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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금융과 나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기후 금융이 무엇일까?
기후 금융을 통해 나는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기후 금융은 나의 삶에 피부에 다가온다.
기후 금융은 대세이다.
기후 금융은 미래의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
기후 금융을 잘 이해한다면 분명 부를 얻을 기회가 올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대기권 등 5개 권역 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광역적인 지구시스템이 기후 시스템Climate System이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지구
지구온난화는 이처럼 자명한 현실이며,
1950년대 이후 관측된 변화의 대부분은 수십년에서 수천년 내 전례가 없던것이다.
그리고 온 난화는 현재 진행형으로 해가 갈수록 상승 중이다
온난화로 지구에 축적된 초과 열에너지의 90%가량을 바다가 흡수하기 때문에 바다의 온도 또한 상승하고 있다.
바다 표면과 가까운 해수 를 일반적으로 표층수라고 하는데
1968~2018년의 50년간 전 지구 표 층 수온은 약 0.5°C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연근해의 연평균 표 층 수온 상승은 1.23°C 로 세 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20년 1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100년 만에, 카이로에 서는 110년 만에 눈이 내렸다.
중국 북동부 지역에는 4월 후반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다.
19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기 시작했과 하루사이에 20°C가 하강하는 지 역도 있었다.
내몽골 후룬베 이 얼과 헤이룽장 성 치치하얼 등의 적설량 15~31cm는 1983년 이래 37년 만의 4월 최대 폭설이었다.
지구온난화의 미래 영향
물 수급에 영향을 미쳐 사하라 인근 아프리카, 동남아 시아,중남미 지역에서 옥수수,쌀, 밀, 잠재적 기타 곡물 수확량의 감소 를 가져올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에 영향을 받는 쌀과 밀의 질적 저하도 예상되며, 특히 사헬Sahel, 아프리카 남부,지중해,중부 유럽, 아마존에서 식량 가용성이 감소할 것이다.
사회적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일부 토착민,농업이나 어업에 생계를 의존하는 지역 공동체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국 온난화가 심화할수록 빈곤층과 사회적 소외계층 이 중가하여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노출되 고 취약해질 것이다.
기후변화 시대 금융의 역할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고 추가적인 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며 이미 현실이 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것은 과 연 무엇일까?
태양광,지열, 수열 등을 이용하는 재생에너지로,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수소를 추출•이송•저장하는 데에는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산업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송과 건물 등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이 산화탄소 흡수원 확충•포집•저장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려면 다른 쪽의 자원 투입을 제한하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새로운 경제•사회 시스템의 구축 및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 역시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금융을 통해 이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후금융 또는 녹색금융의 도도한 물결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더 이상 담보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인류에게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 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인을 투자 즉면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움직임 이 주류로 떠오르는 이유도 지구온난화를 중단시키기 위한 금융의 역할이 없이는 탄소중립과 적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탄소중립의 새 로운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과 앞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계속 될 것이며,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기후금융이란>
UNFCCC 금융상설위원회 는 기후금융 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온실가스 흡수를 늘리며,
기후변화의 부 정적인 영향으로 인한 사회와 생태계의 취약성은 줄이면서 그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증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Investopedia는 기후금융을 넓은 의미로는 기후변화 해결 노력을 도와주는 금융의 역할’이국 좁은 의미로는 ‘파리기후협정 같은 국제협약에 따라 개도국의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국이 제공하 는자금 이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Simon Thompson(2021)은 녹색금융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세상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며,금융과 투자에 영향 을 미치는 기후 관련 위험과 여타의 환경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모든 금융 이니셔티브,절차,상품, 그리고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개념상으로 기후금융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이며, 녹색 금융은 기후변화만이 아니라 환경오염,
수자원,폐기물 등 모든 환경문 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영국 중앙은행의 기후변화 관련 금융안정성 논의 제안 이후 영국 중앙은행은
기후변화가 실물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중앙은행의 역할 에 대해 강조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 세계 재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 는 실제 기후변화의 물리적 피해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사례 및 영향을 근거로 제시하며 금융안정성 차원에서 기후변 화를 통찰해야 한다는 근본적 인 사고의 전환을 마련하게 되었다.
당시 영국 중앙은행의 총재였던 마크 카니는 기후변화가 사회에 경 제적 피해를 입히며,이 과정에서 보험사와 은행들의 손실이 불가피하 므로 거시 금융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은행과 미시건전성 감독 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감독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결제은행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원회의 위원장이자 금융안정위원회의 총재로서 기후변화와 글로벌 금융제 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 금융정책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 련 인식 확대와 대웅 능력 제고를 위해 각 금융업권별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권 ‘기후리스크 포럼’을 설립했다.
기후리스크 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 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을 의미하는 이행리스크로 구 분된다. 기후리스크 포럼은 전 금융권이 기후리스크 대웅을 위한 종합 적 논의의 장을 최초로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또한 주요 해외 감독 당국 및 국제기구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권 의 기후리스크 대웅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지향하고 있다.
2021년 5월 13일, 비대면으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각 금융업 권별 기후리스크 대응 실태 및 향후 포럼 운영방안 둥에 대해 논의했다.
기후리스크 포럼에는 효율적 논의 진행을 위해 각 업권별 협회가 간사기관으로 연구원 및 국제기구 가'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포럼 문영의 기대효과
기후리스크 포럼 운영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후리스크 관련 인식 및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아직 초기 수준인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인식 확대를 위해 동 포럼을 중심으로 금융권 내 관련 스터디 진행 및 세미나 개최 등을추진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에 국내 금융회사(13개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 바 있다.
둘째, 기후리스크 관리 관련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각 금융권역별로 기후리스크 대웅 우수 사례 발굴 및 보급을 추진하여 조속한 기후리스 크 대응체계 구축을 유도한다. 또한 기후 관련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을 위한 실무 협조방안도 논의한다.
셋째, 기후리스크 관리•감독계획의 실무적 실효성을 확보한다. 추후 작성 예정인「기후리스크 관리•감독계획」의 주요 내용 및 실무 적용 가 능성 둥에 대해 금융회사와 사전적으로 논의하여 동 계획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넷째, 기후리스크 대웅 관련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한다. 기후리스크 대웅을 위한국제기구논의 시 동포럼에서 논의된 국내 금융권 현실을 적극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