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두가지 반찬 :: 브로콜리 데치기&애호박 볶음
매번 밖에서 사먹는 점심이 부담스러워 도시락을 싸는 요즘-
퇴근길에 마트에 갔더니 브로콜리랑 애호박이 세일해서 각각 1,000원씩이더라고요~
보자마자 바로 집어와 간단하게 데치고 볶아 도시락반찬 만들어봤어요.
여기에 오늘 아침에 계란말이 하나 돌돌 말아오고 김 하나 꺼내고
매실장아찌와 무장아찌 꺼내 점심식사하면 왠만한 백반집 안부러워요^^
<브로콜리>
브로콜리 1송이, 소금 반스푼, 초고추장 취향껏
<애호박 새우젓 볶음>
애호박 1개, 식용유 1스푼, 마늘 반스푼, 새우젓 1스푼, 소금 약간, 참기름, 깨 적당히
2가지를 동시에 준비하고요
총 시간은 30분정도 걸렸어요.
우선 브로콜리 손질부터.
브로콜리는 밑 줄기부분을 칼로 잘라 작게작게 한입 크기로 분리해주세요.
위 잎부분부터 잘라주면 알알이 날리고 지저분해지니 꼭 줄기부터~
줄기부분을 잘라서 데쳐먹기도 하는데 전 별로 즐기지 않아서 줄기는 빼고 잎부분만 했어요.
브로콜리를 물에 세척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잎부분이 방수천처럼 물이 닿으면 흡수되지 않고 주루룩 흐르지요.
그래서 브로콜리는 식초를 2~3스푼 푼 물에 브로콜리를 담가두고 30분 후 한번 더 씻어주는게 좋다네요^^
이렇게 담가도 브로콜리가 물위로 떠오르니 중간중간 손으로 섞어주세요.
전 이렇게 식촛물에 담가두고 애호박볶음을 했어요.^^
30분 후 브로콜리를 한번 더 씻어주고
끓는 물에 소금 넣어준 후
브로콜리를 넣고 데쳐주세요.
어떤 블로그를 보니 20초정도 데쳐주라고 하는데 전 1분정도 데쳐줘요.
찬물에 한번 헹궈준 후 물기 빼주면 완성.
브로콜리 먼지를 물에 물리는 동안 애호박볶음 하기.
애호박을 씻어준 후 반달모양으로 썰어주고
기름두른 팬에 다진마늘과 애호박을 넣고 한번 볶아주고~
새우젓 한스푼을 넣고 한번 더 볶아주세요.
호박이 어느정도 익으면 한번 간보고 소금으로 간 맞춰주세요.
불끄고 참기름과 깨부려 마무리.
다진마늘이 없어 통마늘을 칼로 다져서 사용했더니 좀 지저분;;;;하네요...ㅎㅎ
양파도 추가로 넣어 같이 볶아주셔도 좋아요.
간단하게 두가지 반찬 완성!
계란말이해서 오늘 점심에 같이 먹었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도 맛있게 만들어 먹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