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짱님의 탈모유형은 유전성 및 피부질환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현재 두피조직이 손상되어 붉게 보이고 그만큼 두피조직이 얇아져 모발도 가늘게
나오는 중입니다.
그동안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은 사용을 안 하셨지만 피부질환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은 예전에 바른 적이 있습니다.
관리는 총 34회 받으셨습니다.
처음 5월~9월에는 주 1회
10월~11월에는 주 2회씩 관리
정수리부분의 두피상태입니다.
두피조직이 약간 밝아졌고 각질층의 조직이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피조직이 건강해져야 모발도 같이 굵어 질 수가 있습니다.
가운데 비어보이는 곳의 두피사진입니다.
두피조직이 손상되어 모발의 색상도 밝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발색이 원래 색 보다 밝아지면 모발의 수명도 같이 짧아집니다.
모발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과 멜라닌색소 등을
만드는 세포의 활성력이 떨어져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발은 빠른 시간 안에 휴지기로 변하게 됩니다.
기존의 모발도 세포분열이 왕성해지면,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여 탄력이
더 생기고 색상도 짙어지게 됩니다.
이마부분의 엠자가 시작되어 위로 올라가는 경계부분의 사진입니다.
누구나 이마와 경계선에 있는 모발은 다른 부분의 모발보다 가늘고
잔머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마와 두피의 굴곡진 부분의 두피조직이 다른 곳보다 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얇은 모발이 나오는 곳의 두피색상은 얼굴 피부색과 비슷합니다.
얼굴의 각질층은 두피조직의 각질층보다 얇기 때문에 솜털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두피조직이 건강하고 두꺼우면 두피색도 하얗고 모발도 굵게 자라납니다.
누구나 직접 본인의 두피를 확인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된 엠자 부분의 두피 사진입니다.
두피가 붉고 모발의 색상도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비슷한 부분의 두피도 관리 후 두피색이 조금씩 밝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피색이 밝아진 것은 표피세포의 분열이 활발해져 새로운 각질층이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눈으로 보는 두피세포는 각질층을 보는 것입니다.
각질층이 하얗고 매끄럽다는 것은 세포가 주기적으로 잘 분열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대부분 각질하면 볏겨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스켈링을 하시는데,
각질층을 손상 시키면 절대로 모발은 굵어지지 않습니다.
***6개월의 관리로 두피상태가 조금은 호전 되었지만 아직까지 건강한 두피로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관리 후 새로 나온 가는 모발들은 여러번의 분갈이를 거쳐 다시 좀 더 굵은 모발로 올라와야 합니다.
그동안 주 중에 시간내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이제서야 댓글을 올리네요... 그놈의 일이 뭔지..암튼 에이아이갤러리 최곱니다.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