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년간 자체 개발한 국내 기술력으로 신종플루 사태와 지난해 메르스의 진압에 크게 기여한 세계적인 강소기업 (주)에스엠뿌레(대표이사 홍기술)가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 공장을 신축하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조성학 첨단겨자씨교회 담임목사, 홍원수 한국방역협회장, 황창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광주광역시청 담당과장과 공장관계자, 권상훈 사)선한교육 대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송하진 서광주세무서 납세계장, 박종연 세무사 등 500여명과 그리고 광산구에 지역구를 둔 권은희 의원과 농협중앙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은 화환을 보낸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민적인 불안감이 조성되던 지난해 초여름, 전염병 대응 체계에 대한
미흡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한 가운데,메르스 방역에 큰 역할을 한 국내 소독기 장비업체 (주)에스엠뿌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주)에스엠뿌레는 메르스와 뎅기열 방역 등으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에서 에스엠뿌레 소독방역장비 판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메르스 근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만불이상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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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강소기업
(주)에스엠뿌레 홍기술대표 이사와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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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훈 사)선한교육 대표가
소독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 지난해 메르스 확산시 (주)에스엠뿌레가 없었다면 메르스 청정지역 광주를 만들지 못했을 것" 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주)에스엠뿌레 홍기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홍기술 대표는 "시대가
급변할수록 모든 질병은 인간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 라며 "예방과 진압차원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소독기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기술 대표는
준공기념 나눔활동도 잊지 않았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권상훈 선한교육 대표에게 오는 7월 에쿠아도르 아마존강 상류에 위치한 떼나지역 산타로사
초중등학교 마리아노교장이 에쿠아도르 기독교사대표로 8월 한국기독교사대회에 참석차 한국 방문시 소독기를 기증할 계획도 밝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홍기술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 고용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수년동안 아프리카는 물론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소독기를 기증하며 질병가운데 고통받는 저개발국 국민들에게 인류애를 전하는데 노력해 왔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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