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화장품 시장은 규모 면에서 세계 16위,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한국에 이어 3위, 아세안 시장에서는 1위 수준이다.
경기가 크게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태국인들의 뷰티 및 개인용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태국 화장품 시장의 매출액은 1,877억 밧(2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제품군별로는 스킨케어 제품류 매출이 전년 대비 9.2% 성장, 썬케어 제품류가 10.6% 성장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8.0%의 시장규모 확대를 낳았다.
2017년 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981억 밧(61.7억 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액 신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선케어 제품류(12.1%)로 나타났으며,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률이 각각 8.5%, 7.3% 증가했다.
주요 품목군별 매출규모 추이(2015~2017년)
(단위: 백만 밧, %)
| 2015 | 2016 | 2017 | 비중 | 증감 |
스킨케어 | 66,544.5 | 71,139.0 | 76,355.9 | 38.5 | 7.3 |
색조화장 | 19,993.5 | 21,581.4 | 23,414.5 | 11.8 | 8.5 |
향수 | 7,379.8 | 7,901.9 | 8,441.0 | 4.3 | 6.8 |
썬케어 | 3,549.2 | 4,001.2 | 4,484.4 | 2.3 | 12.1 |
헤어케어 | 27,149.6 | 28,299.3 | 29,550.9 | 14.9 | 4.4 |
목욕 및 샤워용품 | 18,398.6 | 19,395.8 | 20,427.4 | 10.3 | 5.3 |
기타 | 31,068.8 | 33,226.1 | 35,463.9 | 17.9 | 6.7 |
합계 | 174,084.0 | 185,544.7 | 198,138.0 | 100.0 | 6.8 |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2018년 6월 확인 기준
태국의 화장품 주요 수입대상국은 프랑스, 일본, 한국, 미국, 중국 등이며 태국의 대 한국 화장품 수입은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2015년에는 전년 대비 38.5% 증가한 6,000만 달러, 2016년에는 전년 동기대비 46.3% 증가한 8,779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태국의 화장품 수입은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이 1억 6,127만 달러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나, 2016년 5대 수입대상국이었던 일본 화장품이 1억 500만 달러 수입되면서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태국 기초화장/매니큐어/페디큐어용 제품(HS코드 3304) 수입동향
(단위: US$천, %)
수입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금액 | 증감 | 금액 | 증감 | 금액 | 증감 |
| 합계 | 635,368 | 22.0 | 730,668 | 15.0 | 812,747 | 11.2 |
1 | 프랑스 | 126,008 | 28.7 | 142,364 | 13.0 | 161,269 | 13.3 |
2 | 일본 | 76,208 | 11.2 | 87,332 | 14.6 | 104,963 | 20.2 |
3 | 한국 | 59,999 | 38.5 | 87,790 | 46.3 | 100,492 | 14.5 |
4 | 미국 | 98,530 | 8.3 | 99,312 | 0.8 | 97,752 | -1.6 |
5 | 중국 | 62,909 | 31.6 | 88,994 | 41.5 | 91,769 | 3.1 |
6 | 인도네시아 | 55,020 | 11.4 | 55,811 | 1.4 | 51,620 | -7.5 |
7 | 영국 | 42,673 | 32.7 | 41,238 | -3.4 | 40,062 | -2.9 |
8 | 싱가포르 | 605 | -65.0 | 509 | -15.9 | 39,717 | 7,706.1 |
9 | 독일 | 36,228 | 45.3 | 38,407 | 6.0 | 20,215 | -47.4 |
10 | 이탈리아 | 12,314 | 15.3 | 13,024 | 5.8 | 13,923 | 6.9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018년 6월 확인
태국에서 한국산 화장품 수입 시 2010년 1월부터 발효된 태국과 한국-아세안 FTA가 적용돼 원산지 증명서(AK Form)를 제시할 경우 FTA협정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17년 1월 1일부터는 2016년 12월 기준 무관세 적용 중인 데오도란트, 목욕용품, 화장실 방향제품뿐만 아니라 향수 및 기초화장품류 까지도 무관세가 적용돼, 우리나라의 대태국 화장품 수출여건이 더욱 밝아지게 되었다.
태국 내 화장품 주요 유통채널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망, 드러그스토어(Watson’s, Boots 등) 및 유통회사 자체 숍 등의 전문 유통망, 암웨이·Better Way 등으로 대표되는 직접판매망, 온라인 유통망 등이 있다. 아직까지는 매장형 유통망을 통한 구매가 80%에 달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뷰티용품 전문점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직접판매망을 통한 화장품 판매는 15.6%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판매 비중은 0.4% 수준에 불과하다.
유통 경로별 화장품 판매비중 현황(2017년 기준)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2018년 6월 확인자료)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