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용화까지는 몰라도 영어 조기교육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또 구강근육과 청각각관의 감각이 성장하는 시기에 영어를 가르치면 혀수술을 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취력이 매우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에게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주면 오히려 언어장애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며, 영어 발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부정확한 부모나 교사의 직접 교육은 아이의 발음에 혼란만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우리 동요나 동화책 읽기 등을 가르치며 한글의 어휘와 표현력을 키우면서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영어권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재미있는 영어 동요를 들려준다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부모나 교사가 먼저 영어 발음변화나 각 영어동요가 나타난 역사적 유래나 배경 이해를 통한 문화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아동보육전문출판사인 교문사에서 이번 2005년 5월 발행한 '영어동요 120곡'은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영어권 아이들이 태어나 맨 처음 듣게 되는 Lullaby(자장가)로부터 구강근육과 청각기관의 감각이 성장하는 12-13살때까지 즐겨부르는 Nursery Rhymes, Mother Goose, Chant, Carol, Folk Music 등의 120곡을 수록하고, 영국식과 미국식, 미국 안에서도 동서남북, 남녀노소 서로 다른 사람이 부르는 Mp3 소리파일을 담은 CD와 함께 그러한 발음 속에서 나타나는 발음 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 뿐만 아니라 각 동요가 만들어진 역사적 유래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영어의 조기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나 보육원,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교사에게 더없는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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