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0편

오늘말씀은 시편 60편입니다. 다윗이 전쟁 중에 쓴 시입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구원해 달라는 간구의 시입니다.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Give us aid against the enemy, for the help of man is worthless. With God we will gain the victory, and he will trample down our enemies. 주의 오른손을 의지한다는 것은  자신의 활과 칼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오른손의 구원을 베풀어 달라고 하는 내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적과 능력이 아닙니다.  시편 110:1~7절.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주의 오른손의 자리는 주의 우편에 앉은 분의 자리입니다.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그리스도를 주라고 한 분이  주의 우편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오른손의 구원’이란  주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손이 되셔서 구원하시는데  어떤 방식으로 구원하시는 겁니까?  마태복음 12:38~39절.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으로 구한다고 하십니다.  표적을 보여주어도 믿지 않는 자들이 그들의 조상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 곧 십자가가 표적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행하신 구원의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오늘 우리에게 나타나면  아무런 표적과 기적도 아닌, 저주받아 죽은 죽음, 미련하고 어리석은 죽음으로 보이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임을 믿게 됩니다.  이렇게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혀진 자들입니다(엡2:6, 골3:1~4).  이것이 주의 오른손으로 베푸신 구원입니다.  히브리서 12:1~2절.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구약의 허다한 증인들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받았습니다.  신약의 성도도 마찬가지이기에 믿음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이신 예수님,  십자가로 주의 오른손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살아갑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용감하게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