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빛축제
엄동설한 강추위속 청계천빛 희망의빛
여성회원 여덟에다 사나이는 넷이로다
혹한속에 뭔짓이랴 방콕않고 다오셨네
시간전에 완전무장 약속장에 모두집결
한두번의 장사이냐 이정도는 새발피다
청계천의 빛의축제 예년만은 못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이가 찾았도다
산타할배 등짐지고 토선생이 미소짓네
루돌프가 끌고가는 성탄선물 가득하오
새해희망 새기면서 청계광장 찾았어리
도보진행 십여년에 짧은거리 처음일세
삼일교가 목표지만 서둘러서 단축했소
모전교와 장통교에 광교지나 쫑이로세
발걸음이 대세론가 가슴걷기 택했어라
움추려든 마음접고 종종걸음 마침표네
이동네에 맛집찾아 걷다보니 이집이다
들어선네 신장개업 도삭면집 찜했도다
메뉴선택 하고나서 자동으로 주문하여
네테이블 나누어서 호르짭짭 먹었어라
미식가는 입보다는 눈으로도 취한다네
홀리슨지 할리슨지 커피집에 들어갔지
입맛따라 메뉴골라 커피타임 즐겼다네
아메리에 카노에다 라떼하고 또뭐드라
좌우지간 홀짝홀짝 오순도순 이바구네
남자들만 사다리를 하였으나 소용없네
운수좋게 로따만이 공짜라고 좋아했지
허허허허 알고봉게 사다리는 무효라오
이청춘님 반칙하여 카드로다 긁었다오
커피값도 엄청인데 케익까지 쏘았다네
닉네임이 청춘여서 기분좋게 내었을까
아니아니 그게아냐 진심으로 한턱냈대
각설하고 오늘걷기 정말정말 특별했지
짧았지만 긴여운이 오래오래 남을거네
모두모두 안전귀가 하셨는가 모르겠오
구절초꽃 푸른장미 아름다이 향기로다
처처마다 새날같이 무아지경 고덕하소
이청춘이 다가도록 사즐하여 주시옵고
춘삼월에 나물캐러 황토비비 습격합세
따로따로 가지말고 로따뇸과 같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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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즐-> 사진을 즐기다
고덕-> 高德
처처->處處.several place
무아지경->無我之境
카페 게시글
저녁도보후기
12월23일(금)청계천빛축제
이같또로따
추천 0
조회 158
22.12.24 14:00
댓글 18
다음검색
첫댓글
엄동설한 맞는 말씀
너무추워 단디단디
입고 입고 두둑허니
입었더니 추운기운
사라지고 ~~~~~~
짧은거리 걷고나니
예약인들 무슨소용
맛집찾야 걷고걸어
들어간집 넘배불러
남겼더니 로따님이
보시고는 다이어트
하시냐고 ~~~~~~
지경언니 카드꺼네
동생들을 사주시고
너무좋아 웃으시니
기분마져 업되었죠.
로따님의 사다리에
이청춘님 빵과커피
쏘시고오 우리님들
기분좋아 하하호호
즐거워서 사진찍고
집으로들 향했지요
모두모두 잘들어들
가셨지요 ~~~~~~
다음길에 또뵈어요
로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구절초꽃 님
후기 댓글이
사행시 로-아주 멋지십니다.
짱 ✌️ 입니다요
구절초님 만만세요~~
짧았지만 긴여운이 감돌았던 청계천길
구절초꽃 함께하니 더더욱이 굿굿였오.
로따님
닉을 연결-
아름다운 서정시 가 흘려나옵니다?
로따님
이 시감 과 이낭만을
어히할꼬--
세월아
가지를 말거라.
우리 로따님
나이듬 은 아깝고 아깝노라-^^
또 한해가
저므는 날--
꽁 꽁 추위도
훈훈 하게 녹여준
후기 덕분에
가슴 따뜻합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사진들 모두
잘 담으셨습니다)
매일매일 새날이라 밝은마음 길이길이
훌훌털고 새로웁게 살아가소 새날님아
@이같또로따
감사합니다
날마다
새롭고 싶은 "새날"...입니다
크게 쏘신
이청춘 님
열배 스무배
체워지는 복 받으소서-^^
이청춘님
"메리크리스마스"
로따님 닉네임으로 이렇게도 표현이 되다니 짱 멋지십니다 후기글 잘보구 갑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국화향만 향기일까 가슴깊은 서정이면
누군가의 빛이되고 이웃되는 고운향기
사전예약 기대만당
엄동설한 북풍한설
청계천에 우뚝세운
소라탑이 무색하네
금빛찬란 성탄축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 철통방어
용감무쌍 열두용사
ㅎㅎㅎㅎ ㅋㅋㅋㅋ
저도한번 읊어봐요~~
추운날도 이런저런
추억쌓은 저녁도보
도삭면에 커피후식
사진풍년 감사풍년
건강하게 오래가요~~
명품후기 로따님짱~~
이에요~~
울쳐처님 멋진후기
사행시로 음조리니
역쉬역쉬 울처처님
멋쟁이님 명품댓글
보고보고 또보아도
멋진후기 기대만땅
감사하오 울처처님
엄동설한 맞짱뜸은 우리카페 저력이요
처처님의 결기또한 용광로가 아니겠소
처처님도 만만찮소
너도나도 사행시로 주고받고-이것또한
재미지요-고은댓글ㆍ
로따님의 닉네임詩
한편의 시조를 읊는거 같아요ㅎ
추운날씨에 알맞게 짧은도보,
맛난음식에 후식까지 감사한 날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걷는길은 짦았지만 열기만은 넘처났지
저녁식사 커피타임 이야기꽃 아름다이
글 못쓰는 사람 어디여기에 끼겠슴까~
대단을 하십니다~
이런분들과 함께하니 이또한 내복인듯요~
산전수전 공중전을 마스트한 하늘향님
못할것이 어디있소 사사조로 읊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