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답변을 확인하기 위해 저의 질문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ㅠ
아시겠지만, 저는 매번 질문 드릴 때마다 첫 인사말로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는데, 지난 질문에서는 천의무봉쌤께서 강의 시작마다 하시는 말씀처럼 '반갑습니다~'라고 글이 시작하더군요ㄷㄷ
자칫하면 순간적으로 예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ㅠ (지금은 수정 했습니다 ㅜㅜㅋ) 늦은 시간에 졸릴 때 질문을 드리다보니 그런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오늘은 밝은 낮에 질문 드립니다...ㅋㅋ
1. 요새 문제풀이를 많이 하다보니. '이에요'와 '예요'를 구분하는 문제가 잊을 만하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 앞 말이 자음 받침으로 끝나면 '이에요' (ex> 꽃이에요)
- 앞 말이 자음 받침으로 끝나지 않으면 '예요' (ex> 나무예요)
- 앞 말이 자음 받침으로 끝나지는 않지만, '아니'에는 '에요' (=아니에요)
- '이예요'는 없는 말
이라고 스스로 도식화를 좀 해봤는데, 옳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2. '두껍다'와 '두텁다'의 차이를 묻는 문제도 종종 보게 되었는데요,
- '두텁다'는 믿음, 우정, 마음같은 부류에만 쓰인다.
- '얇다'의 반대가 되면 '두껍다'를 쓸 수 있다.
- 지지층이 얇다 : O >>> 지지층이 두껍다
- 얇은 우정 : X >>> 두터운 우정
이런 식으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역시 옳게 정리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정리한 부분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정원상입니다~ '반갑습니다'도 괜찮아요^^ 1. '이에요'와 '예요'를 정확히 정리하셨네요. 모두 맞습니다. 참고로, 숫자 '2'를 설명할 때는 '이예요(=2예요)'도 가능합니다. 2. '두껍다'와 '두텁다'의 차이 역시 맞습니다. 잘 정리하고 있으시군요.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