹음(綠陰)이 짙게 퍼졌다.
푸른 숲속 나무 사이로
산새(山鳥)들이 아래 위에서 지저귀는데,
키가 작고 가로로 퍼진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니 여름 풍경(風景)이 아니구나.
우리 벗님들!
운무(雲霧) 속
허상(虛像)을
쫓아 가는
덧없는 인생길
쉬엄쉬엄 갑시다.
인생의 실체를
찾아 헤메는
북한산 山翁.
어느 유행가
가사(歌詞)처럼
어제는 수도 없이
사랑하는 날
오늘은 목숨 걸고
사랑하는 날
목요일 아침
곧 비라도 쏟아질
듯 잔뜩 찌푸린
꾸무리한 날
산행 길을 접어두고
방콕에서
고산구곡가 제4곡
'송애(松崖)'를
필사(筆寫)해 옮겨 봅니다.
사곡(四曲)은
어드매고
송애에 해 넘거다.
담심암영
(潭心巖影)은
온갖 빗치
잠겼셰라.
임천(林泉)이
깁도록 조흐니
흥(興)을 겨워 하노라.
네 번째 곡은 어디인가?
소나무가 선 절벽 넘어로 해가 지는구나.
물위에 비친 바위 그림자 온갖 빛으로
잠기었도다.
숲속의 샘이 깊을수록 좋으니
흥(興)을 이기지
못하겠노라.
송애와 연못의
황혼(黃昏)녘
경치(景致)를 보는
흥겨움을
운치(韻致)있게
묘사(描寫)한
이이(李珥)의
시심(詩心)이
느껴지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오늘도 행복의 꽃길 함께 갑시다.
운치 있는 삶을
동경(憧憬) 하는
필부(匹夫)
북한산 山翁.
만물(萬物)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찬
소만(小滿)이 지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내일이
하지(夏至)를 앞둔
망종(芒種)이네요.
까끄라기 곡식
익은 보리를
수확(收穫)하고
모를 심기 좋을 때
잦은 비도 한몫
거드네요.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욕보는
고향의 벗님들!
대풍(大豊)을
기원(祈願)합니다.
오늘은 6월의
첫 금요일
첫 번째 주말을
내실(內實)있게
설계(設計)합시다.
고산구곡가 제5곡
은병(隱屛)입니다.
오곡(五曲)은
어디메요.
은병이 보기좋다.
수변정사
(水邊精舍)는
소쇄(瀟灑)함도
가이없다.
이 중(中)에
강학(講學)도
하려니와
영월음풍
(詠月吟風)
하올이라.
다섯째 굽은
어디멘고?
그늘진 절벽이
보기 좋다.
물가에 지어 놓은
정자가 깨끗하기도
하구나.
이 정자에서 학문을
가르치고 연구도
하려니와 아름다운
자연을 읊조리는
생활도 하겠다.
자연과 함께 하고픈
북한산 山翁 匹寫.
자나 깨나 언제나
근황(近況)이 궁금한 벗님들!
인생(人生)은
'삼시세끼
(三時三餐)'
기쁘게 보내도 하루
슬프게 보내도 하루
랍니다.
세월(世月) 앞에
역발산기개세
(力拔山氣蓋世)
항우(項羽)
장사(壯士)
없다는데, 쇠라도
씹어삼킬듯한 청춘(靑春)의
왕성(旺盛)한
열정(熱情)은
세월에 묻어 보내고
나날이 쇠퇴(衰退)
해지는 안타까운
'육신(肉身)'
자고 나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기력(氣力)
더 이상 다리에
근력(筋力)이 떨어져
거동(擧動)이
불편(不便)해지기
전에 될 수 있는 한도(限度)껏
우리들 남아있는
인생을 아끼지 말고
즐깁시다.
물에 비친 달이
태양(太陽)을
거부(拒否)해도
결국은 지고
마는 것을... 인생의
종착역(終着驛)이
오고야 마는 것을...
오늘 이 순간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감사(感謝)하며...
고산구곡가 제6곡
조협(釣峽)을
읊어봅니다.
육곡(六曲)은
어디메요.
조협에 물이 넓다.
나와 고기와 뉘야
더욱 즐기는고?
황혼(黃昏)에
낚대를 메고
대월귀(帶月歸)
하노라.
여섯째 굽(曲)은 어디멘고?
낚시하기에 좋은
골짜기의 물이
넓은 경치(景致)
로다.
이 골짜기(溪谷)에 나와서
고기와 내가 누가
더욱 즐길 수 있으랴.
진종일(盡終日) 즐기다가
해가 저물거든
낚시대를 메고
달빛(月光)을 받으면서
집으로 돌아가련다.
북한산에서 조협을 찾아 헤매는 山翁.
사람들은 저마다
천년을 살 것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덧없고 허무(虛無)
한 것이 인생이라고
말들을 하지요.
햇빛에 스러지는
아침이슬과
같은 것이 삶의
여정(旅程)인데
사랑하는 벗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고산구곡가 제7곡
'풍암(楓岩)'을
읽어 봅니다.
칠곡(七曲)은
어디메오
풍암(楓岩)에
추색(秋色)됴타.
청상(淸霜)이
엷게치니
절벽(絶壁)이
금수(錦繡)로다.
한암(寒岩)에
혼자 안쟈서
집을 닛고 잇노라.
일곱 번째로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디인가
단풍(丹楓)으로
덮힌 바위가 있는 가을 정취다.
서리가 엷게 덮히니
단풍에 덮힌
절벽(絶壁)이 수놓은
비단(緋緞) 같구나.
차가운 바위에
혼자 앉아서
그 경치(景致)에 넋을 잃어 집에 돌아가는것도
잊어버리고 있다.
내 마음의 둥지
북한산 계곡에
추색이 물들기를
기다리는 山翁.
정의(正義)와
공정(公正)이
실종(失踪)된
총체적(總體的)
불통(不通)과
독선(獨善)
오만(傲慢)한
역사(歷史)
부조리(不條理)의
늪 속에서 오늘을
아프게 감내(堪耐)
하며 살아오던
청춘(靑春)의
상실감(喪失感)
소심(小心)함은
최선(最善)을 다하여
정직(正直)한
댓가(代價)를 받는
사회(社會)를
염원(念願)하는
2030세대(世代)의
피맺힌
절규(絶叫)로
정의와 공정을
갈망(渴望)하는
분노(憤怒)와
저항(抵抗)의
함성(喊聲)이 되어
제일야당 대표
경선(競選)의
표심(票心)으로
표출(表出)되어
정당사(政黨史)에
획기적(劃期的)인
변화(變化)를
기대(期代)하면서
우리님들께
고산구곡가 제8곡
금탄(琴灘)을
읊어봅니다.
팔곡(八曲)은
어디메요
금탄(琴灘)에
달이 밝다.
옥진금휘
(玉軫金徽)로
수삼곡(數三曲)
노는 말이
고조(古調)를
알이 없으니 혼자
즐겨 하노라.
여덟째 굽이는
어디멘고?
거문고 타는 소리를
내며 흐르는 여울목
달이 밝은
경치(景致)로다.
좋은 거문고로
서너 곡조(曲調)
연주(演奏)하며
노니
운치(韻致)좋은
옛 가락을 알 사람이 없으니
혼자 듣고 즐긴다.
금음(琴音)을 찾아
계곡을 헤매는
북한산 山翁.
고산구곡가
(高山九曲歌)
종장(終章) 제9곡
문산(文山)입니다.
구곡(九曲)은 어디매고
문산(文山)에
세모(歲慕)커다.
기암괴석
(奇巖怪石)이
눈 속에 묻쳣셰라.
유인(遊人)은
오지 아니하고
볼 것 업다 하더라.
아홉 번째
경치(景致)가
좋은 계곡(溪谷)은 어디인가
문산(文山)에
해가 저물도다.
기암괴석이
눈(雪) 속에
묻혔구나.
사람들은 와 보지도 않고 볼 것이
없다고 하더라.
눈 속에 묻혀 있는
문산의 아름다운 설경(雪景) 종장,
직접 경험(經驗)해 보지도 않고 구곡의 정경(情景)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세속(世俗)의 사람들에
경박(輕薄)함에
화자(話者)의 안타까움을
절절(切切)히 표현(表現)한
'고산구곡가'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벼슬에서 물러나
황해도 해주 고산 석담(石潭)에 정사(精舍)를 짓고 후진(後進)
양성(養成)에
전념(專念) 할때 자신이 머물던
고산구곡 아름다운 자연(自然)을 예찬(禮讚)하며 학문을 깨우치는 즐거움을 노래한
10수(十首)의 연시조(聯詩調)
제1곡(第一曲)
'관암(冠岩)'의 아름다움 부터
'화암(花巖)'의
봄 경치
'취병(翠屛)'의
여름 풍경(風景)
'송애(松崖)'의
석양(夕陽) 모습
'은병정사
(隱屛精舍)'에서의 생활(生活)
'조협(釣峽)'에서의 낚시하기
'풍암(楓岩)'의
가을 경치(景致)
'금탄(琴灘)'의 달밤
제9곡(第九曲)
'문산(文山)'의 겨울
모습 까지를
불민(不敏)하고
미거(未擧)한
불초(不肖)
산옹(山翁)이 감히
필사(筆寫)해 보았습니다.
벗님들의 평안을
기원(祈願)하면서
북한산 山翁.
고산구곡가
(高山九曲歌)
종장(終章) 제9곡
문산(文山)입니다.
구곡(九曲)은 어디매고
문산(文山)에
세모(歲慕)커다.
기암괴석
(奇巖怪石)이
눈 속에 묻쳣셰라.
유인(遊人)은
오지 아니하고
볼 것 업다 하더라.
아홉 번째
경치(景致)가
좋은 계곡(溪谷)은 어디인가
문산(文山)에
해가 저물도다.
기암괴석이
눈(雪) 속에
묻혔구나.
사람들은 와 보지도 않고 볼 것이
없다고 하더라.
눈 속에 묻혀 있는
문산의 아름다운 설경(雪景) 종장,
직접 경험(經驗)해 보지도 않고 구곡의 정경(情景)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세속(世俗)의 사람들에
경박(輕薄)함에
화자(話者)의 안타까움을
절절(切切)히 표현(表現)한
'고산구곡가'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벼슬에서 물러나
황해도 해주 고산 석담(石潭)에 정사(精舍)를 짓고 후진(後進)
양성(養成)에
전념(專念) 할때 자신이 머물던
고산구곡 아름다운 자연(自然)을 예찬(禮讚)하며 학문을 깨우치는 즐거움을 노래한
10수(十首)의 연시조(聯詩調)
제1곡(第一曲)
'관암(冠岩)'의 아름다움 부터
'화암(花巖)'의
봄 경치
'취병(翠屛)'의
여름 풍경(風景)
'송애(松崖)'의
석양(夕陽) 모습
'은병정사
(隱屛精舍)'에서의 생활(生活)
'조협(釣峽)'에서의 낚시하기
'풍암(楓岩)'의
가을 경치(景致)
'금탄(琴灘)'의 달밤
제9곡(第九曲)
'문산(文山)'의 겨울
모습 까지를
불민(不敏)하고
미거(未擧)한
불초(不肖)
산옹(山翁)이 감히
필사(筆寫)해 보았습니다.
벗님들의 평안을
기원(祈願)하면서
북한산 山翁.
오늘은
음력 5월 5일
추석.설과 함께
3대 민속명절
'단오절(端午節)'
춘파(春播)가
끝난 다음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며
여자들은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색동 단오빔
차려입고 그네를 뛰며 남자들은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죠.
까마득한 옛날
어렴풋이 떠오르는
고향의 단오날이
그립습니다.
우리 벗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북한산 山翁.
슬픔은
찰나(刹那)의 고뇌(苦惱)이며,
슬픔에 빠지면 인생을 망친다.
벤자민 디즈라일리
낙원(樂園)의 파랑새는
자신(自身)을 잡으려 하지 않는 사람의 손위에 날아와 앉는다.
존 베리
세상(世上)의
유일(唯一)한 기쁨은
시작(始作) 하는
것이다.
체사레 파베
비 오는 이 아침에
당대(當代)를 풍미(風靡)한
철학자(哲學者)
들의 명언(名言)을
읽어봅니다.
북한산 山翁.
'장강 후랑 추전랑
長江 後浪 推前浪'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재촉하고"
'세상 신인 환구인
世上 新人喚舊人'
"세상은 새 사람이
옛 사람을 밀어내네"
"신진대사
(新陳代謝)는
멈춤이 없고,
신구(新舊)가
교체(交替)되는 것은 ,세상(世上)의
이치(理致) 이다".
역사의 흐름은
'일치일란
(一治一亂)'
'치란무상
(治亂無常)'
"한번 다스려지는
치세(治世) ,와 한번
어지러워지는
난세(亂世),는
항상(恒常)
반복(反復),되기에
무상(無常),한 것이다".
민족중흥
(民族中興)과
조국 근대화
(祖國 近代化)를
선도(先導)한
산업화(産業化)
세대(世代)들
개인(個人)의
지위(地位)나
명예(名譽)
무사안일
(無事安逸)과
행복(幸福)만을
추구(追求)하는
이기적(利己的)인
보신주의
(保身主義)
작태(作態)와
민주화운동밖에
내세울 것이 없는
일천(日淺)한
이력(履歷)의...
개중(個中)에는
강성(强性)
반미(反美)
친북(親北)
성향(性向)의
586좌파(左派)
조국(曺國), 그리고 내로남불로
대변(代辯)되는
신기득권
(新旣得權)의 수호자(守護者)
세력(勢力)에 의해
말살(抹殺)된
정의(正義)와
공정(公正)의
가치(價値)
추락(墜落)
법치(法治)를
부정(否定)하고
보편적(普遍的)인
상식(常識)의
배반(背反)에
은인자중
(隱忍自重)하던
2030 피끓는
청춘(靑春)들이
기성정치
(旣成政治)의
구태의연
(舊態依然)함에
대한 실망(失望)은
응집(凝集)된
분노(憤怒)로
표출(表出)되어
세대교체
(世代交替)의
광풍(狂風)으로
이어져
정당사(政黨史)에
전무후무
(前無後無)한
36세 야당(野黨)
대표를 탄생(誕生)
시켰네요.
사랑하는 벗님들!
민중(民衆)의
함성(喊聲)이
요원(燎原)의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총체적(總體的) 부조리(不條理)가 판을 치는 지긋지긋한 이 정권을 타도(打倒)
하는데 일조(一助) 합시다.
북한산 山翁.
세상만사
(世上萬事)
일희일비
(一喜 一悲)하는
인생(人生)살이가 요즘 날씨 만큼이나 변화무쌍
(變化無雙)하네요.
맑고 쾌청(快晴)한 날이 잠시 머물다가
잔뜩 흐리며
비가 오다가
다시 비구름을 걷어내고 햇볕이 따사로운...
우리네 삶도
별반(別般) 다르지 않아요.
어렵고 힘든
고난(苦難)의 시기(時期)를
겪고 나면
시절(時節)을 추억(追憶)으로
회상(回想)하며 즐겁고 행복한 날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다가 오겠지요.
안부(安否)가 궁금한 그리운 벗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幸福)한 날 되십시요.
즐거움을 쫓아 계곡을 헤매는
북한산 山翁.
기쁨은 기도 이다.
기쁨은 힘(力)이다.
기쁨은
영혼(靈魂)을 붙잡을 수 있는
사랑의 그물이다.
-마더 테레사
기쁨은
사물(事物)안에 있지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리하르트 바그너
죄의식(罪意識)을 동반(同班)한
즐거움이 가져다
주는 기쁨은 짧다.
-에우디 피데스
지나간 슬픔에 새로운 눈물을
낭비(浪費) 하지 말라.
-에우리 피데스
이 슬픈 세상에 슬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슬픔을
완전(完全)히 해소(解消)할 수 있는 방법(方法)은
시간(時間) 밖에 없다.
-에이브러햄 링컨
바쁜 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
-월리엄 브레이크
가장 큰 슬픔은 우리 스스로
자초(自招)한 것이다.
-소포클레스
행복(幸福)의
추구(追求)는 가장 어리석은 말이다.
행복을 추구하면
절대 행복을 찾지
못할 것이다.
-C.P 스노우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
행복은 네가 경험(經驗)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기억(記憶)하는 것이다.
-오스카 레반트
행복을
탐욕(貪慾)스럽게
좇지 말며,
두려워 하지 마라.
-노자(老子)
행복은
미덕(美德)의 보상(補償)이 아닌
미덕 그
자체(自體)다.
-바뤼흐 스피노자
행복이란 삶의
의미 이자
목적(目的이요,
인간 존재(存在)의 총체적(總體的) 목표(目標)이자 끝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사람은
무지(無知)의 대가(代價)를 치르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아나톨 프랑스
모자 라는
부분(剖分)을 채워가는 것이
행복이다.
-로보트 프로스트
사랑하는 우리님들!
기쁨과 슬픔
행복에 대하여
현자(賢者)와
성인(聖人)
당대(當代)의
석학(碩學) 철학자(哲學者)
들의 좋은 말씀을 올려봅니다.
불타는 금요일
슬픔은
생략(省略)하고 사랑과 행복을 님들에게...
지천(至賤)에 널려있는 행복을 캐고 있는
북한산 山翁.
춘래 이화백
(春來 梨花白)이요.
하지 수엽청
(夏至 樹葉靑)이라.
봄이 오니 배꽃이
희게 피고,
여름이 이르니
나뭇잎이 푸르구나.
천문학적
(天文學的)으로
일 년 중(一年中)
태양(太陽)의
적위(赤緯)가 가장
커지는 날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
망종(芒種)과
소서(小暑)사이의
절기(節氣)이며
본격적
(本格的)인 여름 더위를 예고(豫告) 하는 '하지(夏至)'
모내기와
병충해 방재
(病蟲害 防災) 메밀과 늦콩을 심고, 감자와
대마 마늘 보리를 수확(收穫)하고
고추밭을 매며 누에도 쳐야하는
농사(農事)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오줌 누고
꼬치 털 시간도 없이 가장 바쁠 때
사랑하는 벗님들!
여름 더위와 다가올 가뭄, 장마에
잘 대비(對備) 해야 하겠죠.
이맘때쯤이면
동네 어르신들이 들려주시던 그때는 의미(意味)를 잘 몰랐었던
'하지 속담(俗談)'도 생각 납니다.
수확(收穫)이 늦어져 하지가 지나면
감자의 싹이 죽고
보리가 말라 알이 잘 배지 않는다는
"감자 캐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還甲)이다."
하지가 지나면
넓게 퍼진 두꺼운 구름 덩이가 비가 되어 내린다.
"구름장마다 비가내린다."
하지가 지나면
논에 물을 대느라 매우 바빠진 다는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
애둘러
표현(表現)한
조상(祖上)들의 말씀이 와 닿네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우리 님들
슬기롭게 보냅시다.
하지의 의미를 곱씹어 보는
북한산 山翁.
도둑을 피하니
강도를 만나고
산 넘어 산이라고
하루가 멀다 않고
구질구질하게
내리던 잦은 비를
피하니 지긋지긋한
더위가
초대(招待)받지 않은 한여름
불청객(不請客)
흡혈귀(吸血鬼)를 동반(同伴)하고
찾아와 비지 땀을 쏟게 만드네요.
얼굴을 가리고
코로나와 숨 막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渦中)에
더위까지 보태니
올 여름이
유난(有難)히
답답하고 길어질
것 같은
불길(不吉)한
예감(豫感)이 들어요.
추운건 그런대로
견딜 수 있지만
더위는 정말
못 참겠다는
우리 벗님들!
알래스카에서 방금 가져온 빙하(氷河)
위에 자리깔고
누워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취향(趣向)대로
골라 드십시요
어이구 더버라.
북한신 山翁.
세월유수
(歲月流水)
물처럼 흐르는
70여 년의 세월이
전광석화
(電光石火)
번개불이 번쩍이는 불빛처럼
일순간(一瞬間)
눈 한번 깜박이는 사이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일박서산
(日薄西山)
어느듯 늙어서
여명(餘命)이
얼마 남지 않은
초로인생
(草露人生)
해가 나면 없어질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덧없는 우리네 인생
일장춘몽
(一場春夢)
한바탕 봄꿈 처럼 사라진 허무한 인생
일모도원
(日暮途遠)
해는 저무는데
갈 길마저 머네요.
뭔가 하고 싶어도 나이도 많고
너무 늦고
능력(能力)도 없거니와
부족(不足)한 것만 있어 그동안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어 안타까운
황혼(黃昏)의
내 인생
사랑하는 벗님들!
인생은 한 조각 흘러가는 구름이고
스치는 바람인 것을
떠나고 보냄은 인생의 또 하나의 과정(過程)일 뿐입니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아끼다가..
삶을 슬퍼하고 후회(後悔)하지 마시고들
머문 자리 지우고 만날 자리 비워놓고
항심(恒心)의
마음으로 삽시다.
몸이, 육신(肉身)이
허락(許諾)할때
마음이 느끼는대로
여행(旅行)을 하며
옛 동창(同窓)들
옛 동료(同僚)들
옛 친구(親舊)들 열심히 만납시다
아끼고 모아둬야
가저갈 곳도 없는 여러 즐거움들
주저(躊躇) 없이
낭비(浪費) 합시다.
일상(日常)의
소소(小小)한
락(樂)을 찿고 있는
북한산 山翁.
보다 보다 이렇게 낮짝 뚜껍고
치사(恥事)한
인간(人間)들은 역대(歷代)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네요.
차라리 얼라 응응에 붙은 밥풀을 떼먹지
문디 코구녕에 박힌 마늘도 빼먹을 수악한 년놈들
부(富)와
명예(名譽)
권력(權力)을 모두 가진 부모의
위세(威勢)를
등에 업고
성적(成績은 우수(優秀)하지만
경제적(經濟的)인 이유(理由)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보조(補助)해 주는
각종(各種) 장학금(奬學金)을 싹쓸이해 타쳐 먹은
어떤 부모 잘둔 년
반일(反日)
애국(愛國)팔이로 역사(歷史)의
아픈 상처(傷處)에
소금을 뿌리며
위안부(慰安婦) 할머니들을 팔아 제 뱃속을 채우고 상(賞)으로
의원 뱃지까지 달고
폼 나게 와인잔을 건배(乾杯)하는
어떤 인간 같지 않은 년
이나라 최고(最高) 왕대빵 아들이란 못난 작자는 애비 체면(體面)도 무시(無視)하고 아빠 찬스(chance)로
생계(生計)가 곤란(困難)한 서민(庶民)들에게 돌아가야 될 코로나 지원금(支援金) 당당하게 타먹고 역시 생계가
고단(孤單)한 문화예술인에게 선별(選別)하여
주어야 할 문화예술진흥기금
文化藝術振興基金
까지 받아 챙기는 뻔뻔함의
극치(極致)를 보여주네요.
만인(萬人)은
평등(平等)
하다구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혜택(惠澤)을 받을 권리(權利)가 있다고요?
이 사람 같지
않은 인간들
자신(自身)들에게
요구(要求)되는 수준(水準)높은 도덕성(道德性) 노블레스
(noblesse) 오블리주
(Oblige)의
진정(眞情)한 뜻이 의미(意味)하는
정신 교육
(精神敎育)을 다시 받아야하겠어요.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인가
고뇌(苦惱)하는 북한산 山翁.
끝나지 않은
전쟁(戰爭)
오늘은
공산침략전쟁
(共産侵略戰爭)
6.25사변(事變)
71주년(週年)
잊지는 맙시다.
그날의
참상(慘狀)을...
유가사상
(儒家思想)의
핵심(核心) 인물인
공맹(孔孟)의
가르침에
충실(充實)한
여권(與圈)의
대권(大權)후보
노익장(老益壯)
들께서
장유유서
(長幼有序)를
거론(擧論)하며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사회적(社會的)
질서(秩序)와
순서(順序)가 있다.
속된 말로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항변(抗卞)하며
변화(變化)와
혁신(革新)을 바라는
다수(多數)가
열망(熱望)하는...
나라를 떠받치는
중대한 일을 맡을
인재(人材)인
동량지재
(棟樑之材)의
부상(浮上)을
구상유취
(口尙乳臭)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幼稚)한
젓내가 난다고
평가절하
(平價切下)하며
시대의 흐름을
역행(逆行)하고
있네요.
청출어람
(靑出於濫)
가르친 제자의
학문(學問)이나
실력(實力)이
스승을
능가(凌駕)함을
기뻐해야 하거늘
후생가외
(後生可畏)
뛰어난 사람
젊은 사람이 두렵다.
후진(後進)들이
선배들 보다 젊고
기력(氣力)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음으로 가히
두렵다고 말하네요.
수십 년간 한가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구차(苟且)한
정치생명
(政治生命)을
연명(延命)하려는
찌질한 꼰대들!
노욕(老慾)을
내려 놓고
고마해 묵어라
마이 해묵었다
아이가
북한산 山翁.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칼럼 스콧의
(Calum scott)
가슴을 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 첫사랑이 떠오르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
'유 알 더 리슨
(you are the
reason)'
너무 좋아요.
희주 낭자가
어제 올린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이번 주
제대로 힐링 하네요.
그렇게 내 심장이 뛰고 있어요
당신이 바로 그 이유예요
~ 중략 ~
난 잠을 잘 수도 없어요
당신이 그 이유
라는걸요
무언가 잘못된
선택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후회하지만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배경화면
(背景畵面)의 강아지와 돌고래의 교감(交感)이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주말을 준비하는
山翁.
비와 함께 왔다가
6월의 마지막 월요일도 이렇게 빗속으로 가나봅니다.
오늘은 철도의 날
흰 연기를 내뿜고
천지(天地)가
진동(振動)할 만큼
큰 기적(汽笛)
소리를 내면서
화차(火車)
화륜거(火輪車)
모갈(MOgul)1호가
경인선(京仁線)의
시발(始發)이 되는
인천역(仁川驛)을
향(向)해
한국(韓國)
철도사(鐵道史)의
첫 바퀴가 굴러가는
순간(瞬間) 우리의
철도 역사(歷史)가
시작(始作)되어
통일호.무궁화호.
재건호.새마을호가
국토(國土)를
종횡(縱橫)으로
누비다가
2004년 시속(時速)
300 kmKTX 까지
대한민국 철도
110년의 역사를
싣고 지금도
쉼 없이 힘차게
질주(疾走)하고
있습니다.
가다 쉬고
쉬었다 가는
완행열차
(緩行列車)
역마다 짧은 멈춤을
이용(利用)해서
허겁지겁 맛나게
먹었던 잊지못할
우동 맛
김밥에 삶은 계란
심심풀이 땅콩과
오징어 사이다로
상징(象徵)되는
먹거리는
기차여행
(汽車旅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박(素朴)한
즐거움이었죠
민초(民草)들의
애환(哀歡)을
함께 실어 나른
추억(追憶)의
그 시절(時節)
완행열차가 그립습니다.
경춘선 기차여행을 꿈꾸는 북한산 山翁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 땅에 평등과 공정 정의(正義)를
말살(抹殺)하고 불공정 (不公正)
복마전(伏魔殿)을
만든
문 죄인(文 罪人)이
작년 9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무려 37번이나
강조(强調)한 '공정'
개뿔, 소설쓰시네
엄마 아빠 찬스에 좌절(挫折)한 청년들의 외침을 공정이라는 거대한 농담(弄談)으로 묻어 버리려는
문씨(文氏) 더 이상 공정의
가치(價値)를 모독(冒瀆)하지 마시길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청년들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석.박사(碩博士)를 취득(取得)
하더라도
취업(就業)의 문턱 조차 넘기 어려운데 머리를 싸매고 몇년을 준비해서 20대
중후반(中後盤)
요행(僥倖)히
행시(行試)
외시(外試)
기시(技試)를 패스해서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고위관료
(高位官僚)와 권력층(權力層)
으로 가는
통로(通路)
5급 사무관
(事務官)으로 시작해서 30년을 국가에 정직하게
봉사(奉仕)해야 하늘의 별 따기로
오를 수 있을까 말까한
2급 이사관
(理事官)인데
일반직(一般職) 공무원 중
최상위(最上位) 직급(職級)인 1급 관리관(管理官)
청와대(靑瓦臺)
비서관(秘書官)에
정권(政權)의
이념(理念)에 줄을 잘 선 이유(理由)로 청년할당
(靑年割當) 최고위원이 전부인 일천(日淺)한 경력(經歷)의 25세 대학생을
그냥 불러다가
''너는 1급
비서관(秘書官)
해라''
이런 말도 안되는 불뚝 인사(人事)에 이 땅의 청년들과 열심히 국가에 충성(忠成)하는 공무원들은
허탈(虛脫)함과 비참(悲慘)한 자괴감(自愧感)에 분노(憤怒) 합니다.
여론(與論)이
비등(沸騰) 하자
이 정권은 회괴한 논리(論理)로 잘못을...
오류(誤謬)를 합리화(合理化) 할려고 하네요.
10년 전에 정당에 입문(入門)하여
몇 차례
낙선(落選)의 고배(苦杯)를 마시며
고군분투
(苦軍奮鬪)
선거를 치루고
변화(變化)와 혁신(革新)을 외치며
당원과 국민의 선택(選擇)을 받은 이준석 바람.
이 새로운 바람에 언감생심
(焉敢生心)
편승(便乘) 하려는 잔 머리로
무리수(無理數)를 두네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정말 부탁드린다.
이제 고마해라.
낯뜨거운 짓거리들!
자식들 손주들 보기 안부끄럽나?
하긴 수치(羞恥)를 알았으면 이런 짓 하지도 않았겠지
어이구 인간들아
왜 사냐 안타깝게 이 세상을 더럽히면서...
동아줄을 고르고 있는 북한산 山翁.
때 양볕 내리쬐는
6월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지열(地熱)이
뜨겁게 달구어지는
산길을 걷는다.
스치는 바람이 무덥고 후덥지근할
때도 있지만
예고(豫告)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때이른
장맛비에 촉촉히 젖은 숲속의 나뭇잎이 산들바람과
다정(多情)하게
속삮이는 모습을
노송(老松)아래
그늘에 앉아
젖은 땀 훔치며
재잘대는 산새들과
함께 바라보면
세속(世俗)의
무거운 짐
근심 걱정은
어디로 갔나
홀로 걷는
산행(山行)길
오늘도 외로운
산옹(山翁)은
열심히 젊은날의
추억(追憶)을 쫓다
산들바람 부는
능선(稜線)과
물소리 시원한
계곡(溪谷)에
고단(孤單)한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일년의 절반(折半)
이렇게 덧 없이...
속절(俗節)없이
보내네요.
언제나 건강합시다.
북한산 山翁.
꽃말 정절(貞節)과
침묵(沈默)의 슬픈 사연(事緣)이 담겨있는
7월을 대표하는 탄생화(誕生花) 로멘틱의
대명사(代名詞) 라벤더의 보라빛향기 속으로 빠져드는 모처럼 쾌청(快晴)한 7월의 첫날입니다.
우리 벗님들!
새로운 한 달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북한산 山翁.
행운(幸運)의 숫자로
시작(始作)되는 7월(七月 )
새로운
절반(折半)을 시작하는 7월!!
사랑하는 벗님들!
뜨거운
열정(熱情)과
쾌활(快活)한 웃음으로 마음이 평화(平和)롭고 감사(感謝)할 일이 넘치는 당신
덕분(德分)에 행복(幸福)한 7월이었으면 합니다.
7월의 안부(安否)
대신(代身) 이름 모를 아름다운 들꽃 한 송이 보냅니다
내 마음의
향기(香氣)도 함께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십시요.
북한산 山翁.
굽은 허리로 넘어가는 무심한 세월(歲月)과
함께 가는 나이는
외로움을
동반(同半) 하네요.
지나간 인생이 한편의
영화(映畵)처럼 파노라마
(panorama)로 보입니다.
고독(孤獨)한
황혼(黃昏)길에
와 닿는 한 번쯤 공감(共感) 해 본
외로움을
완곡(婉曲)하게 표현(表現)한 좋은 글 몇 가지를 옮겨봅니다.
외로움이란
홀로 있는
고통(苦痛)을
표현하는 말이고,
고독이란 홀로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이다.
- 폰 틸리히
최악(最惡)의
외로움은
자기(自己)
자신(自身)이 불편(不便)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혼자 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 법정
고독한 외로움은 인간의 마음을 눈뜨게 해준다.
- 마에다 유구레
가장 끔찍한
빈곤(貧困)은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 마더 테레사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새로운 한 주 외롭지 않게
정담(情談)을 나누며
함께 갑시다.
외로움을 벗 삼아 고독을 즐기는
북한산 山翁.
함양(涵養)을
통한 마음의 안정
안심입명
(安心立命)
무애안정
(無碍安定)
심란(心亂)하지 않은 마음의
상태(狀態)인 평정심(平靜心)을..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평정 상태를 견지(堅持) 합시다.
사랑하는 벗님들!
오늘도 마음이 평화롭고 감사할 일이 넘치는 그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산 山翁.
가는 곳마다 수풀이 무성(茂盛)하고 벼도 쑥 커 오르며
본격적(本格的)인 더위가
시작(始作)되는
열 한번째
절기(節氣) 로
하지(夏至)를 지나 대서(大暑)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오늘은 '소서(小暑)'
사랑하는 벗님들!
시도 때도 없이 오락가락 내리는 장맛비에... 무더위에 ...
언제나 건강에 유념(留念)합시다.
북한산 山翁.
나는 나에게 주어진 인생(人生)을 즐기면서
착실(着實)하게...
야물딱지게 살아왔는가
탄탄대로
(坦坦大路)를 앞서가는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실의(失意)에 빠진 적은 없었는지 조심스레
지나온 내 발자국에게 뒤돌아 물어봅니다.
운명(運命)에 순응(順應)하며 살아온 세월에 부끄럽지 않은지
지나 보낸
어제(昨日)를 아쉬워하거나 미지(未知)의 내일(來日)을
염려(念慮)하면서 정작 내 삶에 주어진 기회(機會)
소중(所重)한 오늘(今日)에 소홀(所忽) 하지는 않은 지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무었이든 해볼 수 있는 오늘에
감사(感謝)하며 사랑합시다.
추억(追憶)을
복기(復碁)해 보는
성하(盛夏)의
북한산 山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