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인종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다. 단일민족이라고 불렸던 우리나라 또한 오늘날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민감한 문제이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 중 하나인 "니베아" 기업은 그들의 광고로 혹독한 비난을 받았다. 그들의 광고 슬로건은 "white is purity"로 "흰색은 순수하다"를 의미한다. 이는 인종차별에 대한 여지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결국 사과했다. 극우적 성향을 가진 온라인 그룹은 심지어 “우리는 당신의 회사가 내세운 새로운 방향을 열광적으로 지지한다”며 “우리 모두가 이에 동의할 수 있어 기쁘다”는 글을 남겼다. 니베아는 사과문을 통해 광고의 문제에 대해 인정했다. 니베아측은 “다양성과 관용, 균등한 기회는 니베아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우리는 다름을 소중히 여기며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차별은 모두 배제되어야 한다. 이는 성별, 나이, 인종, 피부색, 종교, 이데올로기, 성적취향 혹은 장애모두 해당된다. 문화나 국적, 정치적 철학적 신념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