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호텔 조식이 비교적 좋았다....음식을 들고 야외 테라스로 가서 포르투 시내를 바라 보며 식사를 했다..
프랑스 관광객을 따라 거리 여행을 하며 재인이는 살금살금 통역을 해주고..그러다 눈치 보여 빠져 나와
클레리구스 성당을 관람하고 종탑에 올라 포르투의 아름다운 정경을 마음껏 감상 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서점 2위에 꼽혔던 렐루서점을 찾았더니 무려 줄이
50M 정도 길어 한참을 기다린후 내부 입장을 했는데 어디서도 보지 못한
아주 유별란 내부 구조로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런 독특한 것을 많이 보면 서업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다음은 볼량시장으로가서 포르투갈의 역동적인 시장 모습을 느껴보고
시장안에 있는 외국인들이 좋아 한다는 야외 식당을 찾아 문어 고기튀김 대구튀김
특별한 밥도 시켜 와인과 함께 맛좋게 점심식사를 했다.
마제스틱 카페를 찾아 한참을 밖에서 기다린 후 순서가 되어 입장....
맥주 커피 아이스티를 시켜놓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카페의 실내장식과 들뜬
분위기를 느껴 보았다.
사진이 상당히 불량하여 다시 역을 찾아 사진을 찍고 볼사궁전을 관람했다.
어떤 여행자는 이 궁전을 안 보면 파리에 들러 베르사이유 궁전을 안 본 것과 같다고
뻥을 쳐 놓았는데....대단할 건 없지만 방 하나가 엄청 아름다왔다.
포르투갈에 온 손님에게 부를 과시하기 위해 만든 방이라고 하였는데 아주 화려 했다.
재인이는 프랑스 해설쪽에 앉아서 열심히 듣고 우리에게 통역을 부지런히 해주었는데 되게 똑똑하고 유식해 보였다..
다시 루이스 1세 다리를 위로 건너 샌드맨 외이너리를 찾아 투어를 했는데 영어 투어는 끝나고
엉뚱한 포르투갈 투어만 있어 그들과 알아 듣지도 못하는 투어를 하고 포르투와인 시음을 했는데....
내게는 좀 독해서 별로였다. 하지만 이 와인이 포르투를 세계적으로 알린 유명한 와인이다.
강변을 따라 걸어서 이번엔 아랫쪽으로 다리르 건너 가까스로 유람선 투어에 참가
석양에 물드는 아름다운 도우루강을 무아적 상태로 유람을 했다.,
개매너 영국 관광객 2명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우리나라같았으면....어림도 없었었을텐데....뻔뻔의 극치.
(전진하는 배 앞쪽에 둘이 손잡고 서서 앉아 있는 사람들을 바라 보며 계속 낄낄....앞을 완전 가리고....)
나중에 어느 글을 보니 석양이 지는 도우루 강변이 그리 아름답다고 써있었습니다. 역시 아름다왔습니다.
어두워 지는 도우루강을 바라 보며 강가 식당에서 문어구이 정어리 구이 해물탕을 와인과 겯들여
잊지 못할 행복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도도한 기분으로 무작정 걷다 길을 잃고 한참을 헤메다 가까스로 호텔을 찾아 하루를 마무리 했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ㅎㅎ
매일행복이 그렇게 여행을 열중하더니 이제는 효도관광까지? 부럽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재인이 폼도 의상도 짱. 한국을 빛내는 젊은이 되세요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니 아주 재미있네요 . 영국인이 어떻게 했기에 개매너에 석양도 놓쳤나요? ㅋㅋ
렐루 서점 사진은 너무 안좋아 어느 분의(셔먼) 사진을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