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대매물도 '해품길'('한려해상바다백리길' 6개섬 6개길 총42.1km중 하나) 5.2km를 다녀 왔습니다.
작년에 소매물도를 옛날 생각만하고 들렸다가 섬 여러곳을 뒤덮은 식당과 숙박시설, 관광객들에 실망했든 기억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대매물도는 아직까지는 때묻지 않은 경관과 섬을 한바퀴 걷는 동안에 두개팀 다섯명의
관광객들만 만났을 정도라서 여유롭게 섬 풍광을 즐겼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 도착, 예매권을 터미널에서 승선권으로 발권하고, 길건너 서호시장에서 충무김밥을 사왔습니다.
**일정과 경비: 대구서부정류장 출발(07:30)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도착(09:40) -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도착(10:00,시내버스
101번) - 여객선 출발(11:00) - 매물도 대항마을 도착(12:40, 점심은 선내에서 승선전 사온 충무김밥) - 해품길 트레킹 시작
(12:50) - 트레킹 끝내고 당금마을 도착(15:20) - 여객선 출발(16:00) - 통영여객선터미널 도착(18:00)
**코스: 대항항-꼬돌개오솔길-등대섬전망대-장군봉(210m)-홍도전망대-당금마을전망대-동백터널길-목너미해변-당금항
(트레킹은 대항마을에서 시작, 당금마을에서 끝내면 30분 정도 빨리 끝낼수 있습니다.)
**경비: 통영왕복 시외버스(26,600)+배삯(13,100+11,700/경노할인 20%)+통영 시내버스(2회/2400)+충무김밥(점심/4,000)
+통영 중앙시장(횟밥/10,000)=67,800원
통영항을 떠납니다.
일명 "매물도 오륙도"
대항마을
오솔길이 운치가 있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손에 잡힐듯 가깝습니다.
여유가 없으면 이 지점에서 대항마을로 바로 내려가도 됩니다.
왼쪽 멀리 옛매물도분교가 보입니다.
당금마을 상징 "바다를 품은 여인"
소매물도에서 관광객들이 거제도 저구항으로 가는 배에 승선하고 있습니다.
저구행 배가 떠나고, 통영행 배를 승선하는 관광객들의 긴줄
통영 남망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