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탄에 대전하다가 싹쓸이당한 호레즘왕국은
우리에겐 아라비안나이트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징기스칸의 사신을 두번이나 죽임으로, 찡기칸의 잔인한 복수를 당한 지역이다;.
징기스탄은 호레즘을 밟고 러시아로 진격하였다.
7월28일,29일 타쉬켄트에서 100KM 떨어진 시르다리아주의 주도인 굴리스탄에서
음악축제를 했었다.
반응이 좋았는지 호레즘주의 주지사께서 이런 축제를 호레즘에서도 하길 원했다.
호레즘주의 고도 히바에서는 매년8월에 축제를 한다면서 나를 만나자고 하였다.
사마르칸트를 가는김에 밤기차를 타고 호레즘을 들렸다.
주지사께서 대통령의 호출로 갑자기 타쉬켄트로 가게 되었다면서 부지사를 만났다.
부지사의 공간?이 공사에 들어갔다면서 임시 사무실에서 부지사를 만났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사람같아서 혹시하고 물었더니 역시나 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의 형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호레즘주의 분위기를 파악했다.
호레즘(히바)여행을 빠른 시간안에 여행하길 원하는 분들은
타쉬켄트에서 아침에 급행기차를 타고 10시경 사마르칸트에 도착한후에 택시로 종일 사마르칸트를 둘러본후에
밤9시반기차나 다음날 01시경 침대기차를타면 아침에 호렘즘의 주도 우르겐치에 도착한다.
우르겐치에서 30분정도 택시를 타고 히바로 갔다가 종일 구경하고
저녁에 우르겐치 공항에서 비행기로 타쉬켄트로 돌아오면 숙박비와 시간이 절약된다.
기차는 비싸지 않으니 1등칸으로 타면 한칸에 두사람이 가기에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낮이 더운 여름에도 밤에는 시원하기에 덥지도 않고 새벽에는 황무지를 구경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을 느낄수 있다.
소금기가 많은 땅이라 농사가 쉽지않고 강근처에만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우르겐치 공항분위기
우르겐치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