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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만났다.(2) | |
나는 천사를 본 적이 없으나 전북 오수겨자씨교회(예장통합남원노회) 장애우 교인들을 만난 즉시 누구의 소개도 없이 천사를 알아봤다. 목사는 건장한 미남 영국신사 같고 어머니는 척추장애를 가지신 분 정상인이 의자에 앉은 정도의 키 아버지 역시 여러 장애를 가지신 분 천사는 여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천사도 만났다. 장애우들, 육남매 손주들 역시 천사들 부모님(부-나갑술 집사, 모-윤효중 집사), 연세는 칠십대 후반, 농촌에서 농사일, 가난한 살림에 오남매 중 두 아들을 목사로 동생 나윤호 목사는 장수군 오성교회 시무 형인 나광호(44세)목사는 신학졸업 즉시 장애우를 위한 겨자씨교회를 설립하고 고물, 고철, 폐지 등 수집, 날품팔이 등 사모님과 함께 상상할 수 없는 궂은일과 막노동으로 육남매를 키우며 장애인교회 목회, 장애인 지원, 선교사 후원 복지기관 차량운행 등 어쩌면 그렇게 나의 젊은 시절 처지와 흡사한지, 형편상 외부강사를 모시기 힘든 교회 예고 없이 수요예배 참석, 자원설교 난 처음 가장 많은 강사료를 받았다. 나는 강사료를 받으면 대개는 그 교회 헌금함에 넣고 오지만 겨자씨교회에서 받은 강사료(은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것 그렇게 많은 강사료를 받은 적이 없다. 하천부지에 고물로 손수 꾸민 교회, 교회 옆 공터에 태산 같은 고물들, 반질반질한 손수레 손잡이, 폐차장에서나 볼 수 있을 소형화물차, 나목사의 사업장, 사업도구들,
며칠 전 고향 성묘 길에 들렸더니 교회주변에 중장비들이 부렁부렁, 관에서 하천부지 정비작업 중, 교회부지도 정비대상, 곧 이사를 해야 할 상황, 금년 3월8일, |
“겨자씨교회건축은 나의사역 중 영순위” “나목사 자녀들은 내 친손자들처럼” 물론 성령의 감동에 의한 약속, 천사 중의 천사 같은 사모님 목소리 계속 귓전에 울린다. “목사님! 영순위” 성령님은 내가 여자에게 약한 것을 아시고- 성묘를 다녀와서 마음이 조급하다. 당시 계획했던 일이 변동되어 다시 기도하는 중 “티끌모아 태산” 이사비용 정도는 관에서 보상, 고물을 처분하면 몇십-몇백(?), 모아둔 것 몇백(?), 사택처분(?), 약 1억은 만들 수 있겠다는 나목사의 계획 소요 총예산은 약4억5천, 3억5천이 부족, (대상: 대지800평,건물120평,구도로휴게소) 교통, 주변환경, 금액, 건물활용도 등 최상 주님만 하실 수 있는 일, 주님은 어찌 그 일을 나에게 시키시는지- 나는 “묵상말씀”을 약 1500여명에게 12년 전부터 주말마다 보낸다. 물론 최근에 시작된 분도 있다. 할 수만 있다면 겨자씨교회 부목이 되어 나목사님의 영성을 닮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나목사님 나목사님의 복지사역이 내 계획과 비슷해서 내 가슴이 이렇게 뜨겁다. 이 글을 접하는 분들께 티끌을 부탁합니다. 태산이 되어 주님의 교회를 이룹시다. 나의 아버지는 십일조곡식을 혹 손탈까봐 방앗간에서 교회로 직행, 나는 월남에서 군부대 담당자가 봉급을 직접 교회로 송금, 지금도 얼마인지 모른다. 내 마음이 변하여 범죄 할 수도 있기에 김목사 손 안거치고, 교회계좌로 직송부탁 겨자씨교회 헌금은 돌에 새겨 보존할 계획 기도로 참여를 부탁합니다. 2017.10.07. 김윤식목사 ------------------------------- 농협 351-0478-9504-53 겨자씨교회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시 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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