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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들어 현재까지 9명을 전도하여 부끄럽지만 ‘전도왕‘이라는 호칭을 불러주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김제중앙교회 이광록 집사입니다.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어렵게 살았으며 유교집안이라 예수 믿는 것은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누님 집에서 살게 되면서 그 때부터 시골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교회가면 너무도 잘 해줘서 빠지지 않고 다녔으며 읍내 큰 교회에서 부흥회라도 있을 시에는 누님과 함께 부흥회도 잘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커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마치고 학원교육 사업을 하면서 지금의 아내와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당시 현재 우리교회인 김제중앙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학생 때부터 다녔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결혼할 생각으로 교회를 따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젊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회적인 활동욕심이 많아서인지 점점 교회가기를 꺼려하고 소홀히 했습니다. 결혼해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를 멀리하고 주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였습니다. 교회는 아내와 아이들만 다니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세상일에 욕심을 내며 여러 단체 활동 등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무리를 하다가 2010년 12월 10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멀쩡한데 한쪽 다리와 팔이 마비되어 팔을 들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 채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때 저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상에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건강이 회복되면 교회 열심히 다니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오직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퇴원을 하고 교회 제 3남전도회 전도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2012년도에도 계속 전도부장을 맡고 있던 중에 우리 중앙교회에서는 전도부원들에게 전주 세계로중앙교회에서 주준석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MD가만이전도사역 전도자 과정인 MD전도사관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전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저는 주준석 목사님의 가(가보자) 만(만나보자) 이(이야기하자)전도에 대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옮겨 처음으로 2012년 2명의 새 생명을 인도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열심히 전도하여 2013년도에는 3명을 2014년도에는 4명을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 새로 담임목사님으로 오신 이진행 담임 목사님께서 우리 김제중앙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MD전도사관학교세미나를 열어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우리 온 교회성도들이 MD가만이전도를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하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2015년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더욱 힘을 얻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2015년 들어 현재까지 9명의 잃어버린 새 생명을 전도하여 부끄럽지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왕‘이라는 호칭을 불러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변의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저의 전도했던 과정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전도하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아는 분이 운영하는 상가를 찾아갔습니다. 그 분은 이미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가게는 다른 분이 인수한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고 가게를 지켜보았습니다. 며칠 후 가게 주인이 바뀐 것을 알고 다시 찾아가 이야기를 해보니 전날 다른 교회에서 전도하러 오셨는데 조금만 생각해 보겠다고하고 돌려보냈노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교회는 생각해 보아서 다니는 것이 아니라고 바로 다음 주부터 우리 중앙교회에 가자고하여 답을 듣고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사업을 하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 행사준비로 물건구입을 위해 그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여자 주인만 있어 교회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네 온 가족은 성당에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포기하고 물건만 주문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다른 장로님들께서 물건구입 상담을 위해 며칠 전 남자 주인을 만났을 때 교회에 다니겠노라고 하였으니 이광록 집사님께서 전도부장을 맡고 있으니까 가서 전도해 보라고 하셔서 일단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이미 온가족이 성당에 다닌다는 여주인의 말을 들은 상태이지만... 가서 자초지종 여주인에게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우리 가족은 모두 성당에 다닙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 전도하시니까 제가 대신 직원을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하여서 일단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며칠 후 하나님께 기도하고 찾아갔더니 여주인과 직원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가게는 주일도 쉬는 곳이 아니어서 한창 바쁜 시간에 직원을 교회에 보내준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저를 보아서 교회 가는 시간을 빼주겠노라고 여주인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너무 바쁠 때는 택시를 타고 올 정도로 열심히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새가족의 모습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번째로 평소에 가끔 다니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보니 간판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찾아가 무슨 일인가 여쭤봤더니 가게를 넘기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새로 이사 오시는 분과 인사를 하고 돌아온 후 하나님께 기도하고 친구와 함께 다시 찾아갔습니다. “교회 다니시지요?“ 물었더니 안다닌다고 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또 혼자 찾아가서 우리 중앙교회에 가시자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전도사님 되시느냐?’고 물으셔서 전도사는 아니고 전도위원이라고 하였더니 불가피한 사정으로 교회는 못나간다고 하시며 대신 자녀들을 보내도 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자녀가 몇 명이냐고 물었더니 3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주일 아침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오셔서 등록을 시켜주고 가셨습니다. 각각 주일학교에 보내고 나서 예배를 마친 후 소감을 물었더니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피자가 먹고 싶다고 말하길래 사주고 다음 주일에도 꼭 오라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네번째로 전도한 이야기입니다. 며칠 후 가게에 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교회에 빨리 가고 싶다고 한다며 그 어머니도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그 때 옆집에 사는 분이 놀러 오시더니 저와 그 어머니와의 대화를 듣고 자신의 아이들도 교회에 보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자신도 시골에서는 교회를 잘 다녔었는데 시내로 이사 오면서 교회를 안 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은 목자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닐까요? 가만이 전도는 이렇게 생각지 못한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를 찾게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주일이어서 미리 전화를 드렸더니 갓난아기까지 4명이나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 다음 주일에는 제가 전화도 하기 전에 문자로 조금 늦었으나 꼭 가겠노라고 연락을 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지요. 이렇게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도 잃은 양을 찾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섯번째로 아들을 통해 어머니를 소개받고 전도하여 우리 부부와 함께 2주째 예배에 참석하는 분인데 우연히 "현재 우리 김제중앙교회에서는 8주간 MD전도사관학교 세미나를 위한 새벽가도회를 드리고 있다"고 하였더니 어머니께서도 새벽예배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여년 전에 김제 OO교회에 잘 다니는 집사님이셨는데 담임목사님을 다른 곳으로 떠나보내면서 교회조차 쉬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셔서 우리 부부와 함께 날마다 새벽예배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에 늦으셔서 초인종을 눌러드렸는데 이제는 아들이 알람시계도 사주어서 시간을 맞추어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우리 부부와 같이 다니므로 안심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두 모자가 새신자교육도 착실하게 받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식사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봅니다. 2012년 교회에서 전도자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주셨던 전주MD전도사관학교 MD전도교육을 받고 변화되어 전도에 대한 눈이 열려 매년 꾸준하게 전도해 왔는데 이번 우리교회 8주간 MD전도사관학교 훈련을 통하여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부어 주셔서 십자가 사랑과 성령의 감동과 즉각 순종하는 가만이전도를 통하여 2015년 몇명을 전도하게 될지 기대가 됨니다. MD전도사관학교를 유치하여 귀한 배움의 길을 열어주신 이진행 담임목사님과 뒤에서 앞장서 헌신해 주신 양운엽 안수집사님과 전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대전에서 멀다하지 않고 기쁨으로 열정적으로 MD가만이전도를 전수해 주신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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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할렐루야입니다. 집사님이 목사님과 교회의 크고 귀한 동역자가 되시길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군산에서 문건호 목사 올림
귀한 헌신과 충성을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실것입니다 아멘
집사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감동을 받고 다시 MD의 위력을 느겨 봅니다
다시 힘을 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