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주간 잘 보내셨나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저도 잘 보냈습니다. 저는 지난 한주동안, 월요일 새벽기도 말씀시간에 언급했던, 화양감리교회가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그 교회는, 부목사님들의 일과가, 오전 9시에 출근해서 30분간 합심기도, 점심먹고 성도님들을 위한 중보-합심기도 1시간, 저녁 4-5까지, 또 중보기도 1시간을 기도한다고 하니, 부교역자들의 시간표를 통해서, 그 교회가 얼마나 많이 기도하는 교회인가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담임목사님이 부임했을 때, 청년 18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청년 리더들(우리로 말하면 목자)만, 70명이라고 합니다. 또 성경공부를 신청하면, 1년 뒤에나 차례가 올 정도로 밀려있고, 오후 2시가 신청시간이라면, 아침 9시부터 와서 줄을 서서 신청할 정도로, 열심히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신문을 통해서 읽는데, 그 열심과 분위기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다른 한편으로는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가지를 결단하였습니다. 첫째는 더욱더 기도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화양교회를 생각해보니, 중보기도가 많이 부족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된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화양교회도 다른 아무 프로그램도 없이, 그렇게 기도를 많이 하니, 기도의 분량이 차고 넘쳐서,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또 한가지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감각이 들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은혜를 끼치면, 성도님들의 은혜를 받고, 알아서 열심을 내는..., 이렇게만 생각했었는데..지금은, 그것을 기본 바탕으로 해서, 교회의 필요한 부분에 맞게, 목적에 맞게, 기둥과 같은 사람들을 세워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다음세대를 위해, 목적과 필요에 맞게 선생님들이 세워지고, 장년에는 목자,목녀로 섬길 수 있는 분들을 세워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도록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놓고 기도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며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세워진 것도 없지만, 소망을 품고, 즐거움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