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금오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있는 섬으로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소리도가 있습니다.
면적은 27.0㎢이고, 해안선 길이는 64.5㎞ 정도라고 합니다.
남면사무소는 섬의 중앙부인 우학리에 있고,
남쪽의 안도와는 안도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수시에서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이곳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고 합니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金鰲島)’라 부르게 되었고
금오도의 두모리에 직포해송림이 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 송림의 동쪽에 있는 옥녀봉에서 선녀들이 달밤에 베를 짜다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로 목욕하러 와서,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밤새도록 목욕을 하고 놀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훗날 소나무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북쪽에 대대산(382m), 동쪽에 옥녀봉(261m), 남쪽에 망산(344m) 등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산세의 경사가 급한 편이고,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즘 비렁길 트레킹코스를 1구간에서 5구간까지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섬이 되었습니다.
인구는 1,657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827세대 정도라고 합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하여 콩·고구마·고추·마늘 등이 생산되고,
근해에서는 멸치·장어·삼치·미역이 어획 및 채취된다고 합니다.
인근 해안은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장소라고 합니다.
금오도∼여수간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고 내년 목표로 연육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총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