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수미관)에서 열린 제 2회 다(다자녀)다(다사랑)다(다모여) 다자녀 가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다다다 축제에는 당진에 사는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족 50 가정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북적거렸던 다자녀, 다사랑, 다모여 가족축제 현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관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가족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이들과 이동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여 1차 심사과정을 통과한 후 다자녀 축제에 참석한 가족들의 스티커 투표로 시상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축제에 참석한 가족들은 사진을 공유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다다 축제 준비가 한창인 당진 호서고등학교 체육관 안에는 벌써 많은 다자녀 가족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 식전공연으로 진행한 '렛츠치어'의 신나는 음악에 맞춘 절도있는 팔 동작과 공중회전, 점프, 피라미드 등에 다자녀 가족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송영팔 전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창래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김창래 회장은 “다자녀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가정의 소중함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하나되어 맘껏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 모두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래) 주관으로 진행한 다(다자녀) 다(다사랑) 다(다모여) 가족축제의 하일라이트 사진 시상 시간입니다. 오늘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대상은 이미란 가정엔 50만원의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위 가족은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가 10살이 넘는다고 하네요. 축제에 참여한 다자녀 가족들 모두의 동의로 통큰 선물 자전거를 득템합니다.
가족게임 전문가 성대원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오늘의 백미는 게임을 할때마다 주어지는 푸짐한 상품인데요. 체육관 중앙에 모여 O/X퀴즈도 즐기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줄넘기, 다양한 게임과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뛰고 즐기는 부모들과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한가득이네요.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다자녀 가족축제의 막이 내립니다. 다자녀 가족들 모두 축제를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 하루였는데요.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80 넘는 어르신까지 따로국밥처럼 섞이지 않는 조합같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활기차고 신명나는 축제를 즐겼습니다. 제 3회 다다다 축제에도 더 많은 당진의 다자녀 가족들에게 입소문 나서 더 많은 다자녀 가족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축제를 마치고 귀가하는 가족들에게 해나루쌀, 호두과자, 휴지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해 마음은 즐겁게 양손은 푸짐하게 다다다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