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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가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꿀벌 생태계 보전과 양봉농가 지원 등 공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9월 30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1967년 창립한 협회는 그동안 양봉농가 권익 보호와 기술 보급, 꿀벌 생태계 보전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계기로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우선 꿀벌 생태계 보전과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밀원식물 특화단지 조성과 밀원수 식재 등을 통해 꿀벌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양봉농가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양봉농가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미래 양봉 인력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가의 기술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전한 벌꿀 생산과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벌꿀 품질인증제도 운영과 소비자 인식 개선, 유통질서 확립 등을 통해 건전한 벌꿀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근호 회장은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양봉산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보전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봉농가와 함께 꿀벌을 보호하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