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어디서 : 대덕사이언스길 일부와 엑스포공원 그리고 둔산동의 여러 공원길에서
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 회원님들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 화암동 109-3 중앙백신연구소 주차장에서 오랫만에 나온 반가운 얼굴들과
몸풀기체조와 인사를 나누고 대덕사이언스길 1코스 중 12월 21일에 걸을 태전사 코스를 뺀 화봉산-우성이산 길을 나선다.
된비알을 올라서 첫번째 봉우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갈림길에서 첫번째 주막을 차리고
죽향님이 손수 짜서 선물한 털모자(?)를 쓰고 눈부시도록 빛이나는 산행에 들어간다.
오랫만에 나온 안정해와 첫만남 미소 그리고 해든님, 뒤편의 두 사내는 오늘 하루종일 돌까를 귀찮게 할 아름뜰과 라이언님
화암정에서 두번째 주모와 탁배기 잔을 나누고
찍은 기촬 / 앞줄 왼편에서 두번째 흰조끼 입은 여인이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 교학과 이효진님
우리 대전둘레산길을 2023년도 강좌에 넣으려고 현장 답사를 나오셨다.
달친과 이프로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후미를 즐기는 사이
마침 통화중인 죽향님과 자칭 부관과 부관2를 한컷 잡았는데 자칭 부관은 자세가 너무 경직 됐다.
老慾이 甚한 신샘님 / 한달에 25일 산길 들길을 걷는 사람
돌까가 "華"났다 / 제발 좀 그만 끼어들어! / 신샘님 사진
묘지는 이렇게 써야 한다고 표준모델을 자청한 민씨네 가족묘 / 일타 십피
대덕터널 위에 있는 화봉산 장수바위 바위구멍(星穴)
바위구멍(성혈)은 크게 3가지 형태로 誠穴 / 구멍 하나 기도의 흔적. 性穴 / 삼태성, 아들바위. 星穴 / 구멍이 여러개, 하늘의 별자리를 새김
2006년 현 '금강생태문화연구소 숨결' 소장 최수경 박사가 발견하고, '바위구멍여행가' 느낌표 이창남님이
2008년에 찍은 사진에 비해 등산객의 발길과 바위도 화강암이라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
확 트인 묘지에서 바라본 도안신도시 저멀리 대전둘레산길 10구간 성북동산성길 마루금
대덕터널 바로 위에서 조망한 서쪽 저멀리 흐미한 계룡산群과 대전둘레산길 8구간 우산봉길 마루금
반대편 철책 속으로 내다 본 유성구 원촌동 257-14 싸이언스빌
먼저 도착한 님들은 벌써 진수성찬으로 午餐 중
바람이 차서 오찬이 끝나자 마자 대전MBC를 향하여 출발
조망터에서 한참을 대전엑스포93에 취 한 뒤
된비알 내리막을 목숨 걸고 내려와 한 컷하고 텃밭 옆에서 오후 첫번째 주막
주모의 잡는 손을 뿌리치고
엑스포과학공원에서 93대전엑스포의 추억에 스며든다.
한빛탑 밑의 주막집 주모는 수다가 너무 많아 지나가던 '투어'들이 자꾸 흘끔 거리는데
대전신세계아트엔사이언스 38층의 커피숖으로 몰려 간 님들과
이따 엑스포시민광장 원형광장에 차릴 주막집 막걸리와 안주 구매를 떠난 자칭 부관과 부관2를 기다리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모금행사 예행연습을 지켜보며
늙은 까마귀에서 돌까마귀로 다시 환생 한 기념으로 금일봉을 계좌이체하여
활동가들의 기력을 충전시켜 주었다.
주막집 식재료 구매를 나갔던 자칭 부관들이 돌아오고
38층에 커피향을 즐기던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 도우미들도 합류하니
주막집 무대는 돌까마귀의 3시간 짜리 "가요1세기 콘서트"가 6분의 1로 줄여서 30분 동안 펼쳐진다.
모두가 앞서 나가고 자칭 부관도 집으로 떠나 부관2와 달랑 둘이서 금강식당을 향해
정부대전청사 동쪽 숲속의공원B와 들의정원, 남쪽의 자연마당에 이어서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의 메타스퀘어길을 지나
평화의소녀상을 지나지만 기력을 다한 스마트폰은 절약모드로 넘어가 사진 찍기를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