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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퇴 수습책 논의…이낙연 "제1당 목표" 김기현 대표 사퇴로 대표직 공석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와 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제1당이 목표"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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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반도체 동맹, 세계 최고 초격차 목표"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 동맹'이라는 점을 공동성명에 명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반도체 동맹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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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동결…내년 세 차례 인하 시사 미 연준이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 7천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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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보건 재앙 직면"…"전쟁 끝까지 한다"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자지구에 대해 유엔이 "공중 보건 재앙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사회 잇단 휴전 요구에도 이스라엘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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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고 120mm 비…비 그친 뒤 강추위 오전 호남과 경남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맹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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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IRA '시동'…법인세 최대 40% 감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인 자민당은 내년부터 세제를 개정해 전략 물자의 자국 내 생산량과 판매량에 비례해 기업의 법인세를 줄여주는 ‘전략 분야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신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재생항공연료(SAF), 그린 스틸, 그린 케미컬 등 5개 분야의 전략물자를 일본에서 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생산량에 비례해 반도체는 20%, 나머지 4개 분야는 40%까지 법인세를 10년간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판 IRA를 통해 경제 안전 보장을 강화하고 탈석탄 관련 제품의 생산과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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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弗 366→800페소로 절하…말레이 '쌍둥이 적자' 해소 충격카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새로운 아르헨티나 정부가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극약처방’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정부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경제 비상조치 패키지’ 열 가지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환율 개편입니다.
달러·페소 환율을 달러당 366.5페소에서 800페소로 조정합니다.
그러면 페소의 가치가 54% 평가절하됩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그동안 중앙은행이 재정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페소화를 대거 발행해 페소 가치가 크게 떨어진 만큼, 이를 공식 환율에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시장에선 밀레이 정부가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경제를 짓누르는 만성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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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ELS 물린 홍콩증시, 올해 19% 급락…美中 악재 해소가 관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홍콩증시의 역사적인 침체 상황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연간기준 홍콩 항셍 지수는 18.72%, 홍콩 H지수는 17.84% 하락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된 주가연계증권(ELS)이 주로 기초자산으로 삼는 H지수는 최근 들어 하락폭이 굉장히 큽니다.
올해 1월만 해도 7770선이었는데, 미국발 금융주 쇼크, 기준금리 인상, 중국 비구이위안 디폴트 사태, 여기에 신용등급 하향 이슈까지 겪으며 어제는 5,550.90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증시의 계속된 부진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홍콩 증시는 상장사 중 70% 이상이 중국 본토 기업인데, 중국의 부채 위기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장된 홍콩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홍콩은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에 연동하는 페그제를 채택했는데,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려 유동성이 부족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홍콩 증시가 내년에 반등하려면 미국과 중국발 악재가 해소돼야 하는데요.
하지만 증권사들은 눈높이를 낮춰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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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담대 증가폭 다시 높아져…집단대출 일시 영향
한겨레 기사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지난달 다시금 가팔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2조 6000억 원 늘었습니다.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주담대는 5조 6000억 원 늘면서 증가 폭이 다시금 확대됐습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잔금 대출이 빠르게 불어난 영향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아파트 거래가 줄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주담대 증가세도 느려질 전망입니다.
내년에는 주요국 정책금리의 향방이 가계대출 추이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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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10명 중 7명 "은퇴 후 자녀부양 부담"…결혼비용만 1억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4050세대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자녀 부양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4050세대의 은퇴 준비 현황을 집중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6.6%가 자녀 부양 부담을 호소했습니다.
4050세대가 예상하는 은퇴 후 자녀 1인당 교육비는 평균 7747만 원, 결혼에 드는 비용은 1억 444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은퇴 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급여(평균 1억 699만 원)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보험개발원은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만큼 다양한 노후 소득원천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연금 세제혜택 강화를 검토하는 등 가입유인을 확대해 안정적인 은퇴 및 노후 대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