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 주말걷기에 따라 명주군왕릉 주차장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숲이 우거진 길입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우길 10구간과 4구간의 분기점에 닿았습니다.
솔향 강릉의 이름에 걸맞은 소나무 숲을 걷습니다.
강릉 바우길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소나무 숲길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 봅니다.
또한 강릉 바우길은 궂이 안내자가 없더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 정도로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정말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숲길이 끝나고 임도길을 갑니다.
임도길도 간간히 숲을 이루어 햇빛을 가려 줍니다.
임도길을 걸으려면 모자와 햇빛을 가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본 동해와 강릉입니다.
그늘만 나오면 조금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뜨거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주말걷기에 참여한 바우길 회원님들이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걷고 있습니다.
가끔 나오는 숲 그늘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바우길 리본은 선명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긴 까치수염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고 있습니다.
이런 그늘만 있는 길을 걸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임도가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임도가 끝나고 해살이 마을로 가기 위해서 도로를 횡단합니다.
해살이 마을로 가는 입구입니다.
해살이 마을 휴양지 안내입니다.
친절하게도 `이쪽`이라고 쓰여 있네요.
해살이 마을 숲 체험장입니다.
해살이 마을 숲 체험장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목교를 건너 갑니다.
탐방로 주변의 어느 정원입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자전거를 탄 라이더들을 만나 반갑게 손을 흔들기도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자전거 쉴터에 장식된 예쁜 그릇들 입니다.
사기막 버스 정류장을 지납니다.
바우길 4구간의 이름을 있게한 사천둑방길을 걷고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개망초가, 오른쪽으로는 금계국이 피어 있습니다.
바우길 4구간의 유일한 음식점인 초당막국수집 부근의 서낭당입니다.
노동상리 서낭당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소나무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낭당 소나무 아래에 인동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사천천입니다.
개망초가 핀 사천둑방길을 갑니다.
사천천을 배경으로 소나무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뒤돌아 본 대관령 방향입니다.
사천천에서 고기를 낚고있는 낚싯꾼들의 텐트입니다.
들판 너머로 뒤돌아 본 대관령 방향입니다.
강릉의 체감 온도가 34라고 하며, 시멘트 도로의 열기가 얼굴에 까지 치솟아 올라 옵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인도하는 4구간지기님의 발걸음은 변동이 없습니다.
사천항이 가까웠는지 높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운양초등학교에서 바우길 완주자님들이 마련한 `설레임`으로 더위를 달래고
에른스트국제학교를 지나는 숲길을 갑니다.
바우길 4구간은 사천진해변공원이지만 우리를 태워갈 버스가 손맞이길 입구에 와서 멎어 걷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와우~ 둑방길 후기... 감사드립니다...
둑방길에선 왔던 길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점검하고...ㅋ
완주봉사회 총무 쟈스민님과 사랑초지연님 덕분에
둑방길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걸었네요...^^
옥연님 뜨거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사천둑방길 잘 걸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레임으로 더위를 식힌 좋은 날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뵈어리님의 시선~
섬세하고 다채롭습니다~
힘드셨을텐데 멋진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하면 어려움은 사라집니다.
아주 아주 오랫만에 뵈어리님의 후기를 봅니다 반갑습니다 ^^
찌는 듯한 날씨였지만
사진으로 보는 사천둑방길은 그저 정겹고 멋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구간지기님 ^^
수고하셨습니다~뵈어리님 ^^
오랫만의 후기를 반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수고한 사천둑방길의 하루였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더운날 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사진 기록해 주셔서 잘 봤습니다 !
고맙습니다.
바우길 운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