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문수사리보살이 대중 가운데 이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답하셨다
내가지금 생각하니 한량없는 과거세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이름이 일월등명
이부처님 설법하여 무량중생 제도하고
많고많은 여러보살 부처지혜 들게헸네
그부처님 줄가전에 낳은아들 여덟왕자
부왕출가 하심보고 청정수행 따라닦네
그부처님 법설하니 경이름이 <무량의>라
여러사람 위하시어 분별하여 설하셨네
부처님이 경설한후 법좌위에 올라가셔
깊은삼매 드시오니 삼매이름 무량의처
하늘에서 꽃비오고 하늘북이 절로울려
여러천룡 규ㅣ신들이 부처님꼐 공양하고
일체모든 불국토는 육종으로 진동하며
부처님은 광명놓아 많은기적 보이셨네
이광명이 동방으로 일만팔천 불토비춰
일체중생 나고죽는 그업보를 보이시고
많고많은 불토마다 모래로써 장엄하니
유리빛과 수정빛을 광명비춰 보게되고
또한보니 하늘사람 용과신과 야차들과
건달바와 긴나라들 부처님께 공양하네
또한보니 부처님들 자연으로 성불하사
금빛같은 므곰매에 단정하고 미묘하여
맑고맑은 유리속에 순금모습 나투신득
대중속에 계신부처 깊은법을 설하시니
하나하나 불국토에 한량없는 성문대중
부처님의 광명으로 그대중을 보게했네
또한여러 비구들이 산림속에 있으면서
정잔하여 지킨계행 밝은구슬 보호하고
혹은보니 여러보살 보시하고 인욕하는
그숫자가 많고많아 항하강의 모래같아
부처님의 고아명으로 그모두를 보게되네
다시보니 여러보살 모든선정 깊이들어
몸과마음 고요하여 깨달음을 구하오며
혹은보니 여러보살 적멸한법 잘알아서
그국토에 설법하여 깨달음을 구하시네
바로그때 사부대중 일월등명 보처님의
크신신통 하심보고 그마음이 모두기뻐
서로서로 묻는말이 이러한일 무슨징조?
천인공경 받는세존 삼매에서 일어나서
묘광보살 칭찬하되 너는세상 눈이되어
모든중생 귀의처니 이법장을 받들어라
내가설한 모든법을 그대만이 능히알리
부처님이 칭찬하니 묘광보살 기뻐하네
이법화경 설하시기 육심소겁 지나도록
자리에서 부동하며 설하신바 미묘법을
묘광보살 봅사께서 모두받아 지니셨네
법화경을 설하시니 모든대중 기뻐하고
그날바로 천인들과 대중에세 이르시되
모든법의 참다운뜻 그대들께 말했으니
나는잊[ 오늘밤에 열반길에 들겠노라
그대들은 일심으로 정진하고 방일마라
부처출현 어려우니 억겁에나 만나볼까
부처님의 여러제자 부처열반 소식듣고
부처님의 열반하심 빠르심을 슬퍼하네
거룩하신 부처님이 무량중생 위로하여
내가열반 하더라도 너희들은 걱정마라
여기<덕장>보살께서 번뇌없는 참다운법
마음깊이 통잘하여 이다름에 성불하면
그이름이 <정신>이라 많은중생 건지리라
부처님의 열반모습 섶다탄후 불꺼지듯
많은사리 나누어서 무수하게 탑세우고
항하모래 수와같은 비구들과 비구니들
더욱더욱 정진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네
묘광법사 보살께서 부처님법 잘받들어
팔십소겁 긴세월을 법화경을 설하시니
일월등명 여덟왕자 묘광법사 교화받고
무상도에 견고하여 많은부처 만나뵙고
부처님께 공양하고 큰도법을 까라닦아
차례대로 성불하며 점차점차 수기하니
마지막에 성불하신 부처이름 <연등부처>
맣은성자 스승되어 무량중생 제도하네
묘광법사 보살에게 한제자가 있었으니
마음항상 게으르고 이익에만 참착하여
이름남을 좋아하고 귀족집만 드나들며
하던공부 내던지고 깨닫지도 못한지라
이와같은 인연으로 그이름은 <구명>이나
그도또한 선업닦아 많은부처 만나뵙고
부처님께 공양하고 큰도법을 따라닦아
6바라밀 갖추어서 석가세존 친견하니
이다음에 부처되나 그이름이 미륵이라
많은중생 제도하여 그숫자가 끝없으리
저부처님 열반한뒤 게으른자 비로너요
묘광법사 누구인고 지금나의 이몸일세
일월등명 부처님의 그논상서 이러할새
지금세존 석가보니 법화경을 설하시리
지금광명 엣날상서 모든부처 방편이라
이제세존 광명놓아 참다운뜻 나누시니
그대들은 바로알라 잇밋으로 기다리면
부처님이 법비내려 구도자를 충족하리
삼승법을 구하던이 만약의심 있더라도
부처님은 그의심을 남김없이 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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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사경실
제1권 제1품
서품(사경 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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