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알배추찜 만들기 // 담백한 소고기 배추찜과 2가지 소스 레시피
◇ 소고기 알배추찜 재료 준비 ( 2인분)
※기본 재료
- 알배추 1/2통(약 400~500g)
- 샤브샤브용 소고기 우둔살 또는 설도 180g
- 팽이버섯 1/2봉지(약 75g)
- 물 4~5큰술
- 대파 또는 쪽파 약간(선택)
소고기는 샤브샤브용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우둔살이나 설도는 차돌박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내기 좋다.
다만 지방이 적은 부위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조리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
※소스 1. 새콤짭조름한 기본 간장소스
- 진간장 1큰술 // - 식초 1작은술
- 물 1큰술 // - 통깨 약간
작은 그릇에 진간장과 식초,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통깨를 약간 뿌려주면 간단한 간장소스가 완성.
간장의 감칠맛과 식초의 산미가 어우러져 소고기의 담백한 맛을 깔끔하게 살려준다.
※소스 2. 일본식 참깨소스 고마다레
- 볶은 참깨 2큰술 // - 진간장 1작은술
- 식초 1작은술 // - 설탕 1/2작은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2큰술
볶은 참깨를 최대한 곱게 갈아준다.
참깨를 충분히 갈아야 고소한 향이 진해지고 소스의 질감도 부드러워진다.
곱게 간 참깨에 진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고, 물이나 다시마 육수를 1큰술부터 조금씩 넣으면서 소스의 농도를 조절해준다.
참깨를 얼마나 곱게 갈았는지에 따라 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물은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다.
※고마다레(Goma Dare)란?
고마다레는 일본어로 참깨를 뜻하는 '고마(ごま)'와 소스를 뜻하는 '다레(たれ)'가 합쳐진 이름.
볶은 참깨를 중심으로 간장과 식초, 설탕, 육수 등을 섞어 만드는 고소한 소스로 일본식 샤브샤브나 채소요리에 자주 사용.
폰즈소스가 산뜻하고 새콤한 맛을 낸다면 고마다레는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
※소고기 알배추찜 만드는 법
1. 알배추 손질하기
알배추는 밑동을 정리하고 잎을 한 장씩 떼어주세요. 씻은 알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준다.
배추가 너무 크다면 냄비 크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 준비.
가능하면 배추의 잎과 줄기 부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하는 것이 좋다.
알배추는 찌면 줄기 부분의 은은한 단맛이 살아나고 잎은 부드러워져 소고기와 잘 어울린다.
2. 소고기와 버섯 준비하기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한 장씩 떼어 준비한다.
고기가 너무 길다면 배추 크기에 맞게 잘라준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다음 가볍게 나누어준다.
팽이버섯은 소고기와 배추 사이에서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고 자연스러운 감칠맛도 보태준다.
3. 알배추와 소고기 겹겹이 쌓기
도마 위에 알배추 한 장을 펼쳐준다.
그 위에 얇게 썬 소고기를 올리고 다시 알배추를 덮어준다.
이 과정을 반복해 배추와 소고기를 층층이 쌓아준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고기를 넣기보다는 배추 사이에 얇고 고르게 펼쳐주는 것이 좋다.
겹겹이 쌓은 배추와 소고기는 냄비 높이에 맞게 4~5cm 길이로 잘라준다.
4. 냄비에 재료 담기
바닥이 두꺼운 냄비나 깊은 프라이팬을 준비해서, 잘라둔 알배추와 소고기를 단면이 위로 보이도록 가지런히 세워 담아준다.
냄비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둥글게 담으면 보기에도 좋다.
가운데 남은 공간에는 팽이버섯을 올려준다.
재료를 지나치게 빽빽하게 채우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약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냄비 바닥에 물 4~5큰술을 넣어준다. 알배추는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5. 뚜껑 덮고 알배추찜 익히기
냄비에 뚜껑을 덮고 중불로 가열하다,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준다.
약 8~12분 정도 익히되, 재료의 양과 소고기의 두께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준다..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이 부드러워지고 소고기가 속까지 완전히 익으면 완성.
소고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육질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은 뒤에는 불을 꺼준다.
6. 접시에 담고 소스 곁들이기
잘 익은 알배추찜을 넓은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준다.
겹겹이 쌓인 배추와 소고기의 단면이 보이도록 담으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먹음직스럽다.
가운데에는 부드럽게 익은 팽이버섯을 올려준다.
기호에 따라 송송 썬 쪽파를 조금 올려도 좋다.
준비한 간장소스와 일본식 참깨소스를 작은 종지에 각각 담아 함께 내면 완성.
※소고기 알배추찜 맛있게 만드는 꿀팁
1. 소고기는 얇은 샤브샤브용으로 준비.
우둔살이나 설도를 얇게 썬 제품을 사용하면 지방이 적으면서도 배추와 함께 부드럽게 익히기 좋아요.
2. 알배추는 줄기까지 활용한다.
배추의 두꺼운 줄기는 찌면서 단맛이 살아난다.
잎과 줄기를 골고루 사용하면 식감도 더욱 좋아진다.
3.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배추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으면 찜보다 국물요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저녁 메뉴가 고민될 때,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알배추찜을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