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약속이 없는 목요일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목요도보를 가기 위해 약속을 하지 않았다.
40명이라는 많은 회원님들이 남산을 찾았다.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시고...
산소같은 뇨자라고 소개는 하였지만......
사실은 산소가 부족한 뇨자! 그래서 제정신이 아닐때가 많다.ㅋ
분명 찍혔는데 우째 내 사진은 없더냐...물으신다면...
음.........배둘레 이두박근 삼두박근이 너무 두드러졌거나...
잠시 눈을 뜨다 만 상태로 클로즈업 되셨거나...
하품 할까말까 어정쩡한 표정이거나..........
그닥 날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 날씬하지 않게 나왔거나...
그 여럿 중 하나이셔서 나름 배려하느라 올리지 못함을 ~~~
센쓰있죠!!!ㅎㅎㅎ
접시꽃이 넘 이쁘더이다. 나름 잘 찍힌 듯 하여 첫장에 배시시 선을 보이나니....
분명 그래이거다님이 이름을 알려 주었으나 기억력이 점점 떨어져......찾아보기는 싫고...ㅋㅋ
남산 타워가 눈앞에...그 오르는 길 서울 성곽과 아름드리 나무 한그루 모습이 좋다.
한강진 역에서 모여 남산 오솔길로 고고씽~~~저 멀리 하얏트 호텔이 보인다.
저곳에서 선본 남자에게 한번은 채이고 한번은 차고...ㅋㅋㅋ
두분 다 지금의 내모습을 보면......박수 칠게다. 인연이 닿지 않길 잘했다고......ㅎㅎ 미투~^^;
에메스님! 많은 회원님들을 보며 좋으셔서 에메~하게 웃고 계시다.
에메스님 옆으로 애월님, 헨리님, 수미산님, 카르페님, 작은희망님, 앞에 뚱이아빠님! 그리고 디엠님!
새로오신 신입회원 여러분! 방가방가요~^^
왼쪽부터 오지님, 상희님,남옥님(?), 한강님, 쇠바퀴님, 수경님, 에스라님 아드님....
닉네임이 정확하지 않은듯!~ 죄송합니다.
쇠바퀴님, 수경님, 에스라님 아드님! 모두 반갑습니다.
상희님, 남옥님, 한강님! 환영합니다.^^
버디버디님과 같은 주소에 살고 계시는 오지님~
시작은 어색하고 불편하고 영 거시기 하였으나..........오지님은 곧~~~
이리 해맑은 표정으로 모델을 자청하셨다는......이런 모습 굿이요~
쉬시는 날 자주자주 함께 뵈어요~ 즐거운 시간 장담합니다.^^
남산에는 이쁜 꽃들도 많다. 오늘은 이 꽃들도 우리길 회원님들 미모에 영 빛을 못보지만...ㅎ
인공으로 만든 연못속에 부들도 보이고...연꽃도 몇송이 보이고...
가는 길 이쁜 꽃앞에서 디엠님 온화한 미소를 보이신다.
우리도 질수 없다. 그래요때다님과 소백풍경님!ㅋㅋㅋ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실개천이 옛날 생각을 떠올린다.
내 몸무게 나름 50키로 초반이었을 때...나도 연애좀 했다는.......
폴짝짝폴짝 뒤어...찰랑찰랑 물을 튕기며...ㅎ
워낙 곱게 자란 탓에 물레방앗간 옆까지 갈 용기는 없어서.....기냥 기랬지만.....
내나이 20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가볼까? 말까?...뭐래~ 더위 먹었나...ㅋㅋ
햇볕이 없어 걷기에 참으로 감사하였다.
녹색물결이 사방에... 싱그럽다.
울창한 강원도 오지길 같은 곳으로 에메스님이 요래요래 우릴 인도하신다.
시내 한복판에서 참으로 깊은 산속길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예쁜 길을 더 보존하고자 휴식년을 갖는다고 한다.
그 전에 이렇게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한 날이다.
절도 아닌것이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으나...우리길 무사고 안전 도보를 기원하는 그래이거다님!
맥라이언님이 영화를 찍나보다. 샤라랄라~~
나도 오드리될뻔한 여잔데..........담 생애엔 오드리, 전지현....다 죽었쓰ㅎ
이 장면은 에스라님 아드님 다리에 모기가......몇십 군데는 물었나보다.
고것들도 보는 눈은 있어서...젊음이 좋은겨...
내도 약 발라주고 시프다요~~~
산노을님 덩꿈 꿨쓰요~~~아드님 개꿈 꿨쓰요~~~ ㅎㅎㅎ
열심히들 걷고 계시다. 핫둘핫둘~~~
뒤에 오시는 오지님! 나름 카메라 볼줄 아신다. 여기 오지 있슈~ 싸인 받았슈~~
오늘따라 10년은 더 젊어지신 에메스님! 정말 오랜만에 뵈었지요.
와락~~~허그를 해드리고 싶었으나...미인이라 심장에 무리오실까 두려버.....푸헤헤~^^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도 지나고 있다.
잠시 쉬는 동안....오지님과 버디버디님은 무성영화 한편 찍고 계시다.
버디버디: 오모~ 왜이러세용~~~부끄럽사옵니다~
오지: 허허~ 알만한 사람이 왜이러쥐...나 부드러운 남좌야~ ㅎ
훈남 아드님이 부럽군요. 인상좋고~ 매너좋고~성격좋고~ 키크고~ 참으로 내 스타일이네!
에스라님~ 저 딸있어요...친하게 지내용~~~ㅎㅎㅎ
오랜만에 뵙는 루시아님! 더 젊어 지셨네요. 초록덩굴이 싱그럽습니다.^^
성곽옆에서 그래이거다님!
매주 목요도보 챙기시느라 너무너무 수고가 많습니다.
참 감사한데 ...마음을 전할 길이 없네...고마워요~^^
남옥님과 상희님!~ 닉네임이 맞는지요...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제대로 들었는지요...
좋은길에서 더 많이 만나요~^^
그래이거다님, 루시아님, 안젤라님, 아리솔님!
뒤에 남산타워까지 찍느라....장승들이 넘 귀엽네요.^^
방글이님, 프란이님, 루시아님, 안젤라님!
오랜만에 뵈었으니...수고하시는 분들께 사진으로 감사한 맘 전합니다.^^
오지님과 버디버디님! 두분 참으로 잘 어울리십니다.
종종 함께 오셔요~ ^^
카르페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루시아님, 프란이님, 소백풍경님, 디엠님, 연송이님!
여고시절 소풍나온 기분이시죠...그땐 남산이 서울에서 갈수 있던 최고의 아름다운 곳이었죠.
수경님과 맥라이언님! 얼굴을 돌렸으면 더욱 좋았을걸...자연스럽게 찍느라...^^
귀요미 버전~ 방글이님! 토끼같으세요. 무지 덥긴 하지만...걷는 시간이 제일 즐겁고 신나지요 .
박글님과 디엠님! 박글님~~~우리만 알지요. 무쟈게 맘에 드시리라...믿사옵니다.^^ㅎㅎ
오로지 기쁜맘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그래이거다님과 정든길님이 항상 고맙다.
오솔길도 걷고 소나무 숲길도 걷고 숲속 남산 옛길도 걷고...
이제 점심 식사를 하러 하산길에 오른다.
설마 우리를 중국 단체 관광으로 오인하는건 아니겠지?ㅋ
요 폭포가 바로바로 우릴 낚았다는.....멀리 에메스님이 왔노라 보았노라 폭포를....외치고 계신듯!
안젤라님, 한강님, 도미니카님, 루시아님, 소백풍경님, 그래이거다님,
폭포 밑에 있으니 시원하시죠~^^
디엠님과 루시아님이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고 계십니다. 함께해서 행복해요~~~^^
그 먼곳에서 오시는데도 한번도 지각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열심히 참가하고 계신데....쵝오!
두분이 단짝이시군요. 소백풍경님과 그래이거다님!
오늘따라 의상 분위기도 비슷하네요.
에메스님 사진을 더욱 멋지게 찍어 드리고 싶었으나...
사진 찍는걸 많이 어색해 하셔서...자연스럽게 찍으려니...
오늘도 정신없어 하면서도 또박또박 똑소리나게 정리정돈 잘하시는 그래이거다님!
그래~~~이거였어~~~즐거운 맘으로 행복을 전하고 계셔서 넘 쌩유요~~~^^
단체 사진을 팔각정에서 찍다!~
반야트리클럽 폭포앞에서 인증샷! 모두들 굿~~~^^
중복이라고 회원님들 챙겨 먹이고 싶으셔서 하치님은 큰 수박 두통을 사갖고 식당으로 오셨다.
고마운 분들 덕분에 맘은 행복해진다. 참 따뜻한 세상이다.
아직 더위는 남아있지만 행복한 도보만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길수 있는 길이다.
오늘도 폭포는 시원하게 쏟아지는구나!.
첫댓글 비오는토요일 오후!!!!!!!! 잘 다녀오셨군요
멋진 사진으로 멋진 멘트로 늘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하시는 에비앙님!!!!!!
고맙소~~~~~~~~~~~~~~~~~~~~한없이
오랜만에 뵌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걷고 찍고 올리고 즐기고~~~
단순하게 순수하게 살면 그게 행복인데...
감사하고픈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법까지 하나씩 전수 받으니 무지 맘에 듭니다ᆢ쌩유!!!
보답으로 에스라님아드님에 관한 신상은 모두 알아놨으니 제가 매파가 되드릴까요?
ㅋㅋ회원분 자제분들 선남선녀들이 넘 많아 매파해도 될듯 하네요.
이번 기회에 간판하나 다심~~~ㅋ
참 성격좋고 서글서글한 매력아드님 이셨지요.
울딸 퇴짜 맞을까 싶어...고민해 봅시다요.ㅋ
산소같은 여자~~앙님!!
재미나는 소설같은 후기~~즐감 했시유^^^
산소 부족한 여자라니까요~ㅋ
뚱아님 덕분에 저는 곁다리로 후기 올렸슴다.
감사합니다.^^
지루해지기 시작한 토요일 오후에 청량제같은 앙님의 후기 ~
목빼고 기다린 시간 절대 아깝지 않게 오늘도 산소같은 웃음을 주시네요. 감사드려요.
두분 함께 기념사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찾을땐 안계시고 계실땐 지가 놀고 먹느라 바빠서~~~
에구~담번엔 버디버디님팀처럼 반드시 꼭 찍어 드릴랍니다.^^
무언가를 보러 나갔는데 거기 기막힌 곳이 있었어라~~~
흐리고 더워도 짜증부린 사람도 없고~ 남산 속살의 포근함과 시원함으로 기분 좋았어요.^^
함께해서 고맙고 수고했쓰요...^~^
남산 숲길 그 오솔길이 그리 길게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폐쇄하기전에 우릴 안내해 주신 에메스님께 무지 감사하네요.
주말 푹 쉬시고 또 뵈어요~^^
못가본사람은 앙님 후기보고 가본양 느껴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어느분 후기든지 보고있음 함께 걸은 느낌이지요.
찾아가는 길님은 폰으로 바로바로 올리시니 좋지요.
감사합니다.^^
원래 제가 글씨 긴거 딱질색인 성격인데 어찌나 재미나게 썼는지
나도 모르게 다읽어버렸네요
나의 난독증을 치유해주신
앙님 땡큐~~♡
사진도 잘보고
낄낄거리며 후기도 잘읽고 갑니다.
무거운 수박! 덕분에 넘 맛나게 먹었지요.
그 이쁜 마음을 몽땅 받아만 먹고...
감사한 맘 두배로 전합니다.
쌩유~~~^^
에비앙님 앵글속에 얼마만에 ~~~~~~~~
재미있는 맨트 그속에 나있고 !!!
더운날 수고하신 에비앙님께 감사의맘 전합니다!!,
오랜만에 뵙고도 이야기도 못하고~
그저 얼굴로 미소로 대신 인사 나누었습니다.
프란이님 미소속에 제걱정, 제안부 모두 묻고 계신거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트있는 에비앙님의 후기 보고 또 보게 되네요~
어찌 요리 재미나게 글을 쓰시는지 혼자 웃고 있자니 앤돌핀이 팍팍 ~
감사해요~♡♡♡
재밌긴요~ 사실 평소 제가 이야기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쓴것이 즐겁다고들 얘기해 주시니...
소백풍경님도 가능하지요. 시도해 보세요~^^
내가 걸었던 길을
앙님의 앵글을 통해 다시 걷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아시나요?
되돌아보니 그 후덥했던 길이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그 곳에 우리의 마음들이 녹아져서 그런가봅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여름엔 어딜가도 덥고 힘들고...
그래도 걷고 나면 뿌듯함은 남지요.
그렇게 또 이 여름은 한발한발 멀어져 갑니다.
시원한 가을~ 그 계절이 얼른 왔음 좋겠습니다.^^
나의 배둘레햄은 어디로 보내셨나요?
에비앙 솜씨에 감탄하는 순간입니다
우리길에 숲과같은 에비앙님 늘감사~♥
오지님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횐여러분~~♥♥
우리 중년 여인들의 아킬레스는 살~살~살~
피부야뭐 그까이꺼 대충 분장하면 된다지만...
요거요거 만만치 않은 요놈들은 당췌~ㅋ
맘에 드시나요? 오디로 보낸거 없는 본래 모습입니다.^^
나는 몇번 만나서 걷는동안 그동안의 적지않은 서울경험(43년)을 통하야, 귀한분들이 이곳에 많음을 알고
계속 지켜본 결과, 내 수준에 조금 버겁지만 따라갈만한 곳이라 여겼다. 그래서 앞으로 틈만나면 따라 가려
마음을 먹고 있다. 근데 쭉쭉빵빵 50kilo수준으로 돌아간 분이 이곳을 찾지 않으면 글쎄 계속 이곳에 나와야
할까 씰데 없난 생각을 하고 있다. 세계는 넓고, 갈곳은 많으니까...
아무도 겁내지 않는 공갈을 비오는 주말을 적어본다. 꽃 사진 보니 맘이 흥겹슴니다.
공갈에 깜놀!!!
50키로 수준으로 돌아간거 아니고요~
그런 시절이 제게도 있었다는...ㅎㅎ
세계는 넓고 갈곳이 정말 많지요.
세암님 따라 가고싶어요~~~^^
와우~~에비앙님 작가시네요^^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사진도 고맙습니다..
가능하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는 무신요...
첨 본 모습 그대로 지가 좀 까불대는 스딸!
글도 재밌게 보셨음 하는 맘에 조금 가볍게 쓰고 있답니다.ㅋㅋ
즐거운 시간 되셨으리라~^^
어제는 친정 엄마 생일로 멀리 금산까지 다녀와 지금에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앙님의 후기를 봅니다.
항상 기대하던 이상으로 감칠맛나는 후기 재미있게 보고 또 본답니다...
감사~~감사 합니다.^^*^^
바쁘신 날들이 계속이시군요.
위로는 어른들 챙기시고
아래로는 자식들과 손주들 챙기시고~
사이사이 트레킹 다니시고~
참 멋진인생 즐기시는듯 합니다.^^
남산에 고운흙길그게 있었던가요점점 느는건 에비앙님의 배둘레뿐만 아니라 여전한 넉살과오호 정이 걸어서 20분거리라 내 근거지이건만감했구요랄라
나의 은신처와 멀지 않아 가끔 혼자서도 마실차 가던 곳이것만...
옴마야
이쁜 풍경 잡아내는 실력
우리 뒷동네
이렇게 이쁜곳이 있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덕분에
남산에 그런 흙길이 길게 있을줄이야~
안가봤음 말을 할수가 없단거죠잉~
쉬엄쉬엄 미로찾듯 참 가보세요. 깜놀할거에요~^^
정~말 재밌게 있었어요.ㅎㅎㅎ
ㅋㅋ재밌다니 고마워요~~~
늦은밤 어여 주무세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