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 55분 : 소요산역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09시 00분 : 소요교
09시 17분 : 신흥교회
09시 32분 : 삼각점봉
10시 02분 : x305봉
10시 10분 : 상석바위
10시 35분 : x425봉
10시 52분 : x510봉
11시 10분 : 마차산 정상(588.4m)
11시 20분 : 기도원 갈림길
11시 34분 : x510봉<헬기장>
11시 50분 : x410봉
12시 05분 : 헬기장
12시 15분 : 사각정자<비포장임도 시작>
12시 32분 : 늦은고개<비포장임도 끝>
13시 05분 : 간패고개<368지방도로>
13시 38분 : 송전탑봉
14시 18분 : 간이쉼터<긴의자, 이정목>
14시 38분 : 헬기장
14시 54분 : 병풍바위
15시 07분 : 마리아상
15시 15분 : 감악산 정상(675m)
15시 38분 : 까치봉(560m)
15시 58분 : x440봉
16시 06분 : x425봉
16시 17분 : x360봉<헬기장>
16시 33분 : 선고개
16시 43분 : x318봉
17시 12분 : 천주교 공원묘지
17시 24분 : 영국군 전적비
17시 15분 : 적성버스터미널/ 산행종료
18시 15분 : 경의중앙선 월롱역
18시 30분 : 파주집 도착
<총 산행시간/ 8시간 20분>
□ 산행지도 및 개념도
산행경로/ 소요산역~신흥교회~마차산~간패고개~마차산~운계능선~선고개~영국군전적비~적성버스터미널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산행사진
군복무의 추억이 서려있는 이 <감악산~마차산>의 산줄기는 지난 2008년도에 <한북감악지맥>을 종주시에
<감악산~마차산> 구간의 산줄기를 군 전역한 이 후 처음으로 종주하였고...
그 후 2012년에 몇 번 이 감악지맥의 <마차산~감악산>의 산줄기를 종주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흘러서
3년이 더 지났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르고 있는 현실속에 오늘은 3년 6개월 10일 만에
젊은 시절 군 복무의 애환이 서려있는 이 <마차산~감악산>을 산행하기로 계획하고 버스를 몇 번 갈아타고
적성터미널과 전곡터미널을 거쳐서 소요산 버스정류장에 08시 50분에 도착하여서
곧 바로 출발하여 소요교로 신천의 개울을 건너면서 오랜만에 마차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들머리산행을 시작하였다.
마차산을 오르는 산행로를 재미있게 묘사한 만화개념도가 있어서 올려 보는데
이 만화에서 보는 중앙부위의 신흥교회에서 출발을 하는 <정상북동릉코스>로 오르기로 하였다.
소요산역에서 신천을 건너서 20여분간 들머리산행으로 <신흥교회>에 도착하여
위의 만화개념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차산을 향하여 <정상북동릉코스>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신흥교회에서 잠시 낙엽길을 올라서니 낙엽속에 삼각점이 하나 보이고...
x305봉
x425봉
x510봉에 올라서서 뒤 돌아본 신흥교회에서부터 올라온 산줄기 뒤로 소요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마차산
정상 직전에서 바라본 동두천 시내 건너편으로 소요산과 그 뒤로 왕방지맥의 모습
마차산(磨釵山 588.4m)
한북정맥 산줄기의 한강봉에서 분기한 <한북감악지맥>의 산줄기가 감악산을 거쳐서 이 마차산으로 이어지며
동두천의 서북쪽 진산을 이루는 이 마차산은 그 높이가 588.4m로
비슷한 높이의 소요산(587m)을 마주보는 아름다운 산이지만 소요산의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정상은 봉화대가 있었고 6.25전쟁 이후 군사기지가 있었을 정도로 정상은 넓직한 공터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팔방으로 막힘이 없는 탁 트인 조망권이 압권이다.
동쪽으로 소요산의 모습과 그 뒤로 왕방지맥의 모습과 동두천 일대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동두천시와 연천군 전곡읍의 경계를 이루는 이 마차산은 3번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다.
젊은시절 <논산훈련소>에서 6주간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동두천 신산리의 <신병교육대>에서
다시 4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이 마차산과 감악산 사이에 있는 적암리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아침 점호시간에
적암리 연병장에서 동쪽의 이 마차산을 바라 보면서 "때려잡자 김일성"의 멸공구호를 외치며
3년간의 군복무 기간중 이곳에서 1년간의 복무기간이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나는 군복무의 애환이 서려있는 잊지못할 산이다.
마치 인위적으로 만들어 쌓아 놓은 듯한 반듯한 모양의 바위 세 덩어리의 모습
좌측 아래의 <그리심기도원>으로 갈라지는 기도원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기도원삼거리에서 바라본 이 마차산과 <신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며 높이도 비슷한 소요산의 모습
<기도원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서서 바라본 <경기5악>의 한 산이자 <파주의 제일봉>인 감악산의 멋진 모습
늦은고개를 향하여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활엽수가 깔려있고...
사각정자가 있는 이곳에서부터 우마차가 다닐수 있는 넓은 임도가 <늦은고개>까지 이어지고 있다.
늦은고개로 향하는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며 뒤 돌아본 마차산과 그 뒤로 소요산의 모습
늦은고개
이 <늦은고개>에서 368번 지방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간패고개>까지는 독도에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간패고개>로 향하면서 바라본 방금지나온 마차산과 가야할 감악산의 모습을 바라보고...
<늦은고개>에서 <간패고개>까지는 이렇게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고 있다.
간패고개
368번 지방도로가 감악지맥의 마루금을 넘어가는 간패고개를 지나고...
간패고개에서 묘지가 있는 산자락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바라본 마차산의 모습
정상에 송전철탑이 있는 무명봉까지 희미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전철탑이 정상에 있는 무명봉에서 바라본 감악산의 멋진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였다.
양지쪽에서 앉아서 편의점에서 전자렌지에 덥혀온 주먹밥을 먹으며 지나온 마차산을 잠시 바라보고...
이정목과 긴의자가 하나 설치되어 있는 <간이쉼터>를 지나고...
<병풍바위>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병풍바위>와 <임꺽정봉>의 모습
<병풍바위>로 올라서는 감악산 9부능선 오름길에는 잔설이 조금 보이고 있다.
병풍바위
<병풍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본 마차산에서 이어져온 산줄기와 그 뒤로 <왕방소요지맥>이 보이고...
감악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불곡산과 그 뒤로 희미하게 도봉산, 북한산 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병풍바위에서 감악산 정상으로 올라서면서 바라본 임꺽봉과 감악산 정상부의 모습
감악산(紺岳山 675m)
감악산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675m의 산으로 예로부터 바위 사이에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산이라고 불리었다.
한북정맥의 한강봉(460m)에서 분기한 감악지맥의 산줄기로서 감악지맥의 최고봉이자 파주시 제일봉이다.
감악산은 삼국시대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감박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고려사>나 <동국여지승람>에는 감악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이 산은 경기도의 화악산(1468m), 운악산(936m), 관악산(629m), 송악산(489m)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한 산이다.
신라시대부터 무속의 신산 중의 한 산으로 <태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궁중에서 이 산의 춘추별로 별기은을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산 중에는 폐사되어 없어진 감악사가 있었는데 삼국시대 이래로 군사적 요충지로 칠중성의 토성이 쌓여 있었다.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지배권을 다투던 삼국간의 혈투장이 였으며
거란족이 침입해 왔을 때도 이곳에서 피를 흘리며 싸웠으며 특히 6.25한국전쟁 때 고랑포 전투의 주 전장(戰場)이었다.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차산에서부터 이어져온 산줄기의 모습과 건너편 임꺽정봉의 모습
감악산 정상에서 서쪽 바로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팔각정자
감악산 팔각정자에서 북동쪽 방향에서 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세 컷의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북동쪽에서부터 보개산, 고대산 등의 모습과 서쪽으로 이어지면서 임진강 뒤로 낮은 산들 중에 송악산 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까치봉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중앙부위 저 멀리 파평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까치봉으로 내려 서면서 바라본 적성으로 내려서는 산줄기와 좌측으로 파평산의 멋진 모습.
까치봉(560m)
까치봉에서 바라본 중앙 저 멀리 파평산의 모습과 그 좌측으로 비학산의 모습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있다.
쌍소나무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적성으로 내려서는 산줄기와 좌측 저 멀리 멋진 자태를 보여주는 파평산
x360봉에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의 모습과 헬기장에서 바라본 적성면 일대의 모습
선고개 뒤로 오늘 산행중에 마지막으로 올라야할 x318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선고개
1975년 적암리에서 군복무를 하던 초병시절 이 고개를 넘어 <감악산유격장>으로 유격을 받으러 가던 추억이...
x318봉
x318봉에서 바라본 경기5악의 감악산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고 영국군전적비로 향하였다.
영국군전전비
천주교공원묘지를 지나서 한창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영국군전전비로 내려서서
어둠이 깃들어 가는 <설마천> 개울 옆의 도로를 따라서 적성터미널로 향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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