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손에 들린 더덕 한채반 선물을 받았다데요 귀한것이라 얼마나 좋던지요
흐르는 물에 흙도 씻어 내릴 겸 촉촉하게 적십니다 소금 들뜨린 끓는물에 탐방 담가 5초 쯤 튀겨내면 껍질이 훌 훌 잘 벗겨지구요 ▽
반으로 쪼갠 뒤 방망이를 지긋이 누르면서 굴려 부드럽고 얄팍하게 넓혀줍니다 수월하진 않아도 딱히 힘들지도 않습니다. ▽
요리사 임성근님의 만능 비빔장을 꺼냅니다 간이 약한 편이라 고추장과 참기름을 보충하고 한장 한장 쟁이듯이 무칩니다. ▽
포도씨유 두른 팬에 약하게 불을 당겨 굽습니다 비빔장에 간 쇠고기가 들어가서인가 맛이 더 괸찮은거 같네요 ...^^ ▽
영감님이 좋아하시어 우리것 두둑하게 챙기고 아래 두집것 담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한우로 장조림도 만들고 ... ▽ 들고 내려가거라 소리 소리 지릅니다 장조림을 은찬아범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용문산 밑에서 먹었던 더덕구이 빈약했던 기억 ...^^ ▽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6463 ...임성근의 만능 비빔장 ※ ※ ※ ※ ※ ※ ※ ※ 황태 만져 양념해서 얼렸던것 두어뭉치 꺼내 이것도 구웠습니다 2, 3일은 특별식이 없어도 견딜만 하겠어요. ▽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6453 ....황태 양념하기 |
출처: 슬프지 않은 곳 원문보기 글쓴이: 로마병정
첫댓글 더덕구이를 보니 옛날 고향 산에서
더덕과 잔대를 캐던 일이 떠오릅니다.
더덕구이 참 먹음직 합니다.
귀해서인가
모두 좋아들 하시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