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이용자 인권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직 몸과 마음은 청춘인데 벌써 노인 취급을 받는 게 아직은 불편하다고 하시는 어르신들!
그래서 스스로 나의 존엄성에 대하여 공부하시고자 교육 신청을 하셨다는 어르신들도 계셨다. 누구나 한번은 반드시 거처 가야 하는 인생길~ 그 길의 마지막은 노인인데...
노인이 되어보니, 젊었을 데 몰라던 인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하시는 어르신들.
그래서 인권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주장할 데 나의 존엄성이 존중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나의 주장만 했다가 무시당했다고 하시는 어르신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알려 달라고 하시는 어르신들!
특히 요즘 들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디지털 기기를 잘 몰라서 가끔은 무시당하는 것이 서럽다고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이라도 배워야 하는지? 질문들 하시네요.
요즘은 복지관이나 문화센터에서 노인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하고 있으니 수강 신청해서 꼭 배우시라고 했어요.
노후에는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또한 이런 공간에 나오셔서 다른 분들과 열심히 수강해서 공부하시라고 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교육이었다. 누구나 노인은 될 수 있지만 어른은 될 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들은 이제 어른으로 사회에서 존중받는 삶을 살아야겠다.
[출처] 연희노인문화센터 이용자 인권 교육 후기|작성자 인권교육 강사 김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