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4. 대학로...
오랜만에 대학로에 와 본다.
오래전 "윤석화" 선생님의 부탁으로 "정미소"란 소극장에서 "이루마"씨의 바톤을 이어받아 일주일 공연 했었던 대학로...
어딜가든 추억은 곳곳에 남아 있다.
오늘 저녁에는 지인들과 연극 관람을 하기로 했다.
점심 미팅을 마치고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대학로에와서 모처럼 "just looking~" 하려고 하는데 비가 온다.... 이런 "미소"(일본의 된장)~!
카페에서 허니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면서 몇자 적는다...
창가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둘,둘,둘, 전부 둘씩...
둘둘 치킨이 왜 잘 되는지 알겠다...
한껏 부은 나의 얼굴또한 부담 스럽다....
눈동자는 어찌나 촉촉한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




첫댓글 사슴같은 눈망울~흐히히 멋쪙~
비오는 날,,에스프레소 한잔~음..분위기있는데여^^
지금쯤 연극 보시나요?
대학로..그리운 거리입니다.
사람들 많고 비도 곱실 곱실 오고~^^
비 오는 거리보단..둘둘이 걸어 오는 모습만 보이는건..저뿐인가여~ㅋㅋ아~쩝..
정미소공연 생각납니다. 그때 일주일 출석도장 찍었죠. 세훈님이 객석으로 내려와 악수를 청하셨었어요. 그때는 서로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누기 전이었는데요. 참 새록새록하네요
이 사진은 좀 외롭게 보이네요
옆에 누가 있었다면......
주인공이나 팬이나 공연의 추억은 잊지못하네요 ㅎ
ㅎㅎ 촉촉한 눈망울이 송아지눈처럼 이뽀요~ 담엔 짝꿍손잡고 다니시길~^^